"정지선의 ‘ESG 경영' 통했다"...현대백화점그룹, 'ESG 베스트 기업 100' 선정
현대백화점 등 6개 상장사, ESG평가 ‘베스트 100’ 선정
현대홈쇼핑 1위 올라…“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어갈 것”
KCGS 평가선 12개 상장사 가운데 10개사가 A등급 획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제대로 통했다. 정 회장의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평가에서 연달아 으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에 힘입어 ‘ESG경영 모범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재계에선 정 회장을 비롯한 현대백화점그룹 최고경영진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데다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 활동, 각 계열사 특성에 맞춘 일관성과 진정성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상장 기업중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 기업은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 기업은 30곳, 5000억원 미만 상장 기업은 20곳 등 총 100개 기업을 선정,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