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9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9월 한달간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인 파우치음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최고기온은 지난해 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해 늦더위와 열대야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1~5일) 서울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에 달했다.
이처럼 길어지는 편의점 성수기에 간편하게 시원한 청량감을 채울 수 있는 파우치음료가 늦더위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우치음료는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음용 할 수 있다. 커피, 에이드, 전통음료 등 선택의 폭도 넓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특히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 파우치음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올해 하절기(6~8월)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1~5일은 증가폭이 30%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스테디 파우치음료 총 14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티사이즈 커피 2종(아이스블랙, 헤이즐넛)과 델몬트 망고에이드와 퍼플레몬에이드, 그리고 비타민 음료 ‘레모나’에 대해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실속 구매족을 위한 박스 단위 판매도 진행한다. 파우치음료는 얼음컵과 별도 구매가 가능한만큼 대량 구매해 냉장고에 보관 후 가정에서 필요에 따라 즐기는 수요도 높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벤티블랙아메리카노’, ‘Big복숭아아이스티’ 등 9종(상품별 6~8입)을 1만원 균일가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평균 10%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 할인율은 최대 30%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벤티블랙아메리카노(11,400원)’ 1박스의 경우 최대 3,400원 할인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9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파우치음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