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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 구주 일부 인수…"전략적 협업 강화"

신선식품 새벽배송 강점 컬리와 동맹…‘컬리N마트’ 서비스 확대
500억~600억 원 규모 지분 확보…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 주목
쿠팡 독주 속 경쟁력 강화·주도권 확보 전략…이커머스 시장 판도 영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가 컬리의 구주 일부를 인수하며 전략적 협업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약 500억~600억원 규모다. 이번 인수 조치는 컬리의 새벽배송과 신선식품 경쟁력을 활용해 네이버쇼핑내 서비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시키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정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풀필먼트 서비스에 합류하면서 판매자들은 새벽배송과 냉장·냉동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분 인수는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향후 추가 인수 가능성도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독주하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이번 투자가 단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주도권 경쟁과 시장 판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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