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SK스피드메이트㈜와 ‘로드메이트 S’ 신규 론칭 및 타이어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SK스피드메이트 전용 상품 ‘로드메이트’ 출시 이후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로드메이트 S’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경쟁력과 시너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과 SK스피드메이트 안무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규 론칭된 ‘로드메이트 S’는 합리적 가격대에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사계절용 타이어로 개발됐다. 배수 성능을 강화해 빗길 제동력과 젖은 노면 핸들링 성능을 개선했으며, 블록 강성과 폭을 키워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 주행을 지원한다.

또 저소음 최적 패턴 설계를 적용해 도로 소음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줄여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접지 면적 최적화를 통해 이상 마모를 최소화하고 뛰어난 마일리지 성능을 확보했다.

‘로드메이트 S’는 세단·SUV 차량에 폭넓게 장착할 수 있도록 총 40개 규격(14~20인치)으로 구성된 3개 패턴으로 출시된다. 다양한 차량 이용자들의 주행 스타일 및 사용 환경을 고려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양사는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테크노플렉스 본사, 최첨단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50여개 브랜드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