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몰에서 ‘2026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육,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총 1,300여 종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초미식 이색 상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전체 물량은 약 10만 개로, 고객 취향의 세분화와 소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품목 수와 구성도 대폭 늘렸다. 최상위 등급인 ‘1++’ 중에서도 최고 마블링 스코어를 의미하는 BMS No.9 한우로만 제작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는 오동나무 목함 포장을 적용해 선물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구이용 세트와 스테이크 세트 물량도 지난해 설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살치살과 새우살 등 고급 부위를 담은 구이 모둠 세트, 특수부위만을 구성한 한정 세트, 안심과 등심을 중심으로 한 스테이크 전용 세트 등 용도별 맞춤 상품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세트도 강화했다. 200g 단위 개별 진공 포장으로 구성된 ‘한우 소담 시리즈’는 보관과 활용이 편리해 실속형 프리미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 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거쳐 생산된다. 자체 육가공센터에서 한우 DNA 검사와 작업 도구 위생 점검을 상시 진행한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을 적용해 배송 과정에서도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고당도와 신품종 중심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전통적인 사과·배 구성에서 벗어나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한라봉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비파괴 당도 측정으로 당도가 높은 과일만 선별한 ‘H스위트’ 시리즈는 일반 과일보다 1~2브릭스 높은 과일로 구성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모든 과일 세트에는 플라스틱 대신 100%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친환경 요소도 더했다.
수산물 코너에서는 길이 35cm 이상의 굴비로만 구성한 한정판 세트를 선보인다. 29cm 이상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와 전통 방식으로 섶간한 영광 참굴비 등 고급 상품군을 확대했다. 손질 과정을 줄인 간편 조리형 세트도 함께 내놓아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주목받는 초미식 트렌드에 맞춰 동물복지와 유기축산, 방목생태축산 등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 세트도 선보인다. 제주와 전남 해남 등지의 인증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로 구성된 상품들은 한정 수량 운영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캐비어, 성게알, 생와사비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조합한 이색 세트와, 전국 명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류·식초·음료 등을 모은 ‘명인명촌’ 브랜드 상품도 확대했다.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맞춤형 포장 서비스도 제공해 선물의 개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올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의 감사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주문·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과 신선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