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전통공예의 미학과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특별전 <길상만물: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공예에 담긴 ‘길상(吉祥)’의 의미를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이 깃든 전승공예품과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작품 등 25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 장인정신과 디자인 감각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전시 공간인 ‘더 헤리티지’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다. 과거 상업과 경제의 중심이었던 공간에서 전통공예를 통해 오늘의 삶을 돌아보는 상징적 무대를 제공한다. 역사성과 문화성이 결합된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공예품이 지닌 정신적 가치와 미적 깊이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전시는 ‘수복강녕을 누리다’, ‘의(衣)_상서로움을 입다’, ‘식(食)_충원과 풍요를 나누다’, ‘주(住)_집과 공간에 복이 머물다’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방패연과 병풍, 달항아리부터 전통 의복과 장신구, 소반과 화각 다과함, 목가구와 나전함까지 일상의 의·식·주 전반에 담긴 길상의 상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길상 문양 인장 찍기 체험과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망 나무 포토존에서는 새해의 바람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일부 전시 작품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전통공예를 일상 속으로 연결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확장하고, 전통공예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국가유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도심 속에서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고자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이번 전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유산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