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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자금 유입 가속…22일 만에 3조에서 4조 클럽 진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주주환원 호재가 성장 견인
반도체 핵심 10종목 집중 투자로 대표 상품 자리매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4조1,964억원이다. 이는 국내 주식 테마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 5일 3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2일 만에 4조원대에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특히 삼성전자가 5년 만에 특별배당을 발표한데 이어 SK하이닉스도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0%, 30.8% 비중으로 편입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두 종목의 비중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아,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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