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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튜디오지니, 숏폼 첫 공개작부터 글로벌 양대 플랫폼 '동시 1위'

첫 작품부터 드라마박스·릴숏 동시 1위…숏폼에서도 검증된 제작 경쟁력
연간 56편 제작 체계 구축, 30개 글로벌 유통망으로 K-숏폼 확장 가속
AI 기반 제작 인프라 고도화…장르 한계 넘어 글로벌 표준 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스튜디오지니가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첫 공개작부터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K-숏폼 선도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롱폼 드라마를 통해 축적해 온 기획력과 서사 역량이 숏폼 포맷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월 공개한 숏폼 드라마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과 ‘자만추 클럽하우스’가 공개 직후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양대 플랫폼인 드라마박스와 릴숏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한별, 고주원이 주연한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은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숏폼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kt 스튜디오지니가 추진해 온 ‘숏폼 스튜디오 모델’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단순히 짧은 소비를 전제로 한 콘텐츠가 아니라, 캐릭터와 서사를 중심으로 한 정교한 기획이 숏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는 롱폼 중심 제작사가 숏폼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숏폼은 스낵형 소비를 넘어 일상 속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K-콘텐츠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해 숏폼 전문 스튜디오 전략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과 극본 공모전을 통해 원천 IP 확보와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섰다.

 

kt 스튜디오지니의 핵심 경쟁력은 투자, 제작, 유통 전 과정을 내재화한 구조다. IP 소유권 기반의 사업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체계를 구축했으며, 연간 56편 규모로 매주 1편 이상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갖췄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공개와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한 체계를 완성했다.

 

AI 기반 제작 인프라도 차별화 요소다. 일부 작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난도 장면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작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향후에는 SF, 판타지, 시대극 등 기존 숏폼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장르까지 영역을 넓혀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스튜디오지니 콘텐츠사업본부 오기제 상무는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 특유의 프리미엄 숏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숏폼은 스낵 컬처를 넘어 일상의 메인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kt 스튜디오지니는 숏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튜디오 모델’ 체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메가 IP 리메이크와 Full AI 숏폼 제작을 통해 K-숏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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