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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RC ‘스웨덴 랠리’ 성공 지원…빙판 전용 타이어 기술력 입증

랠리 전 구간이 설원과 두꺼운 빙판으로 구성된 혹한의 2라운드 ‘스웨덴 랠리’ 성공적 마무리
‘윈터 아이파이크 SR10W’ 통해 혹한·빙판 환경에서도 경기 내내 일관된 주행 안정성 구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2026 WRC 3라운드 경기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가 2월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우메오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50년부터 이어진 스웨덴 랠리는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구성된 WRC 유일의 아이스 랠리다. 총 300km, 18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시속 200km에 달하는 고속 주행과 급격한 온도 변화가 반복되는 극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정밀한 차량 제어와 함께 타이어의 접지력, 핸들링, 제동 성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빙판 노면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을 적용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를 공급했다. 아이스 랠리 전용 스터드 핀과 비대칭 트레드 패턴 설계를 통해 눈길과 빙판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 고속 안정성을 구현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스웨덴 랠리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2위에 이어 현재 총 60점을 기록,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 3라운드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케냐 나이바샤에서 열리는 ‘사파리 랠리 케냐’로 이어진다. 자갈과 돌, 진흙 등 거친 노면과 급변하는 기후가 변수로 작용하는 고난도 오프로드 랠리다.

 

한국타이어는 FIA 및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해 8개국에서 2,000km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랠리 타이어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과 모터스포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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