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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동민자역사 준공…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로 재탄생

10년 넘게 멈췄던 숙원사업 완공…쇼핑·문화 결합 ‘복합개발 중심지’ 도약
GTX-C·서울아레나 등 개발 호재…배후 39만 수요 기반 상권 활성화 기대
‘아레나X스퀘어’ 조성 본격화…생활·업무·문화 결합된 지역 거점 구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건설이 장기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를 완공했다. 쇼핑과 문화, 여가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개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도봉구와 노원구 일대의 생활·상업 중심지 재편을 이끌 서울 동북권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창동민자역사는 지난 2004년 착공 이후 시행사 경영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되며 10년 넘게 방치됐던 사업이다. 하지만 2022년 롯데건설이 공사를 인계받아 기존 구조 보강과 설계 보완을 통해 지난달 말 준공을 완료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에 조성된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향후 ‘아레나X스퀘어’로 개발돼 쇼핑, 문화, 여가, 의료 기능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식음료 매장과 리테일, 의류·스포츠 매장, 전문식당가와 키즈시설, 병원 및 약국 등이 들어서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 경계에 위치해 반경 3km내 약 39만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창동역은 기존 1·4호선에 더해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수도권 전반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창동역 인근에는 대형 K-팝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창동역 일대가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되는 복합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주거 중심 지역이 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역시 이번 준공을 계기로 외부로 유출되던 소비를 지역 내로 흡수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업,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창동민자역사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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