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31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1조 9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5478억원 대비 21.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 연결 종속 부문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623억원대비 9.1% 감소했ㄷ.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하며 내실 경영의 성과를 보여줬다. 대우건설 안팎에서 "김보현의 내실경영이 통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누계 기준으로는 3분기까지 매출액이 6조 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 8566억원 대비 19.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2819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대우건설 측은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과 이익률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실적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8월 21일 자동차보험에 출시한‘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3개월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규 위험 발굴과 보험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보행 중 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자 사고로 인해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 판단을 위한 변호사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장해주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상하며 피보험자가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선임비용의 10%를 자문비용으로 간주해 동일하게 보상한다. 보험료는 100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에‘작지만 확실한 보장’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필수 특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전용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 갑작스럽게 보행자가 나타나 보행자 충돌 사고가 발생되어 법률적 책임 판단이 필요해 변호사의 자문의견서를 요청하는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경상북도가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게 국가 산업화를 이끌어온 핵심 기반시설로, 봉화·태백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며 “제련소가 사라지면 지역 공동체가 붕괴하고 수많은 가정이 생존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공투위는 또 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석포제련소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 방지시설을 구축했고, 수질 역시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인근 하천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는 환경 개선의 긍정적 신호”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평가를 촉구했다. 공투위는 논의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점도 문제 삼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경영학사 학위과정(창업·경영전공)'의 일환으로 '제1회 창업경영특강'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실무 중심의 창업 및 경영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업경영특강에는 한국지역살리기중앙회 김경배 회장이 초청 강사로 나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 11월 1일 진행된 특강에서 김경배 회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자신의 창업 경험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공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진정한 성공은 개인의 이익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서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경영 전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 현장에는 글로벌미래교육원 경영학사 창업·경영전공 송세영 주임교수를 비롯해 학위과정 재학생, 예비 창업가, 지역사회 관계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여 창업과 경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계 전문가들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양사는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단축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동작하도록 코드로 구현된 가상 장비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가 직접 설계 문서를 분석하고 일일이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기술은 AI가 전체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이번 기술 개발에 AWS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적용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복잡한 설치 과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수일이 걸리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가 수시간 내에 완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RPG 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으로 지스타 2025 무대의 중심에 선다.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해당 신작의 시연 빌드와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동명 인기 만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실시간 태그 전투와 영웅간 합기 시스템, 무기 조합에 따른 전투 스타일 변화 등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현장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 초반 스토리와 핵심 탐험 콘텐츠가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오픈월드 환경 속에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다양한 지형을 탐색하고, 몬스터 사냥·퍼즐·자원 수집 등 원작의 세계관을 구현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거대 마신과 싸우는 ‘알비온 토벌전’ ▲협동 던전 ‘심층 거미굴’ ▲TPS 형태의 ‘벨라토 PvP 미니게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는 백범 김구 선생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인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는, 회원국이 제안하는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국제적 차원에서 기념하고, 평화·화해·교육·과학 등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서 50주년, 100주년 혹은 그 이상의 기념에 맞춰 2년 단위로 선정하는 사업으로 195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탄신 150주년을 맞아 2026년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하였다. 이번 지정은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에 이어, 한국 인물로서는 세 번째이다. 유네스코는 김구 선생의 ‘교육을 통한 문화강국 건설’과 ‘평화의 실현’에 대한 신념이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남북통일을 위해 분단을 넘어선 협력을 호소했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백범 김구 선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조리·배식 업무를 담당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불법파견 주장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협력업체 직원 김모씨 등 5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직접 고용 소송에서, 2심에서 일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1992년부터 2010년 사이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입사해 곡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조리와 배식 업무를 수행하다가, 2015년 금호타이어가 자신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불법파견 여부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심은 “원고들이 금호타이어로부터 지휘·명령을 받는 근로자 파견 관계에 있었다”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심은 금호타이어 소속 영양사가 식단을 결정하고 조리 방법이 기재된 작업지시서를 협력업체에 제공했으며, 원고들의 조리·배식 업무가 구내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근로자가 제3자를 위해 업무를 수행할 때 파견법상 근로자 파견에 해당하는지는 ▲ 제3자가 상당한 지휘·명령을 하는지 ▲ 제3자의 사업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정부 정책보험인 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보험사다. 농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중 발생하는 재해 및 질병을 보장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은 기본형(일반1형·일반2형·일반3형·산재형)과 치료비부담보형(일반1형·일반2형·일반3형·산재형·휴일보장형)으로 구성됐다. 성별,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된다. 주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기본형 기준 9만6,500원(일반1형)부터 최대 18만1,900원(산재형)까지다. 보험료는 최초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의 경우 70%까지 지원된다. 또 각 지자체와 지역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더욱 낮아진다. 2024년 기준 총 가입자 99.2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농업인NH안전보험(무)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 어디서나 가입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새로운 성장 시스템 ‘아스터’를 추가하고, 론칭 50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스터’는 캐릭터의 능력치와 개성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이다. 장비나 레벨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나아가 각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과 역할에 따라 유저가 자신만의 성장 방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아스터는 위치가 다른 여섯 개의 석판에 장착할 수 있다. 동일 문양이나 등급의 아스터를 일정 수 이상 조합하면 세트 효과가 발동된다. 석판은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모든 슬롯을 채우면 중심 문양이 깨어나 새로운 능력이 활성화된다. 특히 여러 석판의 문양을 맞춰 ‘공명 효과’를 발동하면 조합에 따라 PvP 추가 대미지·방어력 상승·상태 이상 저항 등 다양한 능력을 얻을 수 있고 전투 환경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세밀한 세팅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11월 19일까지 50일 기념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출석만으로 총 200만 골드와 아스터 소환권 55회, 장인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