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국제 학계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3일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GC1109)’의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Vac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기존 약독화 방식이 아닌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된 탄저백신이다. 배리트락스주는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모두 개선한 차세대 백신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등 전국 5개 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 방식으로 수행돼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임상 결과, 접종군에서는 탄저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형성돼 강력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이는 배리트락스주가 실제 탄저균 노출 상황에서도 인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로 해석된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주사 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을뿐 심각한 이상 반응이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 GC녹십자 측은 “균을 직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입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덴마크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독점 협약(MOU)을 맺고,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브랜드 차원의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디에이치 단지에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인테리어 연출을 넘어, 주거 공간 전반을 예술적 감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 ‘H 컬처클럽’을 론칭한 데 이어, 뱅앤올룹슨과 함께 일상 속 감각적 경험을 완성하는 하이엔드 사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철학으로 삼는 뱅앤올룹슨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덴마크 대표 오디오 브랜드로, 전 세계 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될 만큼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 또한 디에이치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에 공감해 단순한 제품 도입이 아닌, 공간 맞춤형 사운드 설계를 통한 감각적 경험을 구축하기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청년인 ‘영케어러’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11월 3일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나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이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위드영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첫해에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하고, 개인별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아동별 상황에 맞춰 설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생활비 지원 ▲식료품·생필품 정기 배송 ▲복지·의료 정보 제공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포함한다. 넥슨게임즈는 향후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Cono Sur 20 Barrels Cabernet Sauvignon)’ 와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인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을 2만원 할인된 7만원에 판매한다. 제휴 할인 및 타 쿠폰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행사 와인을 1병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혜택까지 제공한다.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은 스모크한 향이 특징으로, 육즙이 풍부한 아웃백의 스테이크류와 페어링하기 좋은 레드와인이다. 자두, 블루베리와 카시스 등 짙은 과일향과 스파이스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깊고 무게감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1993년 설립된 코노 수르는 칠레뿐만 아니라 남미 전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 0%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아웃백은 이번 프로모션 와인 주문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연말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할인 판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신경면역 시스템 조절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을 넘어 신경면역 영역으로 R&D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넥스트 CNS’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경면역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이다. 신경면역은 높은 연구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차세대 CNS 치료제 개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이 뇌 신경세포의 IL-17 수용체의 신호 전달 경로를 강화해 자폐 증상을 개선하는 혁신적 신경면역학적 접근을 기반한 것이다. SK바이오팜의 약물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신규한 IL-17 작용 촉진제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의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CF는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일상에도 끼니는 제대로 챙기는 ‘요즘 양반’이 등장해 40년 간 한식 고유의 맛을 지켜온 ‘양반’의 김, 밥, 국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식의 본질을 지켜온 양반의 정체성을 강조한 ‘양반 브랜드 편’과 오직 쌀과 물로만 지은 ‘양반 100밥 편’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한옥, 기와 등 한국적인 요소와 드론과 같은 현대적 요소를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를 진행한다. 양반 제품 구매 인증부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퀴즈 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로봇 청소기,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Museum)'과 '굿즈(Goods)'를 합친 합성어로, 국립박물관의 상품 브랜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원F&B의 한식 가정간편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NH내가만든포트폴리오’ 서비스 출시를 기념, 대면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AI 기반 포트폴리오 투자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NH내가만든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펀드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자산배분 서비스인 ‘NH로보드림’과 펀드 전문가 추천 기능을 결합해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거나 추천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비대면으로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펀드 신규 가입 고객 총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금액 구간별 선착순 1,001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투자 목표에 맞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설계하고, 전문가 제안과 로보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형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보다 쉽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최우수작 선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노랫말 공모전과 기념영상·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노랫말 심사 과정을 소개했다. 심사는 운율감, 창의력, 희망적 메시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상 마지막에는 최우수 노랫말로 선정된 한성일 씨의 ‘보통의 날들’이 공개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총 2,13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서경덕 교수는 “아픈 역사를 딛고 희망을 노래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담아냈는지가 심사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운율감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글로벌 인기 IP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44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빼빼로데이 매출은 전년 대비 27.9% 상승하며 가치 소비를 반영한 상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CU 단독 상품 매출은 39.2% 증가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차별화 상품의 구성비도 꾸준히 상승해 2022년 23.2%, 2023년 29.3%, 2024년 31.9%를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IP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26종 상품을 중심으로, 에코백, 핫팩 인형, 캐리어, 네임택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준비했다. 서울 송파 CU 올림픽광장점에서는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를 운영하며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K컬처 감성을 담은 ‘따리몽땅’ 액막이 키링과 책갈피, 영국 최고급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의 토트백, 카드 지갑, 노트북 파우치, 에어팟 케이스, 인기 웹툰 ‘쫀냐미’ 캐릭터 키링·파우치·안경 케이스 등 다양한 협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CU는 포켓CU 앱을 활용한 현장 할인 행사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단품 빼빼로 4개 이상 구매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충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의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충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식품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농가들은 전국적인 농특산물 유통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고, 현대그린푸드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충주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메뉴로 제공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맛-닿음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