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최근 경기도 안산 다문화 어울림공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연말 나눔 바자회 ‘JB Merry Together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주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동계 의류와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바자회에서는 패딩, 코트, 자켓 등 다양한 겨울 의류와 생활잡화가 준비됐다. 이주민들은 쿠폰을 구매해 리유저블백에 원하는 물품을 담아가는 ‘킬로마켓’ 방식과 고가 기부품을 정찰제로 판매하는 ‘하트 투 하트샵’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품목 구성 덕분에 행사장은 시작부터 높은 관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각국의 전통 문양과 색감을 활용한 ‘지구별 트리 만들기’, 여러 나라의 상징 오너먼트를 제작해 대형 트리에 장식하는 체험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안산외국인라운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다언어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가족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양육 지원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에게 부여되는 제도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첫 인증 이후 올해까지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향후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행복한 일상이 곧 회사 성장의 기반”이라는 철학 아래 생애 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임산부 및 임산부 배우자에게는 육아 관련 도서와 전자파 차단 담요, 튼살크림 등으로 구성된 ‘임신 선물’을 제공하며, 출산 시에는 배냇저고리와 미역, 기저귀 케이크 등이 포함된 맞춤형 출산 선물을 지원한다. 또 태아검진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제 등 임신·출산 단계의 부담을 줄이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자녀 양육 지원도 폭넓다. 카카오 공동체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사내에는 임산부 전용 휴게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강력히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된다. 또 이번 특허는 미국 시장에서 해당 기술의 독점 보호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약 9년 연장하는 효과를 갖는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일본·중국 등 11개국에서도 심사가 진행중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글로벌 특허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는 약 형태로 개발중인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hURAT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고요산혈증 및 통풍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치료제의 안전성 이슈와 통풍 환자 증가로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통풍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 고위공무원 전보 ▲ 금융소비자국장 김동환 ▲ 금융정책국장 전요섭 ▲ 금융산업국장 김진홍 ▲ 디지털금융정책관 유영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예체능 지원사업을 11년째 이어가며 사회적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4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KB 봄’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이후 체육지원사업 ‘KB 점프’, 2025년 음악교육 지원사업 ‘KB 알레그로까지 확장되며 발달장애 청소년의 잠재력을 다양한 영역에서 발굴했다. 미술지원사업 ‘KB 봄’은 표현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예술적 재능 발견을 돕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15세 손우진 학생은 이 사업을 통해 서양화 기초부터 배워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우진 학생의 어머니는 “작가라는 꿈을 향해 한 계단씩 올라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멘토 이선화 강사는 “아이들이 창작을 통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사업”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체육지원사업 ‘KB 점프’는 신체활동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적장애와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을 받은 황신 양(16)은 매일 4시간 이상 왕복하며 훈련을 이어왔고,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개인·단체전 6관왕에 올랐다. 황신 양의 어머니는 “유니폼 하나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가 한국소비자학회 주관 ‘제18회 2025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대상’은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기획·개발에 반영하는 오비맥주의 제품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는 건강 지향 소비 확산, 맛의 다양화, 새로운 음용 경험 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제거한 ‘4無(무)’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를 선보이며, 카스 중심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오비맥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카스 레몬 스퀴즈’와 고도수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 등을 출시하며 기존 라거 제품 외에도 플레이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현장에서 미국 투자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K-컬처와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5억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 성장에 맞춘 투자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한국 및 아시아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뉴욕·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축적해온 기업 분석력과 투자 구조 설계 역량을 활용해 고성장 문화·소비재 기업을 글로벌 자본과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프레임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양사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와 K-라이프스타일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뷰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 허브로 부상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분야에서 동서양의 문화와 자본을 잇는 전문성을 지닌 점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마시펜은 글로벌 소비재·브랜드 분야에 특화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KB 온국민TDF 2055(UH)’가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기록하며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생애주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하는 TDF 특성상 중장기 수익률은 상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꼽힌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온국민TDF 2055(UH)’의 2년·3년·5년 수익률은 각각 53.02%, 74.64%, 107.43%로 집계돼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차지했다(12월 8일 기준). 특히 5년간 2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은 장기 투자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저렴한 보수와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은 TDF 특성상 비용도 중요한데, 해당 시리즈의 총보수는 연 0.360~0.605% 수준(퇴직e클래스 기준)으로 비교적 낮아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를 위한 패시브 전략의 ‘KB온국민TDF’뿐 아니라 적극적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겨울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골드윈의 2025 스키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달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브릿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기술력, 섬세한 디테일을 담은 ‘오야베(OYABE)’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한다. 골드윈의 '오야베' 시리즈는 기존 스키복과 달리 활동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담아낸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특징으로, 스키웨어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야베의 ‘3L 재킷’(280만원),’다운 재킷’(230만원), ‘3L 와이드 팬츠’(160만원) 남성 제품과 여성 ‘다운 재킷’(280만원), ‘3L 자켓’(240만원), ’3L 빕’(230만원)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팝업에서는 골드윈의 다양한 스키웨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전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모두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올해는 세 곳이 동시에 S등급을 받은 첫해로, 지역 기반 ESG 사회공헌 체계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다섯 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유한양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각 지역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2023년부터 연속 선정돼 왔다. 특히 중앙연구소는 청소년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중심의 임직원 봉사활동 등이 높게 평가돼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