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척추질환 치료법으로 ‘단일공 내시경 척추수술’이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최소침습 기법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척추 수술에 비해 통증과 회복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일공 내시경 수술은 피부에 약 7~8mm 크기의 작은 절개를 내고, 이 하나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특수 수술 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근육 절개 없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근육 손상과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도 최소화된다. 또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부분 마취나 국소 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해 고령 환자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일반적인 척추 수술은 근육을 절개•박리하여 병변에 접근해야 해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도 큰 편이다. 반면 단일공 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 방식으로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수술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고 출혈량도 매우 적으며, 환자 대부분이 시술 후 몇 시간 내 보행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입원 기간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스타 셰프 이연복과 함께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소개하는 네 번째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카발란의 우수성과 매력을 음식 페어링을 통해 알리기 위해 올해 꾸준히 이연복 셰프와 공동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탕수육, 춘권, 멘보샤 등 중식 대표 메뉴에 어울리는 카발란 위스키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텐츠에서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파육을 준비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인 동파육의 풍미를 극대화할 위스키로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를 추천했다. 영상에서 그는 직접 레시피를 소개하며 “깊은 단맛과 향의 균형이 중요한 요리에 카발란의 포트 캐스크 풍미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는 포트 와인 캐스크에서 단일 배럴로 숙성해 묵직한 단맛과 과실 향을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캐스크 스트렝스 특유의 깊고 강렬한 풍미와 균형 잡힌 바디감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특히 동파육의 진한 소스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5일 잠실점 본관 1층에 글로벌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ALO(알로)’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매장은 지난 8월 인산인해를 이룬 본점에 이어 두 번째 롯데백화점 매장이자 백화점 내 공식 3호점으로, 약 280㎡(85평) 규모로 유통사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잠실 상권은 MZ세대의 웰니스 니즈를 완벽하게 반영한 ‘프리미엄 웰니스 성지’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알로는 요가·피트니스 웨어를 넘어 일상복, 언더웨어, 슈즈,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잠실점 매장은 알로의 핵심 철학인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를 구현해, 운동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롯데타운 잠실에서는 국내 최초로 알로 홀리데이 팝업도 진행된다.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더크라운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화이트 플라워 연출을 더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기존 매장 상품 외에도 프리미엄 ‘아뜰리에 컬렉션’이 함께 구성돼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약 10만 장의 연탄 △난방유 5,400L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지난 2020년부터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 난방유 등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서금원,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직접 전달하지 못한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철 체중 증가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이어트 한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트한의원 경기일산점 강민휘 대표원장은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체중 관리가 쉽지 않지만,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 감소와 근육 보존이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강 원장은 겨울철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체중 중심의 감량 방식을 지적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실내 생활이 늘고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잦아지는 데다, 급격한 식이제한으로 체중은 줄었지만 근육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체중만 줄었다고 성공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며 “겨울에는 특히 체성분의 질을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이트한의원이 위치한 장항동 일대에서도 이러한 인식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장항동 다이어트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단순히 몸무게 숫자 변화보다 체지방률, 복부지방, 근육량 변화에 초점을 맞춘 상담과 진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장항동은 직장인과 주부 환자 비율이 높아 겨울철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는 개인별 체질과 생활 패턴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콰삭킹’을 해외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홍콩과 태국을 콰삭킹의 해외 첫 진출지로 낙점했다. 홍콩은 2018년 bhc의 첫 해외 1호점이 탄생한 상징적인 국가이며, 태국 역시 동남아 미식의 요충지인 만큼 두 곳을 콰삭킹의 글로벌 확산 전초기지로 삼았다. bhc는 직영으로 운영 중인 홍콩 매장 등에서 콰삭킹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바삭함과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콰삭킹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9개월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 인기 판매 메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감자, 옥수수, 쌀로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이 선사하는 ‘극강의 바삭함’이 특징이다. bhc는 튀김 요리를 즐겨 먹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콰삭킹’이 완벽하게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현지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K-치킨의 풍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화 전략도 더했다. 홍콩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이 뼈 있는 치킨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S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2025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미식 전문가들이 모여 50여 개의 요리 시연과 세미나,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푸드앤와인’, ‘트래블+레저’, ‘서던 리빙’ 등 유력 매체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 USA투데이 ‘10 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SKS는 브랜드 철학 ‘진정성 있는 요리 경험’을 중심으로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 기반 식재료 분석 및 레시피 추천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이 주목을 받았다. SKS 총괄 셰프 닉 리치가 직접 진행한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올해 ‘시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칠레 공립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공공조달청(CENABAST)과의 협의 끝에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적극 소통해 왔다. 허가 이후 임상 자료와 발표 논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출하며 등재 절차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포함됐다. 공보험 등재 후 약 7개월 만에 공립시장 판매가 이뤄지며 속도감 있는 시장 진입을 달성했다.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공립시장이 전체 의약품 유통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시장 진입의 핵심이다. 이번 빠른 출시에는 현지 의료진과 환우회의 적극적인 요청이 큰 역할을 했다. 칠레 IBD 학회는 램시마SC의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환우회 역시 정부를 상대로 등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칠레 규제기관의 평가도 결정적이었다. 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하여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모달리티(modality) 확장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18만7,427㎡)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부지 매입 대금은 약 2,487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부지를 기반으로 제3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하고,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 더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백신 ▲펩타이드 등 CDMO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의 연구·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ADC(항체약물접합체), 오가노이드 등 기존에 확보한 기술 영역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제3캠퍼스는 기존 제1·2캠퍼스와 인접한 위치에 조성돼 공정·품질·기술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생산 효율 극대화, 고객 프로젝트 리드타임 단축, 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 등 운영 측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회사는 총 7조원 규모의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