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모달리티(modality) 확장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18만7,427㎡)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부지 매입 대금은 약 2,487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부지를 기반으로 제3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하고,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 더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백신 ▲펩타이드 등 CDMO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의 연구·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ADC(항체약물접합체), 오가노이드 등 기존에 확보한 기술 영역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제3캠퍼스는 기존 제1·2캠퍼스와 인접한 위치에 조성돼 공정·품질·기술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생산 효율 극대화, 고객 프로젝트 리드타임 단축, 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 등 운영 측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회사는 총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AI 활용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효율성 강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社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 도입 후 사내에 처음으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현업에서 총 50여개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고, 그 중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고, 8일 전체 직원들에게 활용 사례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AI 레시피’ 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하는 아이디어들이 직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AI 레시피에 참여한 한 GS건설 직원은 “AI를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면서, AI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축척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최고 14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6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97건이 몰려 평균 4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B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43.83대 1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함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인해 경쟁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분양 일정은 12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주변에서도 관련 수술을 받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하지만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다면 적합하지 않다. 시력이 나쁘면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며, 수술 후 각막 보존량 부족으로 인해 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 번 절삭된 각막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수술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신중해지는 요인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최근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고도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각막이 얇거나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가장 큰 특징은 가역성이다. 수술 후 다른 안과 질환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하거나 수술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삽입한 렌즈를 제거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눈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력을 교정한다는 점에서 눈에 부담이 적은 수술이기도 하다. 렌즈삽입술은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안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최근 경기도 안산 다문화 어울림공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연말 나눔 바자회 ‘JB Merry Together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주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동계 의류와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바자회에서는 패딩, 코트, 자켓 등 다양한 겨울 의류와 생활잡화가 준비됐다. 이주민들은 쿠폰을 구매해 리유저블백에 원하는 물품을 담아가는 ‘킬로마켓’ 방식과 고가 기부품을 정찰제로 판매하는 ‘하트 투 하트샵’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품목 구성 덕분에 행사장은 시작부터 높은 관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각국의 전통 문양과 색감을 활용한 ‘지구별 트리 만들기’, 여러 나라의 상징 오너먼트를 제작해 대형 트리에 장식하는 체험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안산외국인라운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다언어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달 29일 동성로에서 열린 ‘2025 성탄트리 문화행사’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추진하는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BS와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iM뱅크는 지난 9월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따뜻한 희망 상자’ 40박스를 후원했다. ‘따뜻한 희망 상자’는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상자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탈북 가정과 외국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용필 iM뱅크 공공금융그룹장은 “지역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MG신용정보 박준철號의 연매출 1000억원 시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는 올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고 8일 밝혔다. 11월 기준 누적매출은 942억원으로, 2013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MG신용정보는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로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MG신용정보는 부실채권(NPL) 조기 회수 강화를 위해 10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내부 프로세스 효율성과 회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 긴밀히 협력하고, 고객관리사업 전문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박준철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시스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약 10만 장의 연탄 △난방유 5,400L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지난 2020년부터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 난방유 등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서금원,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직접 전달하지 못한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해 2월 5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60만명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부담이 큰 형사합의금,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운전자 처벌 강화와 안전 의무 확대 등으로 일반 운전자까지 책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편의성 강화도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UI 개편과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고 보험료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이렉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처벌 강화 등 환경 변화로 운전자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가입 경험과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이 깊어질수록 제철을 맞은 방어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단백질은 물론 오메가3 지방산, 철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월동과 산란을 앞두고 지방이 충분히 오르는 겨울에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의학에서도 방어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분류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소개된다. 체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에 방어의 지방산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방어력을 보완해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겨울철 지방이 풍부한 어종이 “기운을 돋우고 혈을 보해 순환 저하를 개선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본초강목> 또한 “몸을 덥히고 허한 증상을 안정시키며 원기를 회복한다”고 설명한다. 방어는 다른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방어 무 조림’은 무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방어의 온성(溫性)과 만나 혈액순환을 개선해 겨울철 손발 저림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생강을 더하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력을 높여 냉기로 인한 복통이나 체기 예방에도 효과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