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가 올해 3분기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만년 적자로 평가받던 컬리가 실적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구조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컬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787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억 원으로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8,705억 원으로 10.3% 늘었다.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은 주력 사업인 신선식품과 뷰티 사업의 고른 성장이다. 신선식품 중심의 식품 카테고리는 판매 호조로 거래액이 전년대비 7.7% 성장했다. 뷰티컬리 역시 럭셔리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 또 네이버와 공동 론칭한 ‘컬리N마트’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컬리는 수익 다각화 전략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컬리의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 배송상품(3P) 거래액은 45.7% 상승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패션·주방용품·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3P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FBK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일,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977년 파리에서 탄생한 프랑스의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로,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로 불리며 예술적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내년 4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트뤼프, 타블렛, 트리츠 등 다양한 구성의 베스트 제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신년,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에 맞는 한정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굿즈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통해 랜덤으로 시식 쿠폰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초콜렛 기프트박스 (3만6천원), 엥솔리트 캐비어 (5만5천원) 등이 있다. 특히 프랑스 캐비어 브랜드 페트로시안과 콜라보한 엥솔리트 캐비어 컬렉션은 오직 롯데백화점 본점 '라 메종 뒤 쇼콜라' 매장에서만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운동선수가 경기중, 혹은 훈련중에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휴식기를 갖는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고는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스포츠 손상 중 하나로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다.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어지는 상황 등에서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투툭' 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있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단순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파열된 조직을 오래 놔두면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생겨 무릎연골도 손상될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검사 결과로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데, 전방십자인대 조직 중에서 파열된 부분이 절반 이하라면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4,00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514억원으로 35.5% 증가하며 두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3개 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년대비 167.6% 증가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별도 기준 실적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마트 본사의 3분기 총매출은 4조5,939억 원(-1.7%), 영업이익은 1,135억 원(-7.6%)을 기록했다. 추석 시점 이동에 따른 매출 변동 요인이 있었음에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운영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이마트는 올해 핵심 전략으로 가격 경쟁력·상품 경쟁력·매장 공간 혁신을 꼽아왔다. 우선,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 및 공급망 효율화로 원가를 낮추고, 그 혜택을 가격에 적극 반영했다. 대형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 주요 생필품을 상시 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샤브르정원’이 배우 이준영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따뜻한 한끼, 누구와 와도 편안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샤브르정원은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정성·따뜻함·편안함’을 대중에게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샤브르정원 관계자는 “이준영 배우는 부드러우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미지로, 샤브르정원이 추구하는 따뜻하고 정갈한 브랜드 감성과 잘 어울린다”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서 고객에게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샤브르정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 무한리필 & 호텔식 뷔페 브랜드다. 샤브르정원은 합리적인 가격에 60여종의 호텔식 메뉴와 정성 가득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샤브르정원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은 가볍게, 식사는 만족스럽게’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사가 아닌, 소중한 사람과 온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메시지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브르정원은 전국
최근 시력교정술 가운데 스마일라식이 회복이 빠르고 절차가 간단하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경이나 렌즈 착용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수술 후 예기치 못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각막 신경 손상이나 건조증, 시야의 질 저하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수술 전 정밀한 검사와 개인별 적합성 판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스마일라식은 최소 절개 방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절개 범위가 작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눈의 구조와 각막 두께, 건조증 유무,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광고 문구나 주변의 권유에 의존하기보다, 충분한 사전 상담과 여러 병원의 진단 결과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꾸준한 관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대표이사 김경아)가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설립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에피스(EPIS)의 기업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로서 전문성과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상징하는 사명이다. 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로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은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것으로, 특정 약물이나 적응증에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높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 에피스넥스랩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에피스넥스랩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 홍성원 부사장이 겸직한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로, 삼성에피스홀딩스 기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유플투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VVIP, 우수 등급 고객이 아웃백의 연말 신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일 하루동안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30일까지 3주간 아웃백에서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LG유플러스 U+ONE 앱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웃백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아웃백 매장 결제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아웃백 자체 쿠폰 1개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며, 일행 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제휴 할인과 중복 사용을 불가하며 딜리버리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웃백은 지난 10일 ‘루비’를 테마로 한 연말 시즌 한정 신메뉴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풍성하고 화려한 연말 모임을 위해 전국 매장에서 오후 8시 이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비용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을 사랑해주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는 겨울철 따뜻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비밀 컵스프’를 출시하고, 기존 ‘오뚜기 컵스프’를 ‘프레스코 컵스프’로 리뉴얼하여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밀가루 섭취를 줄이고 국산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바쁜 아침 한 끼 대용이나 간식으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컵스프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부담 없는 식감을 구현한 ‘비밀 컵스프’를 출시했다. 오뚜기의 대표 스프 맛인 크림맛을 비롯해 콘크림, 머쉬룸크림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소화 부담을 줄여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비밀’ 브랜드는, ‘밀이 들어가지 않은 非(비)밀’이라는 의미와 바쁜 일상 속에서 나만의 따뜻한 휴식과 위로를 주는 작은 ‘비밀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는 중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레스코 컵스프’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에서 디자인과 제품명을 변경하고, 맛과 식감 등 품질을 개선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스프의 풍미를 한층 강화했으며, 크루통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겨울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들은 손끝의 온기를 위해 주머니 속 핫팩을 찾는다. 겨울철 차가워진 피부에 온기를 전하는 이 작은 열처럼, 피부 속 탄력을 회복시키는 리프팅 또한 ‘열’에서 시작된다. 리프팅의 본질은 열에너지가 피부 속 구조를 자극해 탄력 조직의 배열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있다. 열은 느슨해진 조직을 조여주고, 회복과 재생을 거치며 무너졌던 탄력과 윤곽을 다시 정돈한다. 따라서 리프팅 효과를 좌우하는 것은 이 ‘열’을 어떤 층에, 얼마나 정밀하게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런 원리 때문에 열을 안전하고 정교하게 전달할 수 있는 초음파와 고주파가 리프팅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초음파 리프팅은 초음파 에너지를 얼굴의 깊은 구조인 근막층(SMAS)에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근막층은 얼굴 근육을 지지하는 층으로, 이 부위가 느슨해지면 턱선과 볼이 함께 처지며 윤곽이 무너진다. 초음파 에너지는 이 층에 미세한 열 응고점을 형성해 구조를 수축시키고, 늘어진 윤곽선을 다시 살린다. 대표 장비인 ‘슈링크 유니버스(Shurink Universe)’는 에너지가 닿는 깊이를 1.5mm에서 4.5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눈가처럼 얇은 부위에는 얕은 깊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