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증시가 중동발 훈풍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밎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다시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대기 자금인 예탁금도 65조원을 웃도는 등 작넌 고점을 회복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말 18조2,739억원보다 1조8,22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금이 작년 7월 19일 이후 11개월 만에 20조원을 다시 돌파한 것이다. 최근 신용 잔고의 급증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맞물리면서 개인투자자들까지 대거 증시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4일 이란-이스라엘간 휴전 발표가 나오는 등 중돌발 호재까지 맞물리면서 코스피는 3,100선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65조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말57조2,972억원과 비교하면 7조7,201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투자자들이 향후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 대기중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3103.64 & 800.93...중동발(發) 훈풍" 중동발(發) 훈풍에 국내 증시가 폭등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랠리를 같이했다. 코스피가 3100선을 넘어서기는 3년 9개월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거래대금은 각각 18조4,047억원, 8조266억원에 달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마감했다. 이는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투자 심리는 장 초반부터 강했다. 코스피 지수는 3,061.14로 출발한 뒤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외국인(4,335억원)과 기관(2,587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6,3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대표적인 주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다. 삼성전자는 4.31% 오른 6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7.32% 급등한 27만8,5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24일 수성동 본점에서 양준혁스포츠재단 멘토리 스포츠 클럽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iM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1%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대구 지역 보육시설 아동 대상 유아 체육활동인 지도수업 ‘달려가는 멘토리 스포츠 클래스’와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는 ‘멘토리 스포츠 캠프’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양준혁 이사장 및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경북권역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iM뱅크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전국금융산업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007년부터 지역 아동을 위한 긴급지원, 의료비, 냉난방비의 실질적 생활 지원을 하는 한편 해외연수,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교양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백지노 위원장은 “지역 보호대상 아동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으며, 앞으로도 지역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23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대학교, 대경ICT산업협회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분야 워킹그룹을 통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정보보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IC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금융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각 협약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정보공유 및 시장 동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 워킹그룹 운영,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 체계 구축, 정보보호 산업의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의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경북대학교 관계자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업 적용이 가능한 연구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대경IC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기부 러닝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함께 걸으며 식수·위생 개선 기금을 조성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iM금융그룹은 본 행사의 공식 메인 후원사로서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 3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iM 기부쿠폰 인증 이벤트’와 함께 iM뱅크, iM증권 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5000여명의 마라톤 참가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상생의 가치를 전했다. 이번 마라톤은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9월 20일) △전주(10월 18일) △대구(10월 25일) △대전(11월 8일) △고양(11월 15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발도상국의 식수·위생 사업에 사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 시총이 200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함께 인공지능(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선전, 그리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상승세에 탄력을 받은게 SK하이닉스가 시총 200조원을 넘어선 배경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9% 오른 28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한때 28만2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204조5,687억원에 달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조원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말(126조6000억원)과 비교해 6개월 만에 70조원 이상 시총이 증가한 셈이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인수 직전인 2011년 시가총액이 약 13조원 수준이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해 2021년 1월에는 1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해 3월 110조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2023년 3월 55조원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제품과 기술 개발에 매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의 포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취업과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취업과 생활 정착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존 금융서비스에 더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제공된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원티드랩 등 국내 주요 채용 플랫폼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현재 35만명의 외국인 고객이 이용중인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무료 강의 △생활정보 제공 등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서비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취업 기획 확대로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PLUS K방산 ETF’에 이어 연달아 1조원 단위 ETF를 탄생시켰다. 순자산 총액 1조원 이상 국내 주식형 ETF 12개중 2개를 한화자산운용의 PLUS ETF가 차지하게 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20일 기준 순자산총액 1조12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ETF 중 배당 ETF가 1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8월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 상품이다. '한국판 SCHD(미국 대표 고배당 ETF)'로 불린다.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해 5월 분기 분배에서 월 분배로 전환하며 은퇴 생활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 총액 1조원 돌파가 ‘단기적 인기 테마’가 아닌 ‘구조적 머니무브’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고배당주 ETF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가 24일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와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업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자산 기획 및 활용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국내 표준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재난재해 예측 시뮬레이션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서비스 등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구현된 사물과 시스템 등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가상 모델이다. 공장과 건물 관리 등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현과 같은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활용되면서 적용 분야가 지속 확장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자산 기획 및 발행 ▲스마트시티 분야와 연계를 고려한 디지털자산 활용 ▲디지털자산 상장과 유통 플랫폼 연계 및 정책 기반 실증 사업 ▲공공 및 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2025 BNK해피쉐어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해피쉐어링”은 BNK캐피탈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캐피탈이 진출한 해외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약 8천여점의 의류 물품을 준비했다. 기부 물품은 미얀마를 비롯해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학교와 아동시설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은, 미얀마 제 2도시인 만달레이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7 강진으로 많은 주민이 여전히 지진 피해의 고통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일부 인접 국가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중이다. 계열사인 BNK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