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오는 9일,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화제의 새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을 마침내 개막한다.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자리한 포도뮤지엄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친근한 예술 경험을 전해오고 있다. 2021년 개관 이후 선보인 지난 3차례의 기획전으로 ‘제주 가면 꼭 가봐야 할 뮤지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한라산 중산간 문화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개관 이후 선보인 세 차례 기획전은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 가운데 주제를 선정해, 여러 시각과 사유를 나누며 타인의 생각과 삶에 공감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전시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이처럼 포도뮤지엄의 전시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 전시는 9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8일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작가 13인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 회화, 조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의 뚝심경영 제대로 통했다. 정 회장의 꾸준한 공격경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는 등 짭짤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면세점과 자회사 지누스의 호실적도 현대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백화점은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3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02.8%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다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매출 5901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3.6%, 2.3% 감소한 실적이다. 주요 점포 리뉴얼로 인한 영업 면적 축소와 소비 심리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2935억원으로 2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을 26억원 줄였다. 인력 효율화와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글로벌 온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귀여운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션, 거실화, 욕실용품,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식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노티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감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침실과 욕실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노티드 패브릭 데코’ 전 품목(쿠션, 거실화 등)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노티드 차렵이불'은 39,900원, △'노티드 EVA 다용도백'은 1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최대 협력사인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은 쿠팡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의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자율적 휴무 제도를 정착시키며 주목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HR그룹은 최근,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일산7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 현장 격려와 함께 제도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번 수상은 HR그룹이 독자적으로 도입한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의 대표적 성과로, 퀵플렉서가 주5일제, 주4일제 등 자신에게 맞는 근무 일정을 팀원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긴급 지원배송제’가 병행 운영돼 현장의 안정성과 연대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퀵플렉서들도 당연히 쉴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 권리를 제도화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 경영 철학 아래 자율성과 공동체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구성원이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하는 휴무 구조는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워라밸을 제공하는 자율휴무체계는 단발적인 행사를 넘어, 연중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위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어깨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어깨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자주 하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어깨 통증은 가벼운 뻐근함에서부터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까지 증상의 강도나 양상도 다양한 편이다. 중장년층의 사람들은 어깨에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오십견을 의심하고는 한다. 그렇지만 이들 중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어깨통증의 원인인 경우도 많은 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으로, 어깨 힘줄 파열 환자는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고, 팔과 어깨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긴다. 또한 야간통이나 어깨근력이 약화되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어깨 힘줄 파열의 증상은 오십견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오십견 환자는 팔의 능동적, 수동적 움직임이 모두 불가능한 것과는 다르게 어깨 힘줄 파열 환자는 수동적 움직임은 가능하다는 것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어깨 힘줄 파열의 원인은 과도한 운동이나 부상인 경우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덤브치킨이 경북 경산 하양중앙점을 신규 개점하며 지방 중소도시로의 가맹점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하양중앙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이 밀집한 대학가 먹자골목의 핵심 상권의 2·4차선 도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또 반경 1km 이내에는 5천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초·고등학교, 시립도서관 및 문화회관 등 공공 인프라가 갖춰줬다. 하양중앙점을 개점한 40대 창업주 부부는 “대구 지역 내 다른 매장들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모델을 직접 확인한 후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의 좋은 입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은 전용면적 23.5평 규모로 보증금 및 시설비 포함 약 9000만원의 창업비용을 투자했으며, 도로변 1층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뛰어난 가시성, 접근성을 활용하여 홀 내점, 테이크아웃, 배달 등 다양한 매출 채널을 통해 고객 유치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 9호 닭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인기 메뉴인 양념, 갈릭소이, 콘소메 등 다양한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지난 7월 선보인 신메뉴 ‘콰삭톡’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콰삭톡’은 크럼블이 입혀진 바삭한 치킨에 소비자가 직접 시즈닝을 뿌려 ‘나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커스터마이징형 제품이다. 스윗 칠리, 버터 비스킷, 트리플 페퍼 3가지 시즈닝팩을 제공해 메뉴 하나로도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bhc에 따르면 ‘콰삭킹’과 ‘콰삭톡’을 합친 시리즈는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바삭한 식감에 개성을 더한 시즈닝 조합이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면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공개된 ‘콰삭톡’ TV 광고도 CCTV 시점의 연출과 시즈닝을 뿌리는 ‘콰삭’ 사운드의 시각적 표현 등을 통해, 나만의 맛을 완성하는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광고 송출 직후 “영상만 봐도 군침이 돈다”, “보고 바로 주문했다”는 반응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졌다. 또한, 콰삭톡은 치킨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치즈볼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도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을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고,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북미 수출 제품은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상반기 바나나킥이 유명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은 시기에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Kick)’ 시리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메론킥은 지난 4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9일 만에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스낵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72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국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가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기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지난 5일 긴급 지원했다.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 5일 기준 누적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9명에 달한다. KT&G는 고온의 날씨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중인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5천만 원 상당의 냉감 소재 패드‧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KT&G의 임직원 봉사단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201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475억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지원했다. KT&G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이 5080억을 기록하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기준 순자산 1323억원에서 약 283% 성장한 셈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변동성 장세에서 덜 하락하고, 상승장에서 더 오르는 수익률을 앞세워 미국 월배당 ETF 가운데 개인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미국 ‘DIVO’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됐다. 미국에서 DIVO ETF는 ▲1개월 0.14% ▲3개월 7.34% ▲연초이후 9.26% ▲1년 15.94% 수익률로 SCHD(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1개월 -2.71% ▲3개월 3.09% ▲연초이후 -0.75% ▲1년 2.45% 수익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8월 4일 NAV 기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연초 이후 미국 배당 ETF들의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1개월 2.05%, 3개월 7.98%, 6개월 0.13%, 연초이후 1.90%, 1년 18.31%를 기록(8월 5일 NAV 기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