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농식품부·해수부 협업을 통한 규제외교로 깐깐한 EU 규제장벽 극복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체계가 세계적 수준임을 유럽연합(EU)이 인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는 유럽연합(이하 EU)가 2022년 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의 항생제 대한 수입 강화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EU로 우리나라의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72개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026년 9월부터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만 EU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다. 이번에 EU 수출자격을 유지함으로써 앞으로도 우리나라산 동물성 식품은 EU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식품 수출을 위한 한-EU 협상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EU는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EU 외 다른 국가에서 EU로 수출하는 동물성 식품의 원료인 식용동물에 인체용 항생제와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
공직사회 내 MZ세대 유입과 저연차 공무원 이탈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방안 논의 토스·아마존 등 민간기업의 조직문화 우수사례 공유 및 저연차·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실시 A 사무관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내용 작성보다 꾸미기에 시간이 더 들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보고서 한 페이지의 2/3 지점에서 내용이 끝날 경우, 아래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야 한다. 또 한 줄에 절반 이상의 빈 공간이 생기면 미사여구를 추가하여 한 줄이 꽉 차게 보고서를 구성하기를 원하는 상사도 있어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한 시간이 더 걸릴 때가 있다. B주무관은 병원을 가야할 때 병가를 쓰면 상사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파도 병가를 쓰기가 눈치 보여 개인 연가를 사용하고 병원에 가야했다. 우리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암묵적으로 관행 시 되어오던 조직문화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의 창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18일, ‘제4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은 국민의 일상에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18일,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2024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 개최 인공지능과 영화의 만남이 창출하는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인공지능(AI)과 영화산업, <위기일까?, 기회일까?>’를 주제로 2024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청년 영화인, 인공지능 및 영화산업 관련 대학생, 문체부 2030자문단, 청년보좌역, 청년인턴 등 청년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과 영화의 만남이 창출하는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중 열리는 ‘청년문화포럼’은 문체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올해는 ‘한가닥 청춘을 꿰다’를 표어로 내세워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꿈을 하나로 꿰어 청년문화의 본질을 담고 청년의 삶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1차 포럼에 이어 제2차와 제3차 포럼을 9월과 11월에 각각 열어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한다. 해외 인공지능영화제 대상 수상자, 인공지능 관련 책 저자 강연자로 나서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제1회 두바이 국제인공지능(AI)영화제’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권한슬 감독과,
농식품부, '2024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에 스마트농업 사절단 파견하여 수출상담 105건 성사 및 업무협약(MOU) 8건(약 270만불 규모) 체결 베트남 시범온실 후속 성과로 인니에 37만불 규모 스마트팜 수주계약도 이어져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케이(K)-스마트팜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4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는 스마트팜을 포함한 3가지 미래 산업 분야(▲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의료·헬스케어)에서의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스마트농업 15개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기업과 1:1 수출상담 105건을 진행하고, 총 8건(269만불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내 스마트팜 기업 중 ‘어밸브’는 행사 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표 연사로 참여,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 및 향후 한-베 스마트농업 협력 방안을 발표하여 현지 정부 및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외교·통일·국방부 청년보좌역, 외교안보 정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팀별 토론과 사이버안보 강연으로 외교안보 정책 역량 강화 외교·통일·국방부는 17일,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주관하는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단장)과 청년인턴, 2030 자문단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5~6명씩 5개의 팀을 구성하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대응방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 등을 포함하여 5개 외교안보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토의시간에는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조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청년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부처 2030 자문단원은 외교안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연합 9개국이 참여한 “한-유럽연합 공동연구(Joint Research) 연합체” 4개 선정 한-유럽연합 반도체 공동연구로 “이종집적화” 및 “뉴로모픽” 원천기술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EC) 및 EC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 전문기관인 Chips Joint Undertaking(이하 Chips JU)과 원천기술국제협력개발사업을 통해 반도체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총 4개의 '공동연구(Joint Research) 연합체'(이하 연합체 과제)를 선정하여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22년 11월 체결한 ‘한-유럽연합 디지털 동반관계에서 반도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과기정통부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Chips JU는 약 16개월 간의 상호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28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과제 접수, 평가 등 일련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한국 측은 △성균관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2개 과제), △한양대학교 등 3개 연구기관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내년 상반기 발표 목표로 시나리오 형태의 에너지 아웃룩(outlook) 수립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7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에서 에경연,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美) 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해외에서는 정부, 유관 기관, 민간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시나리오 형태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outlook)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에너지 정책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일관성 있게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각계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미래 에너지 정책과 기술 변화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늘 회의에서는 향후 전문가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 분야의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예정이며, 내년 상
전파사용료,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호우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5개 지역(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전파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단, 기간통신사업자가 개설하여 운용하는 무선국은 제외)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701명, 무선국은 2,307국이며 전체 감면 예상금액은 약 2,578만원으로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3분기부터 4분기 고지분이 전액 감면된다는 안내문을 8월초에 발송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전파이용CS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
국립산림과학원-한국목재공학회, 국제 목재과학 연구성과 교류의 장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목재공학회와 함께, 전 세계 목재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목재과학기술학회’의 제69차 국제학술대회를 2026년 한국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목재과학기술학회(Society of Wood Science and Technology, SWST)는 목재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선진화를 위해 1961년 설립된 국제조직이다. 전 세계 목재과학자, 엔지니어,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목재산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절차, 정책 및 제품 개발로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SWST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 SWST 사무국이 한국을 방문하였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 공동명의로 8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후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사전 유치행사를 지원받았으며, 올해 SWST 이사회에서 최종 유치 승인을 받았다. 한편 제67차 SWST 국제학술대회는 올해 슬로베니아에서 개최하였다. 본 학술대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열처리목재 특성 예측을 위한 함수율 분석, 국내시장의 주요 목재제품 모니터링 시스템 등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8개 과제 통합 협약식 개최 공공영역에 초거대 인공지능 적극 도입…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77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사업이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의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인공지능 근로감독관, 스마트 소방 안전,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하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에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는 고진 위원장 주재로 서울소방재난본부, 고용노동부, 특허청, 농촌진흥청, 국방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과제 수요 부처‧기관들과 인공지능 공급 기업들과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지원 통합 협약식’을 7월 15일 개최하여 8개 과제별로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디플정위 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