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옥씨 별세, 송기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친상 = 26일,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영월삼천동산. 033-760-4644.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한화오션은 해군 군수지원함(AOE-Ⅱ)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에 단독입찰해 전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 한화오션은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친 뒤 다음 달 중 계약을 맺고,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군수지원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화물·유류 등을 해상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며 공급하는 군함이다. 공중급유기가 전투기 작전 반경을 넓혀주는 것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군수지원함은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의 개선 요구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전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 대비 기동 속도, 적재 능력 등 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건조가 까다로운 군수지원함이지만 한화오션은 해양방산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국가 방위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사업보국의 자세로 건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3주째 파업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제3 노조인 '삼성전자노조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전삼노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동행노조가 파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셈이다. 전삼노는 이에 따라 오는 8월 초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대표교섭 노조' 지위를 상실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이날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기대했던 대표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사측과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동행노조는 또 "강성 노조 힘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는 말로 전삼노를 비판했다. 동행노조는 이어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 사측과 서로의 이익만을 위하는 노동조합"이라며 "직원들만 서로 갈라지고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삼성전자에는 전삼노, 동행노조를 비롯해 사무직노조, 구미네트워크노조, 삼성 5개 계열사 노조를 아우르는 삼성전자지부(옛 DX지부) 등 5개 노조가 있다.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을 확보한 뒤 오는 8월 4일까지 대표교섭 노조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조68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5조 4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0.6% 감소한 4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1조328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는 ▲은행의 투자은행(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덕분이라고 하나금육 쪽은 설명이다. 올해 2분기로만 보면 1조3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하나금융그룹 상반기 말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p) 감소한 0.24%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련 충당금 등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6%, 총자산이익률(R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규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7일까지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플레이모빌 썸머 쿨 세일' 팝업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일반 플레이모빌 피규어보다 약 100배 큰 7.5m 크기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피규어, 디오라마 등 다양한 플레이모빌 제품을 판다. 더불어 플레이모빌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세종대왕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미스테리 컵', '컬러링 북'을 선물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협력사와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새로운 비전과 2030년까지 해외 사업 분야 목표 및 전략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하이트진로 해외 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며 시사점 분석 및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지나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이 오는 8월 자진 상장 폐지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ETF 2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오는 8월 26일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대상 종목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S퀄리티가중TR', 'PLUS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 2종이다. 거래 정지일은 8월 26일이다. 상장 폐지 예정일은 이튼날인 27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8월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 대해선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오는 8월 29일 지급하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 거래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 등과 거래하하는 과정에서 '선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대출 형태로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전자상거래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국미은행은 특히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대환대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B 단독 지원) 프로그램을 상생차원에서 적극 운영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이 6.42%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183만3572원인 4인가구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내년부터 11만8000원 인상된 195만1287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5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72만9913원에서 609만7773원으로 36만7860원 인상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국가장학금 등 74개 복지사업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되는 지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023년 5.47%, 2024년 6.09%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햇다”며 “이같은 인상안은 두텁고 촘촘한 약자 복지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득환산율(4.17%)을 적용, 급여 산정에 반영하는 자동차 기준을 현재 ‘1600cc·200만원 미만’에서 ‘2000cc·5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생계를 위해 보유한 자동차 때문에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또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재판부가 ‘DLF 징계취소 소송’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함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이 대법원에서 최종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함 회장은 DLF 불완전판매 사태 책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지주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26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전날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DLF 불완전 판매 책임을 물어 하나은행에 업무정지 6개월 제재와 함께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 당시 하나은행장이던 함 회장에 대해선 관리·감독 부실을 이유로 문책 경고 처분했다. 함 회장은 이같은 징계 처분에 불복해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하지만 지난 2월 2심 법원은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는 등 함 회장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함 회장 제재는 처분 사유가 일부만 인정되므로 징계 수위를 다시 정할 필요성이 있어 징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