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투자사간 관계 조사 시작 미국 경쟁 당국도 예비 조사 시작 유럽위원회(EU)가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관계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EU는 10일(현지시간), 가상 세계와 창작 인공지능(AI) 분야 경쟁 상황에 대한 의견 요청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 투자가 EU 합병 규정에 따라 심사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작 AI 모델 제작 업체 OpenAI 투자에 대한 EU의 두 번째 입장 표명이다. 2023년 12월 영국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설립자인 샘 알트만의 CEO 복귀로 이끈 합의에서 OpenAI 이사회의 의결권 없는 의석을 받은 직후 유사한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에 2019년부터 시작된 3단계로 총 130억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모델을 Bing 검색 엔진과 Office 프로그램 제품군을 포함한 고유 제품에 통합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Azure는 OpenAI의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미국 경쟁 당국도 2023년 12월, 관계자 인용으로 두 회사 간의 관계에 대한 예비 조사
11개 비트코인 현물 EFT 거래소 상장 SEC, "우리는 비트코인을 지지하지 않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일부 투자회사들이 '스팟 비트코인' 거래소 상장형 펀드(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SEC는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메인스트리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ETF를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오늘 우리는 특정 스팟 비트코인 ETP 주식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승인하거나 지지하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및 그 가치가 암호화폐와 연계된 제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SEC는 비트코인 ETF 제공 신청을 낸 11개 회사 중 11개 모두 승인을 내렸다. 승인받은 회사들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비트와이즈, 펀드스트라타, 비트퓨처스 등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시가총액이 약 9,000억 달러에
2024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신설 및 2개 과제 선정 공고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 정부가 생성AI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고급인재양성 추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35일간) 2024년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며,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AI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성AI시장 성숙을 대비한 필요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2024년에 신설한 산·학 협력형 사업으로, 2024년~2027년까지 총 145억원(기관당 72.5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성AI 시장이 고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이며, 특히, 생성AI 확산 시기를 고려하여 시장이 원하는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선도기업이 주도하여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하여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
김정재 의원(한-과 의원친선협회장), 특사로 취임식 참석 예정 1962년 첫 수교, 160여 개 국내 기업 진출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개최 예정인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국-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약 6천 명의 동포와 16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 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를 통해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경축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에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 면담, 동포 단체장 간담회, 동포 운영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CES 2024에서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솔루션’ 데모 버전 선보여 리테일 산업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해 AI 디지털 광고 플랫폼 운영사 (주)스페이스비전이 LG전자와 함께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비전은 LG 전자의 CES 2024 커머셜 솔루션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솔루션’을 선보인다. 커머셜 솔루션존은 여행, 리테일 등 커머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로, 스페이스비전은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솔루션’을 도입한 카페형 공간을 통해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구현한다. LG전자와 협력중인 스페이스비전의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솔루션’은 실제 사람이 측정한 듯한 진출입 고객 수와 인구 통계 정보, 고객이 머문 위치와 각 위치에서의 특정 행동, 그리고 콘텐츠 주목도 분석을 활용한 고객의 관심사 추정까지 가능하다. 가령, 특정 성별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면 관련 광고가 노출되고 해당 광고의 노출 성과까지 확인하여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리테일 공간의 고객 분석 및 측정을 넘어 주목 유도와 성과 측정까지 가능한 새로운 레벨의 리테일 솔루션인 셈이다. 한편, 스페이스비전은 최근 바인벤처
1인 세대 지속 증가로 평균 세대원 수 2.15명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 격차 확대, 5개 시․도 인구 증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하여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32만5329명으로 2022년(5143만9038명) 보다 11만3709명*(▲0.2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 추세이나,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세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로 전환된 후 4년 연속 감소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 인구는 5년 연속, 여자 인구는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3년 출생(등록)자 수는 23만5039명, 사망(말소)자 수는 35만3920명으로 2022년 대비 각각 1만9589명(▲7.69%), 1만8711명(▲5.02%) 줄어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주민등록 인구 감소는 11만8881명으로, 2022년 10만명(11만8003명)을 넘어선 이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23년 남자(2556만5736명) 인구와 여자(2575만959
1기신도시 재정비 “임기 내 첫 착공, ’30년 첫 입주 추진” 공공주택 14만호 이상 공급, 건설금융지원 등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회복 정부가 30년 된 아파트의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후도시 재정비 사업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10일, 노후신도시 재정비가 예정된 지역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두번째'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민생 토론회에서는 주거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낡은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재건축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겪는 재건축단지 주민,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이 바라는 주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다음 4가지 대응방안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한다. 주민 선택에 따라 재건축, 재개발이 시행되도록 재건축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착수하도록 하고,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완화(2/3→60%, 재촉지구 50%)하여 신축빌라가 있어도 착수토록 하는 등 사업착수 요건을 대폭
마약류 매매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통신심의 예산 4.9억 원 증액 마약류 매매정보의 긴급 심의를 위한 '방통위법' 개정 추진 병행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위 '던지기'의 단어 표현이 사라질까?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우리 사회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9억 원 증액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시정요구 건수는 30,503건으로 2019년 말 7,551건에 비해 약 300% 증가하였으며 삭제·차단까지 평균 35일이 소요되고 있어 관련 심의인력 확대 및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방통위는 2023년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를 추진하였으며 증액된 예산은 방통심의위의 평균 심의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한 심의인력을 증원하고 전용
미국, 2024년 1.2% 예상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 필요 세계은행(World Bank)이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시장환율기준)는 2.4%(선진국 1.2%, 개도국 3.9%)로, 2023년 6월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2022년~2024년간 3년 연속 둔화했지만, 2025년에는 회복세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 배경에는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지정학적 긴장, 무역규제 강화, 中경기둔화 등 하방요인이 아직 지배적이라는 평가로 해석된다. 지역별 전망에서는 미·중 경기둔화에도 개도국 대부분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경우 그간 소비에 따른 초과저축 축소, 높은 금리, 고용 둔화 등으로 소비·투자가 약화되며 성장률 하락이 예상됐으며 유로존은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되며 약한 성장세(2023년 1.5%→2024년 1.2%)를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신흥·개도국의 경우 중국 경기둔화로 전체 성장률이 2023년 4.0%에서 2.0%로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CES 2024 개막, 다양한 신제품 및 시장 트렌드 발표 엔비디아, 삼성, LG, MSI,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4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삼성, LG, MSI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올해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RTX 4080 Super를 공개했다. RTX 4080 Super는 기존 RTX 3080 대비 약 30%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4K 게임을 120fps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롤링 로봇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롤링 로봇 프로젝터는 벽이나 천장에 프로젝터를 붙이고, 롤러를 통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협력사들과 함께 구축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LG와 삼성은 투명 텔레비전을 선보이며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MSI는 스팀 데크의 경쟁 제품인 '스텔스 G15'를 공개했다. 스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