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광주 월곡동 주거지에서 4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젯(2일)밤 9시 15분쯤 SNS 오픈채팅방에서 "한동훈이 XX 내일 광주경찰청 오면 디진다, 4일 한타까리 합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방문했다가 60대 남성에게 피습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모방 범죄 우려가 일었는데, 여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살해협박글까지 올라온 것이다. 오늘 새벽 1시쯤 신고를 접수한 제주경찰청은 게시자를 특정해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면서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오는 4일 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한 위원장의 경호를 '요인 보호'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외래객 유치 확대 위해 ‘한국 방문의 해’, ‘케이-관광 메가 로드쇼’ 증액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 올해 편성된 관광예산이 1조 3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 3,11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14억 원, 6.6% 증가한 규모로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정부지출 평균 증가율(2.8%)의 2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를 이어간다. 이와 연계해 국내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대형 한류 페스티벌(9월)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해외에서는 주요 25개 도시에서 ‘케이(K)-관광 메가 로드쇼’을 열어 전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한다. 신규 방한 수요가 있지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점이 없는 사우디, 브라질 등 10개국에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설치해 맞춤형 관광 주제 발굴, 현지 교류망 구축 등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인천공항에는 케이(K)-관광·컬처존을 새롭게 조성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실감형 콘텐
제논, 원자로에 축적 원인 현재 정상 가동 중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일, 한수원으로부터 1월 2일 19:39분에 신한울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하했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1호기는 금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하여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중 제논이 원자로에 축적되었고 이로인해 원자로가 정지되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논은 중성자를 흡수하여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다.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애플의 투자등급 하향이 급락세 부축여 기술주 동반 하락... 메타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 새해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애플의 하락으로 시작된 빅테그 중심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185.48달러(24만3천164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졌다. 영국계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한 것이 결정적이다. 바클레스는 애플의 아이폰 15 판매,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이유로 주가 평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의 3.6% 급락을 부추겼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아이폰 판매량과 구성에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부문에서도 반등 기미가 없다"며 "이러한 약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배수 확대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도 애플 TV+와 애플 뮤직을 포함하여 규제 강화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클레스의 하향 조정은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최첨단 애플워치 모델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
BYD, 2023년 신에너지 생산량 300만대 넘어서 중국 정부,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목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2023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아직 2023년 연간 생산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3분기에만 135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YD의 1~3분기 생산량 160만 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BYD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22년에도 188만 대로 테슬라의 137만 대를 넘어섰다. BYD의 성공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과 '宋'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보다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BYD의 성공은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 활용, 재난현장 영상 분석해 유해화학물질 판독 신속한 물질정보 파악으로 초기대응 강화 및 피해 범위 예측 등 시민불안 해소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산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해 공장 근로자 5명이 숨지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18명이 다쳤다. 맹독성 불산가스는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로 퍼졌고, 주민 등 3천 여 명이 이 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주변 농작물과 가축도 피해를 입었다. 최근 5년간 전국 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145건으로, 62명이 사망했다. 특히, 국내 화학산업단지의 대부분은 노후시설로 인한 장비결함, 저장탱크부식, 관리소홀 등 화학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소방청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전국 주요 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전문 화학구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관계자 및 전문가를 통한 물질 확인에 오랜시간이 소요되고, 그사이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 대응기술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자 했다. ‘인공지능(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물질을 신속하게 식별하여 물질 특성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대응을 지원함과 동
연말까지 69개 지자체, 총 6,106대의 저화질 CCTV 교체 추진 총사업비 150억원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75억원 지원 A지역은 생활 안전·시설물 관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며, 관할 지역 내 1천여 대가 넘는 CCTV를 연계해 관제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A지역에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범죄자의 차량정보를 특정하기 위해 A지역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영상정보를 확인했으나, 저화질 영상으로 인해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어 차량정보를 확인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A지역 CCTV 담당자는 통합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 중 일부가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제를 하면 영상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교체 필요성을 절감해왔지만 지방재정의 한계로 그간 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행안부에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5억원을 지원하여 지자체의 저화질 CCTV를 전면적으로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A지역 CCTV 담당자는 고화질 CCTV를 활용한 신속하고 명확한 관제업무로 국민 안전을 더욱 선명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병역이행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청년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 향후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청년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예정 군대 가면 건강해 진다는 말이 데이터로 증명됐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의 전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내부업무뿐 아니라 민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의료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병원 등에 병역판정검사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여 2022년에는 간염 관련 연구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수도권 2개 대형병원에 1,200만건의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여 연령증가에 따른 건강기록 변화에 대한 연구에 활용하는 등 청년층의 건강 변화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청년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업을 통해 병역의무자의 입영 전·후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는 군대에 가면 건강해진다는 통설을 최초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로, 중성지방 및 혈압 등 대사증후군 진단 지표에서 개선사
2024년에도 아시아 투자 이어질 듯 결국 각 국의 금리 인하와 정책에 달려 2023년 아시아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하는 금리, 중국의 부진한 회복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아시아 경제의 지속되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비교적 유망한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경제권인 중국은 2023년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더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의 정책 자극책과 인프라 지출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중국의 회복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등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제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파이낸스 회사 필립캐피탈(PhillipCapital)의 연구 책임자 페기 막은 CNBC에 "중국의 재개가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로 인해 주츰했으며 이는 지출을 손상시키고 제조업 부문의 수요와 투자를 억제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분석가들은 아시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보고 있다. 인도는 2023년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정부의 승인 없이 반입하면 처벌 온라인 쇼핑몰 또는 해외 현지에서 구매시 대마 성분 표시 · 문구 확인 필수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관세청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마 제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며, 실제 세관에 적발되어 처벌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마약류관리법'상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식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함이 중요하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 성분(칸나비놀(CBN),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 · 사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