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에이피알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메이샹은 매년 8월 열리는 뷰티관련 소비재 박람회다.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사업 관계자 5만여명이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행ㅅ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달 15∼19일에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비피도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으로 구강질환을 개선,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피도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가속화 플랫폼(MAP)을 통해 개발된 균주를 바탕으로 했다. 비피도는 MAP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시료에서 유익균을 선별하고,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균주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지난 7월 출원 후 불과 2개월 만에 등록을 완료하며 그 신속성과 효율성을 증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입 냄새를 자각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강 내에는 다양한 미생물, 즉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에는 건강을 지키는 유익균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입냄새와 더불어 여러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구강은 소화계와 호흡계의 출입구로서 전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구취 완화뿐 아니라 전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7~22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한다. 상용차 전동화의 새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상용차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IAA 트랜스포테이션’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 상용차에 특화된 LG에너지솔루션만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고 밝혔다. ‘IAA’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하노버에서 상용차 및 물류 솔루션을 다루는 ‘IAA 트렌스포테이션’이, 뮌헨에서는 승용차 중심의 ‘IAA 모빌리티’가 매년 교차로 개최된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은 비롯, 볼보, 포드, 다임러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다. ■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 첫 공개, 상용차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 소개=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공간은 총 220m2 (24개 부스) 규모로 ▲하이라이트 존 ▲상용 제품 라인업 존 ▲핵심역량 존 등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바쁜 일정 때문에 부모님이나 고향 친지 어른에게 전달할 추석 선물을 미처 구입하지 못했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 전국 각지에서 추석 연휴기간중에도 문을 열고 정상영업하는 대형마트나 아웃렛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중 신세계, 롯데,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와 아웃렛들이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문을 열고 정상 영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대형마트들은 대부분 추석 연휴기간중에도 매장을 열고 고객을 받기로 했다. 특히 추석명절 당일인 17일에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대다수 매장이 정상 영업한다. 이마트의 경우 추석 당일 131개 점포 가운데 왕십리점, 죽전점 등 전국 88개 점포가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반면 산본·동탄·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중 월계·부천점 등 12개 점포가 개점하고 영업한다. 하지만 나머지 10개 점포는 문을 열지 않는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중 제타플렉스 서울역·대덕·광복점 등 83개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하지만 청량리점과 서초·안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양이 모처럼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금양이 미국 기업에 2조3000억원 어치의 이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았기 때문이다. 금양은 내년부터 6년동안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이하 나노텍)에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금양이 해외에서 처음 수주한 실적이다. 이같은 내용이 호재로 작용화면서 이날 금양 주가도 2.58% 오른 4만9750원을 기록했다. 금양이 나노텍에 공급할 2170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공급되는 이차전지 배터리다. 앞서 금양은 지난 3월 글로벌 완성차 기업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44%가량 늘릴 수 있는 4695 원통형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양이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나노텍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가 있는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판매 회사다. 나노텍은 고순도 층상 그래핀 기반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자회사 설립을 앞둔 엔씨소프트에서 노동조합이 분사 대상 직원에 대한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며 작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집회를 열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기업 분할 계획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하고 10월 1일 부로 엔씨QA·엔씨IDS 등 2개의 분사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에서 엔씨QA·엔씨IDS로 이동할 직원 수는 약 360명으로 알려졌다. 엔씨노조는 "분사 이후 폐업을 통한 인원 감축 계획"이라고 우려했다. 12일 엔씨소프트 노조 '우주정복'은 정오부터 경기 성남시 사옥 1층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경영 실패 전가 말고 고용 안정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측의 분사 계획에 항의했다. 노조는 "회사는 경영상태가 어렵다며 AI와 금융 사업 정리, 어린이집 분사, 자회사 엔트리브를 폐업했다"며 "그 이후 많은 직원이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떠났는데 이를 선택과 집중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그 정도 희생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품질관리센터, 비즈솔루션센터, UGPC(User Growth Platform Center), IT인프라실 등을 차별적으로 분사하고 있다"며 "최근 진행한 비공개 기업설명 자리에서 앞으로 권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최근 6년간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액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회사의 평균 거래정지 일수도 500일에 육박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이고, 규모는 1조8천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횡령·배임 111건이 공시됐고 규모도 2조7천6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컸으며, 양 시장을 합친 횡령·배임 액수는 4조6천234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양유업(201억원)을 비롯해 6건(507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417억원)·노블엠앤비(316억원) 등 12건(1천36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횡령·배임은 상장사의 거래정지, 상장폐지로 이어져 투자자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03개사(중복 제외)에 달하는 상장사(타 사유로 인해 이미 거래정지 조처된 경우 포함)가 횡령·배임으로 인해 거래정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이 의약품 기술을 수출해 800억원을 웃도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기술료를 받게 됐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000만 달러(약 804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료는 유한양행이 개발해 얀센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와 J&J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이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고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데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에 대한 기술료를 60일내 수령할 예정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지난달 FDA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으로부터 렉라자 후보물질을 도입한 뒤 자체 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캐즘(신기술 확산 후 수요 정체), 국내 화재 사건 등 녹록잖은 여건에도 전기차 시장에서 ‘마이 웨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가 뽑은 ‘최고 전기차’에 선정되는가 하면, 일본에서도 전기버스가 현지 정부 보조금 대상으로 확정됐다. 현대차 측은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서비스로 안전한 전기차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올해 1~7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를 기록했다.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인 포드(7.4%)와 GM(6.3%)을 제쳤다. 2022, 2023년 각각 점유율 70%, 60%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주하던 테슬라는 올해 7월까지 점유율 50%에 그쳤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재까지 테슬라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제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코나 EV 등 3개 차종 판매를 시작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점유율은 3.3%에 불과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2022년 E-GMP 플랫폼 기반 차량들을 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늦어지는 등 ‘전면전’에 앞서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선(先) 출시한 갤럭시 AI를 구형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아이폰16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이 공개됐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신제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 눈길을 끌었다. 한국·미국·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 등 59개국 이상이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 국내 소비자는 13일부터 신작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5㎝)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모델이 있다. 고성능(프로) 모델의 경우 6.3인치형 프로, 6.9인치형 프로맥스로 나뉜다. 기본·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