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맴도는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원들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매수한 주식 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19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은 이달 초에도 총 2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27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이 전날 보통주 1만 주(6억28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날 최 사장뿐 아니라 전영현 삼성전자DS부문장(3억1350만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1억8930만원),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1억2540만원).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1억2460만원),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1억2580만원), 김홍경 부사장, 최완우 부사장, 윤태양 부사장 등 총 9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 방어와 중장기 성장, 책임경영 차원으로 풀이되며, 통상 회사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회사 주가가 곧 상승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 쏘렌토·현대차 싼타페 ‘2강 구도’로 이어지던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뛰어들었다. 이로써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연간 판매량 약 20만대에 달하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은 내수 자동차 판매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업계에선 르노 그랑 콜레오스, KG모빌리티(KGM) 액티언 선전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십수 년간 현대차와 기아가 대표모델 싼타페, 쏘렌토를 내세워 양분해 왔다. 그러나 최근 그랑 콜레오스, 액티언이 새롭게 등장하며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경향은 비교 견적 서비스 ‘카랩’ 통계에서도 잘 나타난다.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은 간단한 신청으로 전국 딜러에게 신차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론칭 3년 만에 월평균 거래액 300억원이 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카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액티언 두 모델에 대한 견적 신청이 급증했으며 소비자 관심도 또한 크게 늘었다. 카랩 측은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된 기존 중형 SUV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작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던 당시 조사팀 인력의 신상정보 등 조사관 리스트를 미리 확보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필드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정기세무조사 당시 ‘조사팀과 지휘라인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은밀히 보유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문서에는 세무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관 20여명의 이름, 직위, 직급, 생년월일, 출신 등 조사관의 상세한 신상 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과 지휘라인 프로필’이란 이름의 조사관 리스트 문서가 출력된 시점은 작년 4월경이다. 지난해 4월은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근무하던 시기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문서는 포스코 로고가 찍혀 있었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를 예치 조사로 전환, 추가 조사를 진행하던 상황이다. 국세청은 작년 3월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고 대략 2주만에 회계자료 등을 일시 보관·조사하는 예치조사로 전환했다. 예치조사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 등 중대한 혐의점이 파악됐을 경우 진행하는 절차다. 포스코홀딩스는 서울지방국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21일 경부선 일부와 경전선 모든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또 동해선 광역철도 모든 구간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역∼동구대역 구간 KTX와 일반열차 등은 이날 제한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경부 일반선(서울역↔부산역) 동대구역∼부산역 구간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이번 열차 운행 중지는 집중 호우에 따른 선로 침수나 유실, 산사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후속 조치다. I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서울역∼동대구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경부 고속선(KTX) 전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경부선을 거쳐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도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현재 KTX와 일반열차는 서울역∼동구대역 구간까지만 제한적으로 운행중이다. 또 경전선(광주송정역↔순천↔부전역) 전 구간도 오후 4시 20분부터 운행되지 않고 있다. 전라선(서울 용산역↔여수엑스포역) 순천역∼여수엑스포역 구간도 오후 4시 30분부터 운행 중지 상태다. 전라선 KTX와 일반열차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의 부인 김민형 SBS 전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발탁됐다. 19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초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선임됐다.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내 커뮤니케이션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상무는 커뮤니케이션실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증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최근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등 오너 일가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16년 MBC 제33기 아나운서로 방송인 생활을 시작하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SBS에서 '8시 뉴스' 주말앵커, '궁금한 이야기Y' 진행 등을 맡았었다. 2020년 김 상무는 호반그룹 2세인 김 기획총괄사장과 교제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같은 해 11월 퇴사한 뒤 한달 만인 12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상무는 슬하에 1남1녀를 드거 있다. 김 상무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의 장남이다. 김 기획총괄사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양은 ‘이차전지 기장공장’(이하 드림팩토리 2) 건설 및 설비 투자 등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50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금양은 지난 19일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사와 6년간 2조3000억원 상당의 Distribu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질없는 계약 물량의 공급을 실현하는 동시에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추가 계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드림팩토리 2의 연내 완공과 생산라인의 조기 가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기업과 주주들의 더 큰 이익의 가치 실현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것이다. 금양이 진행하는 유상증자는 현재 건설중인 드림팩토리 2의 차질 없는 준공 및 2170과 4695 배터리의 조기 생산을 위한 자금조달 방식의 한 축이다. 또한 세계적 기술력을 적용한 원통형 이차전지의 원활한 대량생산 및 공급을 위해 필요한 자금 조달이 목표다. 이는 필요 자금의 한계를 극복해 조기생산∙조기매출∙조기이익을 실현하고 주주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자금의 용도는 공장 준공에 따른 필수자금으로 시공사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최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쌀 소비 촉진 상품 ‘NH든든밥심예금’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모델 변우석은 NH든든밥심예금 상품을 가입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협은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에서는 지난 2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동참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쌀 기부 나눔을 하는 NH든든밥심예금을 출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행의 모델인 변우석씨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쌀값 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우석씨는 “바쁜 스케줄에도 아침밥을 챙겨 먹으며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시작한다” 며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주셔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셨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이 배터리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제철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 분말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집중 개발중인 차세대용 배터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SK온,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개발중인 LFP 배터리용으로 철 분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현재 철 분말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3사는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기존 이차전지의 부식과 폭발을 막기 위해 코발트 대신 철과 인을 사용한 배터리다. 철과 인은 저렴하고 매장량이 풍부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배터리용 소재다. 철과 인은 또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배터리의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튬과 인은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철의 경우엔 전량 국내 제철소 등에서 공급 가능한 잇점을 갖고 있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자동차부품 등에 사용하기 위해 철 분말을 생산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배터리업계에 연간 5만∼6만t 규모의 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브가 최근 미국 현지 홍보대행사를 인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하이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디 에이전시 그룹 PR LLC'라는 업체가 지분인수 형식으로 연결 대상 회사에 추가됐다. '디 에이전시 그룹 PR'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 주소를 둔 비상장 홍보대행사다. 이 회사는 하이브 아메리카(하이브 미국 법인)의 종속 법인으로 분류됐다. 하이브 측 지분율은 51.0%인 것으로 파악됐다. '디 에이전시 그룹 PR'은 홈페이지에 ▲메시징과 내러티브 개발 ▲미디어 관계 ▲위기 커뮤니케이션 및 관리 ▲디지털 및 소셜 전략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올 초 하이브 아메리카의 홍보인력을 충원하는 차원에서 홍보대행사를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디엑스젠코리아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창업기업 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시장을 선도할 고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엑스젠코리아는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팁스 투자를 지난 7월 유치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비 자금으로 2년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디엑스젠코리아는 마약 및 중독검사를 기존대사물질이 아닌 바이오 마커를 이용해 검사해 마약검사 표준화선도를 목표하는 창업 기업이다. 현재 마약시트형 검사지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필로폰, 엑시더시, 케타민, GHB 동시검사를 구현해 현재 해외에 제품 런칭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내 신종마약 등을 추가하여 종류가 다양해지는 여려 마약검사를 다중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시장에서 활용가치는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엑스젠코리아는 또 현재 대사물질을 이용한 소변검사 및 모발검사를 대체하고 마약의 중독여부도 정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활용 기술도 이번 TIPS R&D를 활용, 구현할 예정이다. ㈜디엑스젠코리아는 현재 설립 후 매출확보를 위해 체외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