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시청에서 ㈜우리은행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투자유치 사례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의 상징물을 교환하는 등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협약은 ▲남양주시의 행정적 지원(이상 남양주시) ▲부지 및 기반 시설 적기 조성·공급(이상 LH)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적기 추진(이상 우리은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디지털 유니버스의 완공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되는 디지털 유니버스는 그룹 IT 개발 및 운영, 금융 R&D 센터, 교육시설 등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미래형 통합 IT 센터로, 9,400여 평 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23일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은 슬림화하고 검증된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추진하여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돌파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의사 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지주사의 전략·투자 기능을 재정비하여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본부제’를 도입하여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한다. 기존 ‘총괄제(총괄-팀-담당)’ 조직을 ‘본부제(본부-실)’로 재편하여 6본부(△미래전략본부 △사업시너지본부 △재무IR본부 △기업윤리본부 △커뮤니케이션본부 △경영지원본부)·1원(미래기술연구원) 체제로 전환했다. 종전에 분산되어 있던 미래 성장투자 기능은 ‘미래전략본부’로, 사업관리 기능은 ‘사업시너지본부’로 통합하고, 탄소중립의 체계적 실행을 위해 원전 자가발전, 수소생산 관련 협력을 전담하는 ‘원자력협력추진TF팀’과 인도 지역 투자 가속화를 위한 ‘인도PJT추진반’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 사고의 원인을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함과 동시에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항공은 항공기 사고 직후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을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밝혔다. 또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사무실에서 김이배 대표 주재 비상회의도 가졌다. 제주항롱 임원들과 팀장급 직원들을 전원 긴급 소집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파악중"이라면서 "해당 항공기의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은 15년인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이력은 없다. 고장 이력이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26일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 1500원에 육박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원 하락한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1459.8원까지 올랐다가 145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 1460원을 단숨에 돌파한후 1466.0원까지 상승했는데 이 역시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치 상향과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08.145를 기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중 공항 외벽과 부딪치는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29일 9시 7분경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활주로를 따라 미끄러지다 외벽을 들이받으며 폭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탑승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었다. 소방당국은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사고가 난 뒤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추락 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다수 나왔다.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사망자는 남성 29명, 여성 46명 등 총 85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하지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망자는 무한공항 내 임시 마련된 영안실에 임시 안치됐다. 22세 남성 1명과 25세 여성 1명 등 2명은 구조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기체는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 형체가 거의 없어진 상태다. 사망자들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 확인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찰, 군부대 등에서 인력을 파견
<우리금융지주> ◇ 본부장 신규 채용 ▲ 윤리경영실 이동수 ◇ 승진 ▲ 회계부 부장대우 심호현 ▲ 금융테크부 부장대우 신재민 ▲ 브랜드전략부 부장대우 신영철 ◇ 전보 ▲ 브랜드전략부 부장 박준태 ▲ 경영지원부 부장 박주환 ▲ 이사회사무국 국장 조가창 <우리은행> ◇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 ▲ 동수원 허양무 ▲ 서여의도 정지용 ▲ 대치역 김동환 ▲ 종로4가 이민숙 ▲ 영등포중앙 박정환 ▲ 서초 장재홍 ▲ 분당중앙 정영훈 ▲ 송파 김록식 ▲ 공항 김현식 ▲ 잠실역 조명래 ▲ 중랑교 유영희 ◇ 지점장 승진 ▲ 본점영업부 이경훈 ▲ 토곡 박영한 ▲ 경산 장병기 ▲ 익산 백현욱 ▲ 대천 서기병 ▲ 천안청수 이도경 ▲ 국민대학교 김교승 ▲ 범일동 문성은 ▲ 원주중앙 배재영 ▲ 송파구청 임희숙 ▲ 창신동 임종호 ▲ 정읍 곽경란 ▲ 대덕[008060] 명정애 ▲ 강동구청 박경미 ▲ 당진 강영섭 ▲ 김제 이지현 ▲ 논산 임혜숙 ▲ 세종중앙 이경애 ▲ 동해 이근영 ▲ 강릉 전춘이 ▲ 부산정관 남현수 ▲ 기장 박찬종 ▲ 부암동 민미영 ▲ 진주 정영숙 ▲ 진해 변미향 ▲ 거제 황민이 ▲ 안동 김점숙 ▲ 봉선동 박금례 ▲ 괴정동 안태희 ▲ 김해장유 김명섭 ◇ P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이 깊은 슬픔에 잠긴 가운데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연말 및 신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자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신년 시무식과 새해 해돋이 행사 등 신년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 및 지자체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초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다. 사상 초유의 탄핵 국면으로 인한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불참에도 경제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진 만큼 당초 계획보다 행사를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하지만 실제 신년회 참석 규모는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에 47억4500만달러(약 6조880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4월 발표 당시 금액보다 26% 가량 축소된 금액이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500만달러(약 6조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당초 미국 정부가 예비거래각서(PMT)를 통해 밝힌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는 64억달러(약 9조2000억원)였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최종 금액은 이보다 25.9% 축소된 금액으로 최종 확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실사를 거쳐 삼성전자에 직접 보조금 47억4500만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향후 몇년간 있을 삼성전자의 370억달러(약 53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 텍사스 중부에 있는 기존 시설을 미국 내 최첨단 칩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PMT 서명 단계에 비해 16%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대해 상무부 대변인은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 규모는 지난 4월에 발표된 예비 지원 규모보다 적지만, 이는 변경된 투자 계획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는 혁신적인 4m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도심형 SUV다. 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차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는 물론 물론 아태, 중남미, 아중동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로스의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는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환율 오르고, 주가 내리고"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대통령부터 국무총리까지 초유의 탄핵 정국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돌파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이다. 반면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중 한때 2,400선이 깨진 뒤 막판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환율을 오르고 주가는 내리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7.5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470원과 1,480원을 연달아 치솟은 뒤 오전 11시 34분경 1,486.7원을 찍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오후들어 상승세가 꺾어맨서 1,460원대 후반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