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가 서비스하는 ‘티맵’은 월간 사용자 수(MAU) 약 1500만 명, 국내 점유율 75%에 달하는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올해 티맵 이동 데이터 기반으로 대표 ‘핫플레이스’를 선정한 결과, 공항·복합 쇼핑몰·기차역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티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동 트렌드에 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1월 1일~11월 24일 기준) 검색 및 이동 내역 기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티맵 검색 수는 22억 2000만회에 달하며 MAU는 3분기 기준 1524만 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당 평균 153회 검색을 한 셈이다. 사용자들은 티맵을 활용해 하루 평균 2만 2159km를 33분 34초 동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티맵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방문을 기록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었다. 이어서 김포공항 국내선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2위와 3위로 공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4위 스타필드 하남, 5위 스타필드 수원, 9위 더현대 서울 등 대형 쇼핑몰도 많은 방문을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고정적이 아닌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9일 한화생명보험과 현대자동차 전·현직 근로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을 선고하면서 고정성'을 통상임금의 요건으로 볼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고정성 기준을 폐기하는 것으로 판례를 변경했다. 그동안 판례에 따르면 근로자가 받는 각종 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할지 여부는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기준으로 판단했으나 2013년 통상임금 기준을 정립한 이후 11년 만에 고정성 기준을 폐기하기로 한 것이다. 대법원은 "근로자가 소정 근로를 온전하게 제공하면 그 대가로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정해진 임금은 그에 부가된 조건의 존부나 성취 가능성과 관계없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통상임금이란 '소정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금품'을 뜻한다.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수당·퇴직금 규모가 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그룹이 40조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CDMO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법인 대표로 셀트리온그룹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법인 출범과 함께 내걸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캐피탈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등 9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에 이어 관계사까지 함영주 회장이 구상하는 CEO 후보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중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4곳은 현 CEO를 다시 추천하는 등 연임됐다.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이상 2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적으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업 현장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김용석 후보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서울1콜라보장(본부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들어갔다.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은 지난 12일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사고 지점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충청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중방센터)도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천안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관계자는 "노조와 현장 동료들을 대상으로도 조사하는 한편 사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요구해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제강공장 부생가스 배관 기계 설비를 점검하던 50대 근로자가 가스누출에 따른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사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또 노동 당국의 철저한 진상 조사도 촉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회사는 최소한 숨진 근로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사망했는지는 알려줘야 한다"면서 "노동 당국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위해 성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 LG, 한화, 한진, 효성 등 주요 대기업을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행렬에 연달아 참여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간 약 24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LG 계열사들도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은 사업장 인근 이웃에게 김장, 연탄, 생필품, 장학금, 후원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식료품 등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한화그룹도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이 동참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에 기반해 기업의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임원 숫자를 크게 줄이고 내부조직을 축소하는 등 대수술을 단행한다. 특히 금융지주의 경우 임원을 30% 교체하고 70년대생 젊은피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인적쇄신형 세대교체도 실시한다. 이같은 고강도 조직개편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사회적 충격을 안긴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건도 이번 조직개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부행장급 임원 5명을 줄이고, 기존 부행장중 절반에 달하는 11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또 본부조직도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이날 단행된 임원인사를 보면 부행장 정원을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11명이 물러났다. 또한 승진한 6명 부행장 중에는 71년생도 포함돼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해외법인장의 연령도 대폭 낮췄다. 부행장 임기를 마친 임원을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주요 해외법인장으로 배치하던 관행을 깨고, 70년대생 본부장급을 과감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중교통이나 공연장과 같은 공중밀집장소에서 발생하는 성추행 사건은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성추행은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동반하며, 피해자가 일상적인 공간에서조차 불안감을 느끼게 만든다. 형법에 따르면, 공중밀집장소추행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가중 처벌될 수 있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느끼는 불쾌감이나 성적 수치심이 입증될 경우, 행위의 고의성과 장소적 특수성이 더해져 더 높은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이에 따라 징역형은 물론이고, 신상정보 공개 및 취업 제한 명령 등의 처분이 추가로 내려질 수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범죄는 일반적인 성추행보다 공중의 신뢰를 해치는 점에서 더욱 엄중히 다뤄지며, 피의자가 단순 접촉이나 의도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과 증거 자료에 따라 강제추행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어 엄격히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동시에, 억울한 혐의를 받았다면 신속히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법무법인 에이앤랩 정지훈 변호사는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성추행은 단순한 물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인적쇄신을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우리자산신탁 등 임기가 만료되는 6개 자회사 대표를 모두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신용정보는 1097년생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여성 CEO가 발탁되기는 2019년 지주회사 출범이후 처음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에 진성원 前 현대카드 Operation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에 기동호 前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김건호 前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신용정보에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임기가 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W영어의 WINNY 대표가 최근 진행된 웅진컴퍼스의 Future Literacy 출간 기념 특별 강연에서 2025년 교육 트렌드로 PRADA 전략을 소개했다. WINNY 대표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문해력을 핵심 자산으로 삼은 학습과 학원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많은 학원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PRADA 전략의 주요 키워드인 Prompt Literacy(즉각적인 문해력), Not Amateur but Humble Pro(겸손한 전문성), Data-driven Intuition(데이터와 직관의 조화)을 구체적인 사례와 연결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WINNY 대표는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과 학원, 나아가 학부모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는 핵심 자산이다. W영어의 ‘북적북적(Book적Book적)’이라는 독창적 콘셉트를 통해 문해력이 아이들의 학습 여정에서 즐거움과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하고,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해력을 공동 목표로 삼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더욱 많은 교육자들과 함께 문해력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