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순항하는 가운데 10월 10일 시즌1 ‘침공’ 2차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출시 100일을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반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 후, 운영 안정기에 접어들며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꾸준한 유저 소통과 핫픽스 등 신속한 패치로 호평을 받으며 코어 유저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서구권 이용자의 주요 플랫폼인 콘솔 유저 비중은 꾸준히 좋은 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와 함께 어제(26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한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2차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신규 계승자(캐릭터) 및 보스, 최고 난도 ‘침투 작전’를 비롯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신선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빠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서비스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으로 코어 유저 확보와 장기 서비스 기반 마련 성공=‘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만의 매력을 느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은 27일 한화 등 14개 계열사 51명 임원 승진을 내용을 한 계열사별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방산 등 핵심 사업체로 급부상하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승진 인사가 많은 나왔다는 게 특징이다. 한화그룹의 미래를 바라보는 김승연 회장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인사를 단행한 곳은 지주회사 격인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첨단소재, 한화이센셜,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14개사 총 51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각 계열사 임원 승진 일자는 10월 1일이다. 한화에어로페이스 등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주목받는 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가 컸다. 실제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사에서 12명의 신규 임원을 배출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도 방산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3명의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 또 한화솔루션도 신임 임원을 7명이나 발탁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당분간 부분 생산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르노코리아 노조는 23일 오전 부산공장 앞에서 조합원 약 9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김동석 노조위원장은 사측에 신속한 협상안 제시를 요구하며 부산공장 앞 천막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임단협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파업 대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지난 13일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하고 자발적으로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생산라인에 재배치, 일부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고객 신차 인도를 위해 후속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량 감소 등 차질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호봉제가 폐지된 2015년 이후에도 임금이 4차례나 동결되는 등 조합원들이 그동안 상당한 고통을 감수했다”며 “사측이 변화된 협상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 또한 “회사는 조속하고 원활한 협상 타결을 위해 노조와의 교섭 창구를 열어 놓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글로벌 게임시장 3위에 해당하는 블루오션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시프트업, 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게임사 30곳은 26~29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대거 참가한다. 이들 게임사들은 도쿄게임쇼 행사장에 독자적인 부스를 차리고 신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쿄게임쇼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다. 도쿄게임쇼는 아시아권역 최대의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쇼엔 일본 이용자 외에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권역 이용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다. 게입업계는 글로벌 게임 시장 3위인 일본 진출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아시아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행사인만큼 인지도를 쌓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자리다. 넥슨은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투자한 빅게임스튜디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의 반년 성적표가 신통치 않다.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거의 낙제점이다 . 김동명 사장이 지난 3월 LG에너지솔션 지휘봉을 잡았지만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쳤다. 특히 영업이익은 거의 반토막났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9.8% 줄어든 6조16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53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무려 57.6%에 달했다. 영업이익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를 제외할 경우 김 사장의 반년 성적표는 더욱 초라하다. IRA 효과를 배제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손실이 2525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적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금속 가격 하락 등이 성적 부진의 결정타다. 유럽 및 중국 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 증가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올해 상반기 지출한 막대한 이자비용도 성적 부진을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대출이자 갚는 데 사용했기 때문이다. 대규모 설비확충 과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의 유럽시장 진출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동행하고 이를 발판삼아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장남인 허 사장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다. 그는 SPC그룹 글로벌BU장도 겸직하며 그룹의 해외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 체코로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2박4일 일정의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이번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체코 순방길에 참여한 치고경영자(CEO)는 허 사장이 유일하다. 허 사장은 체코 순방기간중 파리크라상 법인장과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현지 금융기관과 투자 전략 등을 타진하게 된다. 허 사장의 이번 체코 방문도 SPC그룹의 해외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전략 마련 차원일 가능성이 높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영국·프랑스 지역에 진출했고, 유럽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노리는 상태다. 이번 허 사장의 체코 순방길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는 이유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 3월에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와 업무협약(MOU)를 맺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폭 둔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었던 추석명절 연휴와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6% 오르면서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파트값 상승폭은 전주(0.23%)보다 줄어들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단기 급등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관망 심리가 점차 확산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상승폭 둔화 이유는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 대출 규제 현실화, 추석 연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0.32%), 송파구(0.28%), 강남구(0.22%) 등 강남 3구가 강세를 보였다. 용산구(0.22%), 광진구(0.22%), 마포구(0.21%), 영등포구(0.19%)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성동구(0.15%)는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인천(0.10%→0.06%)과 경기(0.13%→0.09%)도 상승 폭이 줄었다. 경기 지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양이 모처럼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금양이 미국 기업에 2조3000억원 어치의 이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았기 때문이다. 금양은 내년부터 6년동안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이하 나노텍)에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금양이 해외에서 처음 수주한 실적이다. 이같은 내용이 호재로 작용화면서 이날 금양 주가도 2.58% 오른 4만9750원을 기록했다. 금양이 나노텍에 공급할 2170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공급되는 이차전지 배터리다. 앞서 금양은 지난 3월 글로벌 완성차 기업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44%가량 늘릴 수 있는 4695 원통형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양이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나노텍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가 있는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판매 회사다. 나노텍은 고순도 층상 그래핀 기반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에 이어 G마켓(지마켓)도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사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11일까지다.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별도로 월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의 특별 위로금이 지급되며, 전문 위탁기관을 통한 교육으로 재취업과 창업등을 지원한다. 희망퇴직이 승인된 직원은 최대 2개월의 무급휴직도 신청할 수 있다.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래 G마켓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SSG닷컴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 7월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 주력 유통채널인 이마트도 지난 3∼4월 창사 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이마트와의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수장으로 취임한 이래 신세계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정말로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나요?”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의 방한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오는 10월 19,20일 이들간 ‘검은 예수’ 드로그바, 잉글랜드 최고 수비수 퍼디난드를 비롯해 베르바토프, 비디치, 카카, 마스체라노, 피구, 야야 투레 등 화면에서만 볼 수 있었던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해 ‘아이콘 매치’를 펼치기 때문이다. 넥슨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함께 진행하는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의 레전드 선수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아이콘 매치는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에 각 11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전례 없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콘 매치’는 오는 10월 19,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전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20일에는 ‘창팀(공격)’, ‘방패팀(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