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4조44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5%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1571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은 9705억원으로 0.9% 감소했고, 영업손실 19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25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 발생은 카카오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 외부 요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가격을 인상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생산성 개선과 동시에 식사 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를 강화하는 등 고수익 헬스&웰니스(H&W) 사업 확대, 인도 법인 통합 및 투자 확대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