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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캔, GRS 인증 도입으로 친환경 혁신 선도

동종업계 최초로 3년 연속 글로벌 재생표준 인증…2027년까지 내수ㆍ수출 전 모델 GRS 인증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휴지통 전문기업 매직캔(회장 장광옥)이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며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기준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매직캔은 오는 2027년까지 전 제품군에 GRS 기준 도입을 완료하기 위해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중장기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RS는 재활용 원자재의 사용과 친환경 생산 공정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 제도다. GRS는 원자재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환경적 책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매직캔은 현재 미주, 유럽 수출 브랜드인 기저귀 전용 휴지통 '데코', '코벨' 등 모델에 재생 ABS 원료를 비롯해 친환경 재활용 부자재를 적용, GRS 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대상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출시 예정인 내수·수출 공용 브랜드인 가칭 '매직캔 어코드' 제품에 GRS를 적용할 계획이다. 가칭 '매직캔 어코드'는 매직캔 기술력의 집약체인 3중 구조의 11M 연속 리필 봉투 시스템을 갖춘 매직캔의 최신형 모델로, 기존 자사 제품과 달리 새로운 컨셉의 새로운 재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환경 부담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또한 기존에 매직캔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컨셉, 새로운 디자인으로 냄새 차단 효과는 더욱 향상될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매직캔은 신제품 이외에 현재 미주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제니벨' 브랜드에도 GRS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용 소재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내수 주력 모델이자 4중 냄새차단 기술로 '국민 기저귀 쓰레기통'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히포', '스텔라' 등 모델에도 재활용 원료를 투입한다. 또 오는 2027년까지 벽걸이와 싱크대 걸이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애니웨어', 대형 휴지통인 'BW', 'SW' 모델에도 GRS를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매직캔은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계획이다. 매직캔의 리필 봉투는 유사 제품에서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얇고 부드럽지만 쉽게 찢어지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은은한 베이비파우더 향이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정품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 신뢰를 준다.

 

매직캔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분리수거함 '애니블리&크러시' 제품도 인기다. '애니블리&크러시'는 기존 재활용 수거함과 달리 비닐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잘라서 재활용 쓰레기를 바로 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빈 캔 또는 페트병을 놓고 크러시 발판을 밟으면 재활용품의 부피를 최대 20% 수준까지 압축할 수 있어 비닐 사용량과 쓰레기 배출 빈도를 줄일 수 있다.

 

한 발로 밟아 빈 캔의 부피를 줄이는 압축 과정이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후기가 잇따르며 Fun-cycle로 재활용 수거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또 바쁜 출근길에도 간편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맞벌이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집들이 선물로 제격이다.

 

매직캔 관계자는 “GRS 인증 도입은 단순한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는다”며 “매직캔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직캔은 지난 5월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고객사랑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휴지통 부문 대상을 수상, 고객의 무한한 신뢰와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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