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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설 한우 특수부위 세트 확대…명절 선물에도 미식 바람

고객 요청 반영해 특수부위 구성 3배, 물량 30% 늘려 미식형 선물 전면에
안창·토시·살치살까지…안심·갈비 중심에서 ‘부위별 풍미’ 즐기는 트렌드 확산
축산 바이어 음성 공판장 직접 참여…지육 단계부터 포장까지 품질 관리 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하며 ‘미식형 한우 선물’을 전면에 내세운다. 안심과 갈비 위주의 기존 명절 세트에서 벗어나, 부위별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안창살·토시살·살치살 등 특수부위를 한 세트에 담아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우 소비 트렌드는 단순한 가격이나 등급 중심에서 벗어나, 부위 고유의 맛과 식감을 즐기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외식이나 파인다이닝에서 접하던 희소 부위들이 집밥과 명절 상차림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특수부위 중심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 특수부위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였고, 올해 설에는 이를 한층 강화했다. 특수부위 구성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전체 물량도 약 30% 확대해 명절 수요에 대응한다. 매장 방문 고객의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요청이 많았던 부위를 행사장 구성에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트는 신세계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가운데서도 부위별 개성과 풍미가 뚜렷한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살치살은 고르게 퍼진 마블링으로 진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제비추리는 결이 고운 근육 조직으로 깊고 담백한 육향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여기에 토시살과 안창살, 부채살처럼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희소 부위도 고루 담았다. 업진살과 차미살, 차돌박이 등 구이와 국물 요리에 모두 활용 가능한 부위까지 더해, 한우 한 마리의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살치살과 안창살 등 구이용 특수부위를 담은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미식 만복’(40만원), 토시살·차돌박이·제비추리 중심의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미식 만복’(37만원), 살치살과 치마살, 제비추리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35만원) 등이 있다.

 

차별화된 품질 관리도 강점이다. 축산 바이어들이 충북 음성 공판장을 수십 차례 방문해 지육 경매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부위별 상태와 균일도를 기준으로 원육을 선별한다. 등급만 보는 방식이 아닌, 특수부위로서의 완성도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다.

 

포장과 유통에서도 부위별 특성을 고려했다. 진공 포장과 저온 유통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고, 부위별 개별 소포장으로 보관과 조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최원준 상무는 “최근 한우 소비는 부위에 대한 이해와 취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찾고 요청해온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명절 선물세트 전반에서 고객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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