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는 기온과 습도 변화가 크고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이 증가하면서 피부 컨디션이 흔들리기 쉽다. 특히 겨울 동안 건조해진 피부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과 환경 변화가 더해지면 피부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잔주름이 도드라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피지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가 가속화되며 탄력 저하가 나타난다. 피부가 푸석해지고 늘어지는 느낌이 들거나, 모공이 넓어 보이는 것도 이러한 변화와 관련이 있다.
피부 탄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레이저리프팅 시술이 있다. 울쎄라와 써마지FLX, 인모드 및 슈링크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피부 깊은 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피부를 당겨주는 리프팅 효과와 함께 탄력과 주름 등의 각종 피부 문제를 함께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리프팅 이후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입해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 환경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레이저리프팅으로 자극된 피부에 스킨부스터를 통해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시술을 병행하면 피부 컨디션과 보습 관리, 탄력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리프팅 효과뿐 아니라 피부 속 환경을 함께 개선해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유지 기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병행 시술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 피부 두께, 탄력 저하 정도, 수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시술 강도와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 자극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 등 피부 관리가 필수적이다. 피부 재생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공급과 외부 자극 차단이 병행될 때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설계가 중요한 만큼, 사전에 진단기로 분석하고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세청아린의원 남수해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