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2000억여원 상당의 공공택지를 가족 계열사에 전매한 혐의를 받는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구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아들인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2014년 11월∼2020년 3월까지 약 5년간 사위가 운영하는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 등에 대방건설이 보유한 2069억원 상당의 공공택지 6곳을 전매해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대방산업개발 등에 전매한 공공택지는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혁신도시에 위치한 곳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한 노른자위 땅이다. 대방산업개발은 구 회장의 도움으로 사들인 공공택지를 개발해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501억원을 올렸을뿐 아니라 시공능력평가순위도 151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21일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를 같은 혐의로 먼저 불구속 기소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양벌 규정에 따라 대방건설 법인도 함께 기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공정거래법 위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6일 양재천에서 한·체코 우호협력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한 체코대사관과 체코문화원 관계자,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후원기업인 현대자동차 김일범 부사장, 인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앞서 지난달 1일 서초구청에서 주한 체코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하벨 벤치는 체코의 초대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상징 인물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다.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와의 원전 수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체코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제 효율성이 높은 지능형 방범용 카메라(이하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 안전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관악구에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영상 속 특정 행동이나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선별 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해당 시스템이 사람이 배회하거나 갑자기 쓰러지는 등의 상황을 인지하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관제요원은 해당 주민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다. 올해 구는 보안 취약지역 25개소에 지능형 CCTV 총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 258대도 지능형 시스템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구에 설치된 전체 CCTV 6,614대 중 지능형 CCTV는 약 2,300여대로 선별 관제시스템 전환율은 35%이다. 구는 이번 신규, 교체 설치를 통해 50%까지 전환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방범, 위급상황 감지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하고 있다. 선별 관제시스템은 지역별 유동 인구를 확인해 셔틀버스 운행경로를 최적화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향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방문객 데이터를
◇ 과장급 전보 ▲ 보험약제과장 김연숙 ▲ 코로나19대응팀장 송양수
◇ 국장급 승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국장(파견) 박종환 ◇ 국장급 전보 ▲ 노동시장정책관 김형광 ▲ 노동개혁정책관 황종철 ◇ 과장급 전보 ▲ 사회적기업과장 김부경 ▲ 노동행정인공지능혁신과장 노경민 ▲ 근로기준정책과장 김수진 ▲ 퇴직연금복지과장 이준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 등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우원식 국회의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낭독했다. 추도식에는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참석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추도식 전에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퇴임 이후 4년 연속 추도식에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님은 주권자
◇ 국장급 전보 ▲ 시장조사심의관 신승한 ▲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고용휴직) 천지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마포구는 민선 8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비전으로 소통마포, 동행마포, 상생마포, 매력마포, 안전마포 분야로 나눠 37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25개는 이미 완료했다. 또 민선 8기 전체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평균 83%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모든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마포구는 관리체계를 촘촘히 구성해왔다. 공약 총괄 관리부서는 격주로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공약에 대해서는 매월 부구청장 주재로 업무보고회를 열어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공약 추진 현황을 마포구청 누리집에 상세히 공개하고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네이버가 내달 뉴스제휴위원회를 출범하고 2년간 중단된 언론사 입점 평가를 재개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변화된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각 기구별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또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학자,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언론인, 정당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한다. 도 ‘전문가 위원 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심사・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한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단체의 추천 인사와 언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