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콘퍼런스 ‘ITC Asia 2025에 참석, 디지털 보험사로서 그동안의 고객 중심 혁신 사례와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전세계 보험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ITC Asia 2025’는 글로벌 보험업계 리더, 인슈어테크,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논의하는 보험 관련 아시아 최대 행사다. 이 행사에 김영석 대표이사와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은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각각 진행한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보험 서비스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 경험과 옴니채널을 활용해 고객 스스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보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 걷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레이’ 등 건강 콘텐츠 운영으로 단순 보험 판매가 아닌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통한 디지털 보험 판매 노하우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김영석 대표이사가 진행한 패널 토론, ‘Omnichannel Strategies: GenAI vs Human To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고배당 ETF인 ‘KODEX 고배당’이 지수 방법론을 전면 개편하여 ‘KODEX 고배당주’로 재탄생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고배당’의 고배당주 종목 선정 방식을 기존 중소형주 위주에서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 고배당 ETF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올리기 위한 변화다. 이번 지수 방법론 개편과 더불어 ETF 이름도 25일 ‘KODEX 고배당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기존 상품 대비 업그레이드한 만큼 새로운 상품명으로 고객을 찾아간다는 취지다. KODEX 고배당주는 시장에서 실제 자금 유입이 활발한 종목과 타 고배당 ETF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민감 섹터로 구성, 시장 랠리 구간에서 더 높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자산 재조정(리밸런싱)을 완료했다. 종목 선정 방식에 변화가 있다. 과거에는 전년도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다음 회계연도(FY1) 기준의 예상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함으로써 실제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미래 배당 수익률에 기반한 선제적 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출시 8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월 분배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당 시리즈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3종으로 이뤄졌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인 주식과 콜옵션 매도를 결합해 인컴 수익을 제공하는 대표 전략 상품이다. 다만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거나 고정된 목표 분배율로 인해 시장 참여율이 변동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KB자산운용은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르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ISE 데일리고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 확대는 지난 5월 출시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 특약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특약은 '보장어카운트'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선택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특약은 이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는 고객의 다양한 보장 니즈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주요 상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신규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주요 질환을 보다 정교하게 보장한다. 암 관련 보장은 ▲암∙전이암∙10대 주요암∙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를 포함하며, 뇌∙심장질환의 경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치료까지 보장하는 등 항목별로 중증도와 치료 방식을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보장 체감도를 높였다. 해당 특약의 가장 큰 특징은 보장 구조로, 기존의 연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행위별 연 1회씩 최대 연 3회까지 보장된다. 특히,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에 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생명(대표 남궁원)은 16일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주식회사'(이하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법인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요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요양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요양 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역량 확보 및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회사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초대 사령탑은 황효구 대표이사가 맡는다. 황 대표는 1994년에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글로벌사업 본부장을 거쳐 글로벌그룹장을 지냈다. 황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장기간 글로벌 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외 사정에 밝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 신사업에 적합한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하나생명 요양 사업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회사로의 성장=한국은 2024년 12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특히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의 증가로 장기 요양 등급 판정을 받아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장기 요양 기관은 주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7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경남-KDB 지역 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지역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KDB V:Launch 경남 스페셜’ 세션(제20회차)을 개최했다. KDB V:Launch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VC 2개, AC 1개) 소개 및 투자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에스티원(첨단재생 의료기기 제조), 엘렉트(전기굴착기 자동화 솔루션), 트윈위즈(액상형 항균, 항바이러스 및 항곰팡이 소재 제조)가 IR을 진행하여 참석한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발표 세션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2025년도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BNK 벤처투자 ▲나우IB캐피탈-경남벤처투자 ▲에트리홀딩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전략과 투자방향을 경남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소개하는 리버스 IR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화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한국물 발행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3년 변동금리채 5억달러과 5년 고정금리채 5억달러를 더해 단일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억달러를 조달했다. 3년물은 SOFR 금리에 58bp, 5년물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47bp를 더한 수준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당초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향후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게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 또 듀얼 트랜치 구조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달러 주문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정책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니틱스 경영진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지니틱스의 최대주주인 헤일로 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하 “헤일로”)이 현 경영진을 상대로 법원에 유상증자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지니틱스는 터치 스크린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헤일로는 최근 지니틱스 현 경영진의 반복되는 위법행위를 막고자 수원지방법원에 유상증자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니틱스 이사회는 임시주총 소집 공고 후인 지난 6월 11일 94만9667주를 발행하는 9억9900만원 규모의 소액 유상증자를 공시했고, 3차례에 걸쳐 정정공시를 반복하며 최종적으로 시가총액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인 132만8021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10억원 미만 규모로 분할해 진행된 ‘소액공모’ 방식이다. 금융감독당국의 심사를 회피한 절차적 편법이 의심된다는 게 헤일로측 판단이다. 발행가도 최초 1,053원에서 693원으로, 다시 753원으로 변경되는 등 혼란스러운 조정 과정을 거쳤다. 헤일로는 지난해 서울전자통신 등으로부터 지니틱스 지분 3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Best Korea Brands 2025(이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또 이와 동일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내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6% 증가한 총 3조6000억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중 전년보다 두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또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국내 은행권중 브랜드 가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뢰성’을 강조한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권 1위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캄보디아에서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일환으로 ‘Raksa Koma(이하 락사 코마)’ 재단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락사 코마 재단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에는 신한은행과 함께 캄퐁톰 지역 스노끌리 초등학교에 화장실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락사 코마 재단과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 탕크로상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사업을 시작으로 ▲국·공립 초등학교 화장실 신설 지원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태블릿 PC 기증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신한으로 성장에 발맞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는 2008년부터 18년째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원 신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