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와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16일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또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기부 지원금을 통해 하루 빨리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뿐 아니라, 금융취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며, 환전 신청 페이지 내에 ▲환율정보 ▲부가서비스 혜택 ▲보유 외화금액 등 환전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UI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까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의 가치를 높이다! 항공 마일리지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KB국민은행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신규 암 보장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까지 총 3종으로, 지난달 출시된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됐다 이 특약들은 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기존 암 보험이 진단과 입원 위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특약은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보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검사 부문에서는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을 통해 CT, MRI, PET 등 주요검사는 물론,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암은 치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한 질환으로, 검사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보장 공백을 보완했다. 치료 단계에서는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을 통해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이 진료 항목별로 나뉘어 있던 구조를 넘어, 다학제 통합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방산TOP10 ETF가 상장일인 지난 15일 하루동안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산 매출 비중이 높은 '진짜’ 방산 종목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새로운 방산 ETF로서, 기존에 있던 방산 ETF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KODEX K방산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1억원이다. 이는 올 들어 신규 상장한 국내 테마형 ETF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역대 최대 규모다. KODEX K방산TOP10의 수익률은 하루만에 4.4%를 달성했다. 순도 높은 방산 기업을 엄선한 포트폴리오가 성과 차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KODEX K방산TOP10은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비중,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한화시스템 ∆풍산 등 방산 시스템, 장비, 소모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가 상장 후 1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금리 변동성 확대로 단기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단기 자금 운용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상장한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특수은행이 발행한 초단기 ’AAA’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국내 3대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주로 담는다. 해당 채권은 정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특수은행이 발행하고,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A)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국채급 안정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 국고채 대비 평균 0.2% 포인트의 추가 금리 수익이 기대된다. 특수은행채는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군으로써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기존 단기금리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특수은행채의 신규 발행 규모는 약 125조원이다. 이는 전체 특수채 시장의 약 58%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지난 14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최종 확인하였으며, 신속한 복구 및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임을 15일 밝혔다. 이번 장애는 14일 새벽 회사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한 이상 징후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금융보안원 등 전문기관 공동 조사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회사는 즉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여러 대응에 나섰으며, 특히 전세대출, 휴대폰 할부 개통의 경우, 은행 및 통신사 등과 협력하여 보증서를 사후 보완하는 방식으로 긴급 정상화하여 운영 중이다. 먼저,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MCI)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 금융기관들이 선 대출 사후보증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일부 시중은행 전세대출 등의 신규청약 상담거절 사례가 있어 해당기관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여, 15일 현재 모든 시중은행이 SGI서울보증 전세대출, MCI 등 신규 상담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휴대폰 할부보증과 관련해서도 14일 통신 3사와 협의하여 선 개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新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 또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다.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울·경 지역의 수출입 업체 담당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시기 지연,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 관세정책,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기업들이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는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부산은행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외환시장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을 이야기 했고, 두 번째 강연에서는 NH투자증권 황병진 부장이 ’하반기 원자재 시장 전망과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두 강연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산은행 정해수 자금시장그룹장은 “올해 상반기는 불확실한 상황이 많아 어느 때보다도 변동성이 큰 시기였다”며 “지역 기업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비하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5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벤처캐피탈 및 자산운용사,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KDB V:Launch 남부권 펀드 스페셜」 세션을 개최하였다.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3.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KDB V:Launch」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벤처캐피탈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6월 20일 공고한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씨아이티(초고속 통신용 저유전율 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 에이젠코어(고순도 삼중수소 및 삼중수소 자발광체 제조), 피글(피부미용 플라즈마 디바이스 제조)이 IR을 진행하여 참석한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24년 10월 출범한 남부권투자금융본부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5일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태영 은행장을 포함한 농협은행 임직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 및 17개 지역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 공유 ▲소상공인 지원방안 협력 논의 등도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한다. 또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