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돼지저금통’으로 대표되어온 저금통의 개념과 기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가 2월 출시를 앞두고 1월 예약 판매에 들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퓨처뱅크삐뽀’에는 저축 기능은 기본이고, 스스로 용돈을 벌 수 있는 홈아르바이트-카드를 활용한 소비체험-모의 주식투자-계약 경험-기부 등 실제로 어른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경험하는 모든 경제금융 내용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가 ‘삐뽀’ 저금통에 저금을 하면, 삐뽀 저금통과 연결되는 퓨처뱅크 앱에 구현된 은행통장과 똑같이 생긴 아이전용 통장으로 저금액이 실시간 저장된다. 그리고 목표저금액을 달성하면, 실제 은행계좌로 이체되어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돈버는 저금통이다.

실제 은행계좌로 이체되는 기능으로 인해, 미래고객 확보가 중요한 시중 은행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제휴은행과는 퓨처뱅크 전용 적금상품도 기획 중에 있다. 이 저금통을 개발한 화제의 기업은 국내 에듀테크 혁신기업인 ㈜플레도와 대학생 창업기업인 ㈜애드벌룬이며, 두 회사의 대표가 부자 관계이다. ㈜플레도의 김관석 대표가 ㈜애드벌룬의 김동현 대표에게 직접 가르쳤던 경제금융교육을 실제 제품화한 것이다.

‘퓨처뱅크삐뽀’는 실물 저금통 삐뽀와 어린이 경제금융 전용 앱이 기본 구성이고 소비경험, 계약경험, 경제금융교육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도장, 활동교재 2권이 옵션으로 추가 제공된다. 기획 단계부터 생활 속에서 ‘우리아이 부자 만드는 습관’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퓨처뱅크삐뽀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실물 저금통에 아이가 돈을 넣으면, 앱을 통해 실제 은행통장과 똑같은 아이 전용 통장으로 실시간 저금액 관리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가 부모님이 설정한 집안 일 돕기, 방 정리하기 등 미션을 달성 후 설정된 금액을 용돈으로 받는 홈아르바이트 기능 등을 한다.

또 저금한 돈의 10배를 포인트로 제공해, 해당 포인트를 가지고 아이가 다양한 소비 경험을 해보는 ‘소비마을’, 모의 주식투자를 해볼 수 있는 주식투자 경험, 계약서 작성 및 계약서 날인을 통해 계약의 중요성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계약 경험, 나눔을 통해 올바른 인성까지 기를 수 있는 기부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저금통에서 은행으로 송금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퓨처뱅크 삐뽀는 학습지 한 달 비용 수준인 8만8,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2월 출시 전까지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만2,000원 상당의 카드, 도장, 활동교재 2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제 국민 저금통의 타이틀이 돼지저금통에서 퓨처뱅크삐뽀로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중 영어버전 준비 후 해외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