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 위치한 'CEO 타운홀'을 찾았다. 'CEO 타운홀'에서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며 KB금융그룹과 KB라이프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정 사장은 'CEO 타운홀'에서 직원들과 ‘경청∙공감∙소통’을 주제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소속 직장인 KB라이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움직이는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격의없는 소통을 가졌다. 이번 정 사장과 임직원 미팅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오프라인 미팅 행사장엔 정 사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현장에 참석했다. 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70여명의 직원이 온라인으로 CEO 미팅에 동참했다.
우선 ‘경청’ 세션에서는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대해 경영진들이 직접 답변하는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 사장은 올해 KB라이프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이어 ‘공감’ 세션에서는 정문철 사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의 MBTI, 취미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KB라이프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를 통해 CEO의 경영철학을 직원과 공유하고 올해 경영방향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 전무와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을 역임한 정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회사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 중심적인 집단지성과 프로세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KB라이프는 질적 성장이 전제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CEO를 비롯한 임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향상을 위한 의사결정 실행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사장은 고객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한 후, 치킨과 피자 등 식음료를 준비하여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