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414/art_17434921935606_6a3d8c.jpg)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1일 노태문 MX사업부장을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부 조기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 혁신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 측은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라며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MX 사업뿐만 아니라 세트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퀄컴 출신으로 삼성전자 입사후 MX사업부 차세대제품개발팀장, 전략제품개발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스마트폰 전문가다. MX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MX사업부 COO로서 사업운영을 총괄하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A 사업부장에 선임된 김철기 삼성전자 DX부문 부사장은 삼성자동차로 입사해 부품기술 및 품질업무 등을 담당했다. 스마트폰, 가전, TV 전제품의 영업업무를 경험, 기술과 영업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로 2024년 말부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아 글로벌영업을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은 풍부한 인사이트와 시장경험을 통해 DA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