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 결과를 지난 7일 열린 2026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밀란 기준을 초과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추가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의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의 2년 재발 없는 생존율은 87.5%로 대조군(62.9%) 대비 뚜렷하게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투여군은 100%를 기록해 대조군(81.5%)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병용하는 간이식 환자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면역치료는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했음을 시사한다. 치료 기간 동안 간 기능 수치에서도 뚜렷한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GX EU)가 운용자산(AUM) 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유럽 ETF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X EU의 1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80억3,000만 달러(약 11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GX EU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자산이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AUM 10억 달러 이상 운용사 기준). 최근 3년간 성장률 역시 유럽 및 글로벌 ETF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유럽 ETF 시장은 약 5,030조 원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X EU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사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WisdomTree에서 전략총괄을 역임한 Gea Blumberg를 공동 대표(Co-CEO)로 영입해 경영·전략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일즈 사무소를 신설해 유럽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윤석환 대표가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표는 10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며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진단했다. 취임 4개월여 만에 이 같은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낸 배경에는 단순한 실적 부진을 넘어,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전반을 근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혁신의 방향으로 △사업구조 최적화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조직문화 재건을 제시했다. 먼저 사업구조와 관련해 그는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명분 아래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까지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에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고, 승산이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9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한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초음파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을 글로벌 런칭하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V4는 인텔의 최신 NPU를 기반으로 회로 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최적화한 차세대 장비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해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35%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과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열 확산·전달 경로를 사전 설계한 시스템 레벨 패시브 쿨링 구조를 적용해 냉각팬 없이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 열 제어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진단기로 주목받는다. 팬 소음이 없는 ‘제로 dB’ 검진 환경과 먼지 유입 차단으로 장비 수명 연장 효과도 기대된다. V4의 휴대성을 강화한 에보Q10은 고성장 중인 현장진단(PoC) 시장을 겨냥한 노트북형 제품이다. 고해상도 영상과 AI 기능을 유지하면서 크기·무게를 줄여 응급·외래·이동형 진료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일오네(O-NE)’ 서비스의 시장 안착과 TES 혁신기술 기반 3PL(3자물류) 신규 수주 확대, 글로벌 현지 CL(계약물류) 운영 안정화가 맞물린 결과다. CJ대한통운은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O-NE(택배·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9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지난해 초 도입한 ‘매일오네’ 효과에 더해 새벽·당일배송 물량 증가,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을 연계한 사업 성과가 본격 반영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11.2% 감소했는데, 이는 추석 특수기 반영 시점 차이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다. CL부문 매출은 8654억원으로 10.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4.2% 줄었다. W&D(Warehousing & Distribution)는 TES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개선과 외형 확대를 동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는 혁신능력과 주주·직원·고객·사회·이미지 가치 등 핵심 지표를 종합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가리는 권위 있는 조사다. 이 조사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았다. GS칼텍스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뉴에너지 부문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석유화학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수소, CC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청정수소 분야에서는 2023년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4년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계약으로 사업부지를 확보해 본격 추진 중이다. 탄소 감축을 위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도 핵심 축이다. 2022년부터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시작해 2024년에는 여수산단 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협력해 개발한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고구마 농가는 원료인 고구마를 제공하고 국순당은 제품 개발 및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은 국내에서 드물게 100%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후 1000일 동안 전통 옹기에서 숙성한 전통 증류소주이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1000일 옹기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과 은은하고 깊은 향을 구현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 신선한 고구마의 쓴맛을 내는 양쪽 끝단을 수작업으로 절단해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풍미 향상 효과가 있는 동(銅) 재질의 증류기로 고급 증류주에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으로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디자인은 브랜드명 려驪의 뜻인 검은 말을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맞춰 열정적인 붉은색으로 표현해 새해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대학생 특파원단 ‘팀우리 서포터즈’를 밀라노 현지로 파견한다. 우리금융은 10일 MZ세대 대학생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경기장의 감동을 실시간 콘텐츠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팀우리 서포터즈’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밀라노에 체류하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와 쇼트트랙 남녀 계주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현장에서 포착한 응원과 환호의 순간은 숏폼 영상과 리포트로 제작돼 SNS를 통해 국내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 활동도 이어진다. 서포터즈는 현지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장외 응원전을 취재하고, 선수단 인터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중계 화면으로는 담기 어려운 현장의 온도를 전한다. 이를 통해 올림픽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의 참여 문화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 이재혁 차장은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로 뛰며 만들어낼 역동적인 콘텐츠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사내 업무 생산성과 지식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부망 기반 전용 AI 챗봇 ‘M:AI’를 오픈했다.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해, 망분리가 필수적인 금융권 보안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M:AI 도입을 통해 사내에 축적된 문서와 규정, 업무 매뉴얼을 보다 빠르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M:AI는 사내 문서 질의응답에 특화된 AI 서비스로, ‘나의 AI’, ‘사규 AI’, ‘매뉴얼 AI’ 등 3가지 챗봇으로 구성됐다. 기술적으로는 Meta의 오픈소스 모델 ‘Llama 4.0 Scout’를 적용했으며, 업무망 내부에서만 구동되도록 설계해 외부 데이터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는 공개형 생성형 AI 활용이 제한적인 금융권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나의 AI’는 보고서·메일 초안 작성, 요약·번역, 문장 표현 개선 등 개인 업무를 지원하고, ‘사규 AI’는 최신 사규 기반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매뉴얼 AI’는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계약관리 등 핵심 업무 매뉴얼을 신속히 안내한다. 이동욱 미래에셋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동안 ‘선택 사항’으로 밀려났던 결혼이 다시 청년 세대의 삶의 선택지로 돌아오고 있다.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고려하지 않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결혼을 다시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녀의 결혼을 걱정하는 부모 세대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 1,69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9만 3,657건, 2024년 22만 2,412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4년 혼인 증가율은 전년대비 14.8%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12년 이후 이어졌던 장기 하락세가 12년 만에 반전된 셈이다. 이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청년 세대의 가치관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1~1995년 출생한 이른바 ‘2차 에코 세대’가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접어들며 혼인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난 데다, 팬데믹 이후 불확실한 사회 환경 속에서 정서적·경제적 안정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은 민간 영역에서도 감지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성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