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미국에서 진행한 ‘불닭 카우치 타임’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31일 미국 LA 내 대형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서 소파(Couch)에 앉아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내는 ‘카우치 타임’에 불닭 특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컨텐츠를 결합시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할로윈 기념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불닭볶음면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꾸며졌으며, 공간 중앙에는 불닭 쇼파를 배치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삼양식품은 방문한 고객들에게 불닭 로브와 더불어 한국 찜질방 문화인 양머리 수건을 제공하여, 유쾌하게 카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약 3시간의 짧은 운영 시간에 1천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여 포토존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양식품은 오프라인의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본인의 집에서 편한 로브를 입은 채 불닭볶음면과 함께 카우치 타임을 즐기는 모습을 #BuldakCouchTime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는 구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진행중인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룹은 최근 두달간 진행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인기 전시·관람, 체험 프로그램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45여곳을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무료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전시 공간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둘리뮤지엄’(2,299건)이다. ‘둘리뮤지엄’은 국민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세계를 생생히 구현한 전시관이다. 만화속 장면이 전시와 체험으로 재현되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 공간,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체험형 프로그램중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2025 SMA 아뜰리에: 먹의 춤, 사람의 노래>(840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서세옥 화백의 수묵화 세계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곳은 전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저출산 위기 극복과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와 ‘아이 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10일부터 출산 축하금, 양육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공통요건은 기업은행이 자체 개발한 출산ㆍ육아 플랫폼 ‘아이 봄’을 가입하고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이다. ‘출산 축하금’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만족하는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양육 지원금’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신청자 수에 따라 나누어 부모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 봄 출산축하 1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해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관심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및 생활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1,985억원을 달성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개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연금관리 모델과 적극적인 상품 다변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확정급여형(DB) 고객의 확정기여형(DC) 전환을 유도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어지는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DB·DC·IRP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퇴직연금 ETF 적립금이 전년 대비 244% 급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발맞춰 ETF·TDF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현재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도 신한은행은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유지중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올해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에서 DB·DC·IRP 전 부문 시중은행 1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장기 수익률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해 고립은둔 이슈를 알리고, 고립은둔청년과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는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금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배민 앱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고립은둔 이슈를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많은 고립은둔청년・청소년의 외출을 위해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고립은둔 사연을 작성한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배민은 지난해 5월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청소년’을 발굴하고 고립은둔청소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번호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가족부에서 1년간 발굴하고자 한 고립은둔청소년 280명 중 약 200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4월에는 보건복지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정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연계하여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6 혁신상(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 ‘Better.Re(배터.리) 솔루션’ 으로 혁신상(Honoree)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배터리 제조사가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만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이던 배터리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에 수상한 ‘Better.Re’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주차 등 운전 습관 정보를 종합 분석한 AI 기술 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열화(퇴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이상 현상을 감지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연장 시킬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 이후 1,500만대 전기차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4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해 TV 광고,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에 집중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었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7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타입별 공급 세대 수는 △59㎡A 138세대 △59㎡B 55세대 △59㎡C 35세대 △79㎡A 45세대 △79㎡B 85세대 △79㎡C 61세대 △79㎡D 13세대 △79㎡E 33세대 △84㎡A 85세대 △84㎡S-1 1세대 △84㎡S-2 1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급일정은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신청을 받고, 1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 인근에는 해오름공원과 도래공원 등 녹지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도 인접하고 있다. 일반공급 표준형 기준 임대료는 △전용 59㎡ 보증금 1억8000만원(월 임대료 25만4000원) △전용 79㎡ 보증금 2억1000만원(월 임대료 38만7000원) △전용 84A㎡ 보증금 2억 2700만원(월 임대료 39만6000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섬이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게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은 대형 매장을 통해 ‘K-럭셔리’의 새 장을 열겠다는 포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타임 서울’을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타임 서울’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858㎡(약 562평) 규모로, 한섬이 운영하는 1,300여 개 매장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여성복 ‘타임’, 남성복 ‘타임 옴므’, 글로벌 라인 ‘타임 파리’ 등 전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플래그십 전용 제품도 시즌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규모와 구성, 콘텐츠 모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기준에 맞췄다”고 말했다. 1층은 타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전시 공간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테이블웨어 등 100여 종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공조 사업 확장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공조(HVAC)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랙트그룹은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높은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대형 상업시설·병원 등에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 ▲공기유동 솔루션 전문 브랜드 ‘셈코’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자회사 ‘SE-Elektronic’ 등을 보유하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10여 개 생산 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를 잇는 판매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가정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