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통합 SK온’의 새출범을 공식화했다.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와 플루이드(윤활유) 사업의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 미래 전동화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비전과 전략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새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SK온의 국내외 구성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용욱 CEO는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반드시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통합된 조직의 힘으로 새로운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은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긴밀히 맞닿아 있다”며 “세계 신차의 60%가 SK엔무브 윤활기유를 사용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 등으로 SK온 배터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한국팀 T1이 사상 최초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대해 10일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다시 한번 빛냈다”며 “e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는 정신력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e스포츠와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1은 전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롤드컵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제압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기존 멤버들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 3연패 기록을 세웠다. 이 대통령은 준우승한 KT 선수단에게도 “마지막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페이커 선수가 전설을 넘어 신화를 썼다”며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단순한 팀을 넘어 K-콘텐츠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영
최근 몇 년간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피부 건강과 노화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히 주름을 가리거나 일시적으로 볼륨을 채우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재생 능력을 회복시키려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용 및 재생 의학 분야에 새로운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바로 리투오(Re2O) 시술이다. 리투오는 인체 피부의 핵심 구조물인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로, 기존의 단순 콜라겐 촉진제를 넘어 피부 구조체를 직접 보충하여 피부 본연의 기능을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리투오의 핵심은 인체 피부 유래 세포외기질(ECM)이다. 이는 사람의 피부 조직에서 추출한 후,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나 지방 성분을 제거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의 필수 성분만을 정제한 것이 특징이다. 리투오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되어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을 넘어, 손상된 진피층의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피부의 탄력, 밀도, 보습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근본적인 피부 노화 치료에 효과적이다. 세포외기질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 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차·기아는 화성과 울산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비전과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인 자리였다고 6일 밝혔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가 주관하고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기술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지난 10월 화성공장에서 48개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3일간 울산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과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177개의 혁신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Innovation in Action(혁신을 실행하다)”를 슬로건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혁신 생태계를 실감나게 보여줬다. 현대차·기아는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고, 다시 현장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선순환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 의왕연구소는 미래 제조기술의 비전과 성과를 제시하고, 화성과 울산 등 생산공장은 이를 검증·고도화하며 현장 중심의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조11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3분기 당기순이익도 7230억 원으로 7.3% 늘었다.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올해 실적을 이끈 핵심 요인은 투자손익 개선을 꼽을 수 있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부동산 처분이익 확대에 힘입어 1조7129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11.9% 늘었다. 카드사·증권사 배당도 22% 이상 증가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보험서비스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손실 확대와 보험금 예실차 영향으로 1조929억 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CSM 지표는 장기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확장세를 보였다. 9월 말 기준 CSM 잔액은 연초대비 8.9% 증가한 14조 원을 기록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전략이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CSM은 1조7517억 원으로 전년대비 23.9% 급증했다. 건강보험만으로 전체 신계약 CSM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 중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이 영화제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컬버 극장에서 영화제 개·폐막작 상영을 비롯해 시상식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호평 받은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화제 후원을 통해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네마 경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도 15일에 개최한다. 이 세션에서는 삼성 오닉스를 비롯한 시네마 LED 기술의 발전이 제작자나 촬영 감독 등이 의도한 시각적 요소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뿐 아니라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삼성 오닉스는 기존 프로젝터(영사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냄으로써 압도적인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력을 구현한다. 흑백의 경계가 명확하고, 빛 번짐 없이 화면 전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새마을식당이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새우 품은 열탄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맛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고기와 해산물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새마을식당만의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와 새우가 각각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함께 구워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상시 판매된다. 매장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인 ‘열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열탄불고기’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4일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기본맛·간장맛·용암맛)’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대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를 더해 불맛과 해산물의 조화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통해 새마을식당만의 불고기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安土)’가 연말을 맞아 ‘우디플레이트(Woody Plate)’에서 미식 프로모션 ‘쉘 위 잇(Shell We Eat)’을 진행한다. 우디플레이트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와 북한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특히 단풍과 연말 시즌에 인기가 높다. 이 기간에는 안토 레스토랑 매출 중 우디플레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안토는 연말을 맞아 갑각류 요리부터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신메뉴까지 200여 가지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테마는 제철을 맞은 ▲킹크랩 ▲로브스터 ▲대게 ▲꽃게 ▲새우 등 갑각류를 선보인다. 셰프들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칠리크랩 ▲푸팟퐁커리 ▲마라롱샤 ▲비퐁당 새우도 맛볼 수 있다. 그중 ‘비퐁당 새우’는 익힌 새우를 견과류에 버무리고 고구마채 튀김을 얹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시그니처 메뉴 ‘우대갈비’와 ‘현무암 탕수육’, ‘은대구 구이’도 함께 준비했다. 제주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현무암 탕수육은 오징어 먹물 반죽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외에도 ▲마라오향장육 ▲치즈 석화구이 ▲비스큐 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갤럭시 S24 울트라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갤럭시 스토어' 협업 시리즈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아리스’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굿즈와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아리스' 테마로 구성됐다. 제품 구매 시 ‘아리스’ 캐릭터의 화사한 신규 일러스트가 적용된 '갤럭시 Z 폴드7' 케이스와 '아리스' 봉제 인형, 무선 충전기,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제공하며, ‘청휘석 1200개’, ‘AP 300’,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개’ 등 게임 아이템과 어플리케이션 및 배경화면에 적용 가능한 ‘아리스 테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카드도 함께 증정한다. ‘아리스 테마’는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별도로 구매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를 통해 3,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최대 1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넥슨 퍼블리싱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