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공시 의무 위반이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에 따르면, 50개 공시집단 소속 130개 계열사가 총 146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 6억5825만원을 부과받았다. 공시 위반 건수는 2020년 156건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과태료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한 곳은 해운사 장금상선으로 조사됐다. 장금상선은 13건의 위반과 함께 과태료 2억6900만원을 부과받아 건수와 금액 모두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위반 건수 기준으로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대광이 각각 8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유진·글로벌세아(각 7건), 애경·KG·영원(각 5건) 순이었다. 과태료 금액 상위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2900만원), 삼성(2000만원), 유진(2000만원) 등이다. 최근 3년 연속 공시 의무를 위반한 상위 기업집단으로는 한국앤컴퍼니그룹, 태영, 장금상선, 한화가 포함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대규모 내부거래 관련 상품·용역 거래 공시와 기업집단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이용자 참여형 창작 시스템 ‘크아 크리에이터: 크크’의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크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콘텐츠로, 이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블록과 아이템 배치, 플레이 인원과 팀 구성, 커스텀 옵션 설정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전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맵 제작 툴의 기능 확장이다. 새롭게 추가된 ‘몬스터’ 탭을 통해 꼬마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맵 속성에서 팀 수를 1팀으로 설정하면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또 크리에이터 맵 리스트에서 제작자의 게임 아이디를 검색해 원하는 맵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제작자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월 4일까지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맵 소개나 아이디어를 공유한 이용자 중 15명을 추첨해 넥슨캐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14일까지 ‘설원의 용사’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미션 달성 시 설인 가면과 탈것 등 겨울 테마 아이템을 지급한다. 연말에는 성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철도노조가 정부 측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23일 현재 전국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0시 10분께 정부와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예정됐던 총파업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상향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했고, 해당 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노조는 그동안 공공기관간 형평성을 이유로 경영평가성과급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일부 공기업은 코레일보다 늦게 상여금을 기본급에 산입했음에도 단기간의 페널티 적용 이후 현재까지 100%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조합원 총회를 열어 공운위 결정 사항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 유보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GS ALL 신한카드 체크’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고객에게 GS ALL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GS ALL 신한카드 체크’를 신규 발급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동한 고객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드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GS ALL 포인트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GS리테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GS ALL 신한카드 체크’는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GS리테일의 주요 생활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일상 소비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발급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은 18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출시 4.5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4.5주년 스페셜 출석부’에서는 첫날 출석만으로 ‘4.5주년 모자 코스튬’을 지급하며, 출석 미션을 완료하면 ‘4.5주년 스페셜 소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통해 희귀 ★4 이마젠과 무기·방어구, 고대 후냐 럭키 증서 등을 획득할 수 있고,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기념 칭호와 특별 아이템도 제공된다. 강화 경쟁 콘텐츠인 ‘4.5주년 신묘한 강화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 성과에 따라 흑요석과 드림캐처, 기념 칭호 등이 지급되며, 상위권 이용자에게는 희귀 ★4 보물 상자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최대 1만 다이아를 환급하는 이벤트와 레벨업 지원 푸시·핫타임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장신구와 수정구 등 2차 성장 확장 옵션이 추가되고 ‘모험가의 여정’이 개편됐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감성의 그래픽과 세계관이 특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에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선임된 김정규 사장과 함께 SK스퀘어를 이끄는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된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한 투자회사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자회사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 입사 이후 SK텔레콤,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 SK㈜, SK네트웍스 등을 거치며 30년 넘게 글로벌 사업을 이끈 전문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 물리학 학사,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석사, 하버드대 MBA를 취득한 전문가다. 그는 SK온과 SK이노베이션에서 에너지·배터리 사업의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SK스퀘어에서도 축적된 글로벌 네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을 앞두고 24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위치하며,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다. 소형평형 없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타입별 호실수는 ▲84㎡A 64실 ▲84㎡B 58실이다. 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68~176㎡타입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의 미래 주거 중심인 야음동에서 브랜드와 기술, 설계, 입지 등 모든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라며 “높은
▲주호식(스테파노·영산대 교수)씨 별세, 정영숙(수산나)씨 남편상, 주현정·현진(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만족팀장)씨 부친상, 한상희(한화투자증권 팀장)·박식원(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산업금융본부장)씨 장인상 = 20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1기도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양산하늘공원, 051-628-9141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고물가 국면 속에서 식사 대용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초저가 빵 라인 ‘올드제과’가 빠르게 안착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비와 식료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는 한 끼 대안으로 빵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125.7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도 117.20으로 2.4% 올랐다. 물가 전반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간식용이 아닌 식사 대용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CU의 빵 매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CU의 전년 대비 빵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33.0%, 2025년 1~11월 기준 20.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디한 콘셉트 상품과 함께 가격 부담을 낮춘 저가형 빵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CU는 이러한 소비 변화를 반영해 지난달 초저가 가성비 빵 ‘올드제과’ 시리즈를 출시했다. 단팥빵을 시작으로 완두앙금빵, 소보로빵까지 매주 새로운 라인업을 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내놨다. 해외 주식을 매각한 뒤 국내 주식에 일정 기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방식이다. 최근 급증한 개인 해외투자를 국내로 되돌려 외환시장 안정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 투자자 전용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보유하거나 계약을 체결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해 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당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비과세한다. 적용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투자 기간중 국내 증시 내 종목 매매는 자유롭게 허용된다. 다만 국내 복귀 시점에 따라 세제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내년 1분기 복귀분은 100%, 2분기는 80%, 3분기는 50% 수준으로 감면율이 낮아진다. 해당 제도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으로,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추가 검토와 당정 협의, 국회 논의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