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LG의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았다. LG는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2,500억원을 넘어섰다.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층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과 노인 복지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LG전자를 비롯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우선 LG전자는 임직원의 기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원증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LG전자노동조합과 주니어보드의 제안으로 도입됐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청소년 교육, 장애인 복지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파주·구미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도 기부금을 지원했다. LG화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인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진은숙 사장은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 전반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했다. NHN CTO 등 ICT 산업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과 IT 생태계 혁신을 이끌며 그룹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의 여성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며 상징성과 실질적 리더십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류석문 대표는 2024년 합류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과 계열사 와이피씨(YPC)를 둘러싼 신규 순환출자 형성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금지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영풍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기업 지배구조와 출자 구조를 담당하는 조사관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영풍과 와이피씨가 공정거래법 제21조 제1항의 상호출자 금지 규정과 제22조 제1항의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번 현장조사는 고려아연이 영풍과 와이피씨가 법이 금지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3월 7일 완전 자회사이자 국내 계열사인 와이피씨를 설립한 뒤, 보유중인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지분율 25.42%)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와이피씨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영풍→와이피씨→고려아연→SMH(고려아연 해외 자회사)→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구광모 대표가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지만, 세상의 변화 속도는 우리의 노력보다 더 빠르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22일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2026년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전하며, 변화의 변곡점에 선 지금이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약의 시기라고 밝혔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달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OOO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확인했다. 구 대표는 “올해도 고객을 향한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이어온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구 대표는 “기술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빠르게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의 본질에 대해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신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매도해 63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H필룩스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H필룩스 전직 부회장 A씨와 또 다른 전직 부회장 B씨, 전직 대표이사 C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 행위가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여지는 크다”면서도 “피고인들이 공모하거나 허위 공시에 관여했다는 점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차익을 실현한 사실만으로 허위 공시 관여를 인정하기는 어렵다고도 밝혔다. 재판부는 불법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 중인 배상윤 회장을 언급하며 “사기적 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A씨 등은 2018년 미국 바이오 기업과의 공동 개발 및 투자 유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부양하고 63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K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이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동원 AI 이노피아드(AI Innopiad)’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상금 4,000만 원 규모의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AI 경진대회다. 지난 10월부터 동원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당일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선 주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GPT를 활용하거나 생성형 AI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다뤘다. AI에이전트가 생산 일정을 수립하거나 소비 추이를 분석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임직원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이번 AI 이노피아드를 통해 향후 동원그룹 실무자들이 에이전틱 AI를 업무에 적극 도입해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서 다뤄질 주제도 이러한 맥락에서 선정됐다. △실무자의 관여 없이 매입전표를 자동 처리하는 ‘재무 AI요원(AI임플로이)’ △대리점·판매 채널의 수산물 유통 정보를 메타 분석해 판매전략을 도출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 인프라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영토를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영국과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약 2,300억원을 웃도는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까다롭기로 정평 난 유럽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 온 ‘기술 경영’이 높은 진입 장벽을 돌파한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대표적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과 약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은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전력망 고도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다.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공급하는 초고압변압기를 통해 영국의 ‘넷제로(Net Zero)’ 정책 이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영국 진출 이후 15년간 초고압변압기 공급은 물론 고객 맞춤형 설계,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
□ iM금융지주 ◇ 부사장(재선임) ▲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 전무(승진) ▲ 준법감시인 이유정 ▲ 그룹가치경영총괄 신용필 ▲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이창영 ◇ 전무(신규) ▲ 그룹전략총괄 엄중석 ◇ 상무(신규) ▲ 경영지원실장 김용 ◇ 부점장급 이동 ▲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 김성곤, 준법지원부 부장 박은주 ◇ 신규임용 부점장 ▲ 이사회사무국 부장 이희언 ◇ 3급 승격 ▲ 피플&컬처부 매니저 조재훈 □ iM뱅크 ◇ 부행장(재선임) ▲ 수도권그룹장 김기만 ◇ 부행장(승진) ▲ 기관영업그룹장 최상수 ◇ 부행장보(재선임) ▲ CISO 이광원 ◇ 부행장보(승진) ▲ 투자금융그룹장 신성우 ◇ 상무(신규) ▲ 준법감시인 이봉주 ▲ 영업지원그룹장 이제태 ▲ 여신그룹장 류희장 ▲ 마케팅그룹장 오현석 ▲ 경영전략그룹장 신수환 ◇ 본부장급 이동 ▲ 경북2본부 본부장 김상헌 ▲ 여신정책부 본부장겸여신정책부장 박수창 ▲ 대구3본부 본부장 박찬성 ▲ 채널전략부 본부장겸채널전략부장 서문호 ▲ 경북1본부 본부장 안형준 ▲ 수도권본부 본부장 겸 PRM본부장 유창호 ▲ 대구2본부 본부장 이성철 ▲ 대구1본부 본부장 이우혁 ▲ 기관영업본부 본부장 겸 기관사업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동전지갑 키링', '폴라로이드 카메라 키링' 등의 인기 캡슐토이 상품부터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인기 포켓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열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팬을 위한 전문 공간인 ‘포켓몬 카드샵 in 잠실’ 팝업을 운영하며, 팝업 방문 고객에게 ‘오리지널 엽서’를 일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산업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이 시급한 중소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산업안전 지원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KB금융과 중진공이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접목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차단하는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KB금융은 2026년 1분기부터 세부 사업 구조 설계와 수행기업 발굴·선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