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 당국이 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대규모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용자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 전방위 점검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이 참석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해 사고 경위와 후속 조치를 공유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드러난 사례”라며, 금감원에 이용자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빗썸의 신속한 피해보상 이행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FIU·금감원과 함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와 긴급대응반을 구성했다. 대응반은 우선 빗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뒤, 다른 거래소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가상자산 보유·운영 현황과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금감원은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한다. 아울러 거래소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상시로 밀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개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5년 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 7,189억 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조 3,85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유망 혁신기업 투자 확대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했다.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조달 비용을 절감해 이자이익 방어에 성공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4.7조 원 증가한 261.9조 원으로, 시장점유율 24.4%를 기록하며 은행 기준 총자산 500조 원을 돌파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 대손비용률은 0.47%로 각각 전년 말 대비 하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형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손잡고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CEPI(CEO 리처드 해쳇)는 4일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존 림 대표와 리처드 해쳇 CEO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가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 제조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이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 공급돼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CEPI는 2017년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출범한 국제 연합체로, 공공·민간·자선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신종 감염병과 잠재적 팬데믹 위험에 대비한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질병 X’와 같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윤석환 대표가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표는 10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며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진단했다. 취임 4개월여 만에 이 같은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낸 배경에는 단순한 실적 부진을 넘어,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전반을 근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혁신의 방향으로 △사업구조 최적화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조직문화 재건을 제시했다. 먼저 사업구조와 관련해 그는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명분 아래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까지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에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고, 승산이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작년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또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 역시 2조7,5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외형 성장의 균형을 보여줬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8%에 달했고, 전기차용 타이어 비중도 27%로 확대됐다. 열관리 부문 자회사 한온시스템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온시스템의 2025년 매출은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2,7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9%, 184.5% 증가했다. 4분기에도 매출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편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10일 민관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약 3000건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했으며, 데이터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정부의 발표 내용을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는 쿠팡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 규모는 3300만건 이상이며, 범인이 들여다본 배송지 주소 등의 정보는 약 1억5000만건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쿠팡In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고객 데이터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사건과 관련해 실제 저장된 개인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불과하며 이후 제3자에 의한 추가 열람이나 악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전 직원은 국내에 거주하며 자신이 작성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억4000만회 자동 조회를 수행했지만, 이는 약 3,300만개 계정에 대한 반복 조회 시도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쿠팡Inc에 따르면 전 직원은 전체 접근 대상 가운데 약 3,000개 계정의 정보를 저장했다가 모두 삭제했으며, 이 과정은 회수된 기기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와 선서 자백 진술이 일치한다. 2025년 12월 23일 이후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업종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관련 ETF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KODEX 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조7135억원 대비 약 95.6% 증가한 3조3521억원 규모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주가 랠리가 맞물린 결과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된 한국 대표 반도체 ETF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산 49% 이상 편입해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흐름을 충실히 반영한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함께 담아 반도체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개별 종목 변동성을 줄이면서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44.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개인 순매수 규모도 2286억원에 달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7.9%, 54.9%, 139.5%, 169.8%로 단기와 중장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 최태원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전격 회동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반도체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최-황 회동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치킨집 ‘99치킨’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도 동석했다. 한국식 호프집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소주, 한국산 맥주가 오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기념 사진 배경에는 ‘호프’, ‘치킨’, ‘푸라이드 양념’ 등 한글 상호가 선명히 담겼다. 양측은 엔비디아가 올해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될 HBM4 공급 계획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전반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중장기 파트너십 확대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는 전언이다. 종합 AI 솔루션 공급사를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의 전투와 성장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프리뷰 영상 ‘전투와 성장(Combat and Progression)’을 공개했다. 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영상 ‘클리프와 파이웰’이 세계관과 스토리, 탐험 요소를 조명했다면, 이번 영상은 붉은사막의 핵심인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성장 구조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영상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전투는 플레이어가 흐름과 방식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검과 방패, 창, 대검, 도끼, 원거리 무기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무기는 상점 구매뿐 아니라 보스 처치, 탐험, 제작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무기 공격과 스킬, 맨손 공격, 발차기, 잡기 등을 연계한 콤보 액션은 타격감을 극대화하며, 불·얼음 등 원소 강화 효과를 더해 전투의 전략성과 재미를 한층 높인다. 성장 요소 역시 자유도가 높다. 플레이어는 채광, 전투, 의뢰 보상, 탐험 등을 통해 강화 재료를 얻어 무기와 장비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전투 스타일에 따라 추가 능력치와 특수 효과를 조합할 수 있으며, 일부 보스를 처치하면 해당 보스의 시그니처 스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와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다. 이 행사는 약 9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주거 트렌드와 스마트 건축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 기업인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구현했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 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연간 1,700세대의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 주택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통합 적용돼, 실제 입주 환경에서 구현되는 스마트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듈러 홈 솔루션’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AI 홈 환경이 자동 세팅된다. 또 보안과 에너지 관리, 생활 편의 기능이 연동된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전시 공간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