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드라마 속 대기업에 다니는 김낙수 부장이 현실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나 올해는 작년보다 임원 문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대 기업 직원 119명당 1명꼴로 임원으로 활약했다면, 올해는 122.5명당 1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임원으로 오를 수 있는 산술적 확률도 작년 0.84%에서 올해 0.82%로 더 낮아졌다. 단일 기업으로 최다 임원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지난 2014년 이후 일반 직원이 임원까지 오를 가능성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 100대 기업 중 ‘KB금융’은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편에 속했다. 업종 중에서는 증권업은 타업종 대비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지만, 유통업에서 임원 되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2024년 별도 기준)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수를 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고사장에서 사용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동작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취지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2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삼성만의 고도화된 '시스템에어컨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 잠재적 이상 징후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비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능 시험 당일인 13일에는 전국의 지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능 긴급 서비스팀'은 시험 당일 고사장 인근에서 상주하며 ▲긴급 출장 서비스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 LG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요 협력사 대표 80여명과 동반성장 방향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스스로 구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과를 내기 위해 힘써 준 협력사에 감사하다”며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이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곧 LG전자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사들도 변화한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협력회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와 플랫폼 구축에 적극 동참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R&D 투자도 늘려 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의 사업 환경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SKT, CEO 정재헌)이 55만여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혜택 이벤트 ‘0(영) 수능 페스티벌’을 13일 시작했다. SKT의 청년 고객 브랜드 ‘0’은 만 13~34세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SKT는 18~20세(2005~2007년생) 고객이 12월 12일까지 휴대폰을 구매하고 T월드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T 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추첨을 진행한다. T 우주패스 혜택은 ▲편의점&카페(100명)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티빙·네이버웹툰(300명) 구성으로 총 600명에게 제공되며, 당첨자는 12월 17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아쉽게 당첨되지 않은 고객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CU 5,000원 모바일 금액권이 추가 제공된다. SKT는 휴대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SKT 수험생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e스포츠 명문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를 기념해 T1 스페셜 굿즈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책 수혜 기대감에 우수한 수익률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관련 업종이 주목받는 추세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상품으로, ABCDEF 산업군 내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을 반영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저평가된 지주회사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우량주에도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11.34%), 삼성전자(10.29%), SK스퀘어(4.48%), HD현대미포(3.51%), 한화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등 생기를 되찾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4.2%,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외환 환산 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펄어비스측은 설명했다. 3분기 주요 성장 동력은 대표 IP ‘검은사막’이었다.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에 따라 매출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또 다른 주요 IP인 ‘이브 온라인’ 역시 확장팩 ‘Legion’ 업데이트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대형 신작 ‘붉은사막’은 최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일을 내년 3월 20일로 발표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였다.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또 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및 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엔씨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는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이 적용돼 매끄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활용한다. 신더시티 시연에는 18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27형 ‘OLED G5’ 모델을 채택했다. 아이온2의 최초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기들로 진행된다. 엔씨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그래픽 최적화를 진행하고 FPS(초당 처리 프레임 수)를 40%가량 향상시켜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1명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에 노출돼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경주에서 외주업체 작업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지 불과 11일 만에 일어났다. 노동계에 ‘위험의 외주화’ 논란이 재점화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 다수가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54세 근로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30대 근로자 3명은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불산 또는 질산 유출을 추정했다. 또 두 물질 모두 강한 유독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 성분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4명은 모두 포스코DX가 하도급을 준 외주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외주업체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지난달 25일 경주에서는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배관 작업중 외주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 배당 시리즈’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7,151억원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을 편입한다. 지난 5월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5,290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율, 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 삼성생명, DB손해보험, BNK 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있다.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 인하’ 논의가 진행되면서 ‘TIGER K 배당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면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재정검증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포하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근로자의 퇴직연금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이드북은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재정검증 기본편’ ▲노무, 세무, 회계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DB형 제도 심화편’ ▲현장에서 자주 묻는 ‘주요 질문편’ 등으로 구성해 ‘퇴직연금 실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퀴즈 이벤트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제도와 관련된 초성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선착순 5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9일까지다. 이벤트는 누구나 i-ONE Bank(개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확정급여형(DB) 가입 기업수 기준 퇴직연금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민관 협업 과제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