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를 주제로 한 5R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 건강 회복을 위한 기능의학 기반 치료법 ‘5R 프로그램’의 최신 임상 지견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되며 국내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5R 프로그램’은 장내 환경 정상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능의학적 접근법으로, Remove(유해 요인 제거), Replace(부족 요소 보충), Re-inoculate(장내 미생물 재정착), Repair(장 점막 회복), Rebalance(전신 균형 회복)의 5단계로 구성된다. 이는 우리 몸 최대 면역기관인 장의 근본적 회복을 돕는 치료 프로토콜로 알려져 있다. 좌장은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이 맡았으며, 국내 전문의들이 참여해 5R 프로그램을 실제 진료에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글루타민의 임상 적용(닥터유내과 유성수 원장) ▲1차 의료기관에서의 5R 치료 실전(서울가정의학과의원 노지훈 원장) ▲단계별 장 건강 솔루션(라이프의원 김수연 원장)이 진행됐다. 박민수 원장은 “장 질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BC카드의 방대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 기능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해 통화 중 AI 검색의 정확도와 추천 품질을 크게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과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는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출시될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연동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검색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통화 중 AI가 실시간으로 대응해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익시오 이용 고객이 장소나 맛집을 검색할 경우, 단순 검색이 아닌 실제 결제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추천하게 된다. 예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고용노동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장관상 수상에 이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구축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된다. KB국민카드는 직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재택근무 등을 도입하고,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실질적 돌봄 지원 제도를 운영해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또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대상 종합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EAP), 휴양시설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직무·건강·정서 전반에 걸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조직 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사내 캠페인과 다양한 문화 조성 활동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정착에도 힘써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와 가족친화경영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B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탄과 백미 구입에 사용돼 지역 내 소외계층의 난방 및 생계 지원에 쓰인다.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및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려아연은 총 1,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노원구 취약가정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이 지원된다. 후원금 전달에 이어 봉사자들은 각 세대로 직접 연탄을 운반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투입돼 세대당 약 200장의 연탄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정성껏 전한 연탄은 혹한 속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큰 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적용했다. ‘양중리트프’ 도입으로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터널 공사 현장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작업 공간이 협소한데다 소음도 심하기 때문에, 철근 등의 무게가 나가는 자재를 옮길 때 근로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기존에는 철근과 같은 자재를 양중할 때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를 이용해 철근을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근로자가 크레인 옆에서 수동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추락, 끼임, 충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근로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적재해 자동 혹은 반자동으로 철근을 운반할 수 있고, 양중리프트가 고하중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리프트에는 자재의 이탈과 낙하 위험을 방지하는 외부 방호장치도 설치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터널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이러한 양중리프트를 도입하기 위해 작업대차(터널공사 중 내부 방수, 철근 조립 등의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일체형 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을 외국인 유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유학생 지원 정책 마련과 행정 협조를 담당하며,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지점을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계좌 개설, 금융 상담 등 초기 정착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고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 체험 기회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장학생 선발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추진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이 외국인 유학생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11월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로 구성됐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으로 내수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대비 1.4%, 누계 기준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대비 5.6%, 누계 대비 16.7% 증가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1,163대, 토레스 EVX 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675대, 무쏘 EV 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 280대 등이 판매되며 친환경 라인업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독일 론칭에 이어, 10~11월 튀르키예·이스라엘 등에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내수는 무쏘 EV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소진으로 내수 감소가 있었으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며 “수출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 규모다. DL이앤씨가 53%(1조301억원), 삼성물산이 47%(9134억원)를 각각 부담한다. 두 기업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이는 라틴어 ‘디아데마(왕위)’와 ‘스타투스(자리)’의 합성어로, 자연을 품은 입지에서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고품격 주거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총 5km의 산책로, 53개의 테마정원, 펜트하우스·테라스하우스·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운송 시스템, 소음 저감 설비 등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의 특화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는 타바스코® 브랜드가 성수동 로컬 레스토랑과 협업하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Add a Kick at SEONGS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성수 피자 페스타’에 이은 성수 지역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피자 레스토랑 8곳과 협업했던 성수 피자 페스타와 달리, 이번에는 총 6가지 타바스코® 소스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레스토랑을 선정해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피자 ▲멕시칸 ▲굴 ▲아시안 ▲양식 등 타바스코® 소스와 궁합이 좋은 기존 메뉴는 물론, ▲칵테일 ▲젤라또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매장까지 참여해 더욱 이색적이고 폭넓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성수 로컬 매거진 채널 ‘성수교과서’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제레박’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타바스코® 소스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동 로컬 레스토랑과 함께 타바스코 소스의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타바스코 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의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화를 높이는 한편, 상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크로스 펑셔널 구조로 전환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AX 사업은 ‘사업 조직’과 ‘상품 조직’으로 구분 운영된다. 또한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X 사업을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사업별 전담 형태로 재편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각 사업의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홈 등 통신 핵심 사업에서도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인터넷·IPTV 등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