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틱톡 금지 법안 투표 앞둬… 지난 주 하원 산하 위원회 50:0으로 법안 승인 틱톡의 광고 매출은 급성장 예고 아무리 흔들려도 건재하다? 틱톡은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고 예산을 더 많이 흡수하며 올해 또 다른 급격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하원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 숏폼 형식의 비디오 앱 틱톡을 분리하라는 요구를 주장하며, 또 다른 틱톡 금지 법안에 대한 투표를 앞당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전체 심의로 이송했다. 특히 틱톡은 2월 초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갈등 여파로 인해 플랫폼에서 노래들을 철회당하는 등 수많은 유명 비디오들의 사운드가 사라지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광고주들의 상황은 다른 듯 하다. 틱톡에 광고 비용 지출을 망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 수치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광고 정보 플랫폼 미디어레이더(MediaRadar)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틱톡 광고 지출은 거의 12억 달러(약 1조 5,730억 8,000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1분기 8억 5백만 달러(약 1조 552억 7,500만 원)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브랜드들이 틱톡이라는 앱을
아직 새로운 자본이 아직 완전히 유입되지 않았을 가능성 개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급증 비트코인 시장은 올해 70% 이상 상승하며 7만 2천 달러(약 9,432만 원)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작년 암흑의 하락장 바닥에서 155% 급등한 데 이어지는 상승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 속에서 나타나는 '백만장자 지갑'의 증가 속도는 어찐 된 일인지 2020년~2021년 대 상승 시절보다 훨씬 더 저조한 걸로 나타났다. 낮아진 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매일 생성되는 '백만장자 지갑'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수는 2,000개 미만이다. 이러한 수치는 2020년~2021년 대 상승 때의 하루 4,000개 이상, 심지어 1,000만 달러(약 131억 원) 이상을 보유한 지갑까지 하루 2,000개가 생성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증가 속도 저하의 이유 이러한 저조한 증가 속도는 두 가지 이유로 해석될 수 있다. 카이코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이(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저하)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다"라며 부연 설명
인공지능 기반의 위성 분석 대북제재와 코로나가 북한의 경제변화에 미친 영향 평가 통일부는 북한경제를 객관적 자료에 기반하여 분석·평가하기 위해서 ‘위성자료를 활용한 북한경제 변화 분석’ 연구용역을 KAIST팀과 추진해 오고 있다. 통일부는 2023년 1년차 시범사업으로 2016년, 2019년, 2021년도 주간 위성영상을 인공지능 기법으로 분석하여 북한 서부(평양․평안남도․평안북도․자강도)의 경제변화 수치를 비교하였다. 올해는 2차년도 연구로 시간범위를 2016년–2023년까지 확장하고, 공간적으로 북한 전체 지역의 변화수치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북한경제의 변화상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북제재와 코로나19가 북한 경제에 미친 영향을 위성자료 기반 데이터에 근거하여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6년-2021년 중에 평양은 대북제재와 코로나19 봉쇄를 거치면서 경제발전이 정체되거나 뒷걸음질 한 것으로 보인다. 대북재재(2016-2019년) 기간에는 서부 전체지역 대비 평양직할시와 평양도심의 경제발전점수(siScore) 변화가 절반이하에 머물렀고, 코로나19(20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11곳 선정 계획 올해 약 183억원 시작… 1,830억원 지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 등 총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4월 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게 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 약 18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약 1,830억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500억원, 도시 약 330억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향후 4~5년 간(농어촌 4년, 도시 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원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3기 교육생 선발 서비스 개발·창작, 자율전공… 총 300명 양성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금년으로 3년째를 맞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와 창작자를 배출할 목적으로 청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2년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도출하였다. 올해는 ‘서비스 개발·창작’ 과 ‘자율전공’ 과정을 운영하여 총 3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창작’ 과정은 온라인 사전학습(4월 중순~5월), 정규과정(6~9월), 해커톤 캠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을 수강하여 개발‧창작에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함양하며, 이후 서로 다른 전공간의 융합 프로젝트(10~11월)를 수행하여 실제 사용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율전공’ 과
2024년 선발부터 모집 시기 2개월 앞당겨 7월 중 지원서 접수 최종 선발 여부, 11월 예정 병무청은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모집 일정을 변경하여 7월부터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카투사 선발은 9월에 지원서를 접수하고 11월이 되어서야 최종 선발 여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선발이 되지 않는 경우 시기상 당해연도 타 모집 분야 지원 등 입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카투사 선발에 불합격한 병역의무자의 당해연도 타 모집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 편익을 향상하기 위하여 육군과 협조를 통해 카투사 지원 시기를 9월에서 7월로 2개월 앞당겼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지원자격은 6월 중 언론매체 및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추진…디지털 의료기기 분야까지 프로그램 확대 새로운 디지털 기업(SKT, 삼성전자, 삼성화재, 현대자동차) 참여, 현장 중심 규제혁신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2024’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 규제개선 과제 5개를 선정하여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참여기업을 확대하였다. 이에 식약처는 각 업체의 사업 진행현황 및 추진 계획 등 파악, 규제개선과제 추가 발굴, 그간 규제개선 운영성과 공유 등을 위해 3월부터 기업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며, 반기별로 규제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빅테크 기업이 모여 전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2024’가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세계 디지
현지출장・화상회의 등 카자흐스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체적 진실 규명 카자흐스탄 당국, 범죄인 살인죄로 기소 2024년, 자신의 고용주를 살해하고 인근 저수지에 사체를 빠뜨려 은닉한 카자흐스탄 A씨가 20년 만에 법정 구속됐다. 카자흐스탄 검찰은 대한민국 법무부의 기소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한국인을 살해하고 자국으로 도주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범죄인 A(남, 49세)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경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A씨는 2004년 5월 23일경 자신의 고용주인 피해자(남, 당시 48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인근 저수지에 사체를 빠뜨려 은닉함으로써 살인 범행을 은폐하려고 하였으나, 며칠 후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자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 법무부는 카자흐스탄 당국이 2007년 1월, 카자흐스탄 헌법상 자국민의 인도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죄인에 대한 인도청구를 거절하자, 2009년 1월경 범죄인을 현지에서라도 기소하여 처벌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후 법무부는 우리 측 수사 기록을 제공하고 수차례의 실무협의, 현지출장, 화상회의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당국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마침내 카자흐스탄 당국은 범죄인
개인 최대 298만명, 전액상환자 신용평점 평균 약 37점 상승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전액상환자 신용평점 평균 약 102점 상승 오늘부터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되고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오늘 행사에서는 신용회복 대상자의 시스템 시연과 함께 신용정보회사의 신용회복 지원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소액(2천만원 이하)연체가 발생하였으나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자는 개인 약 298만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 약 31만(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며, 2024년 2월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자는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천이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개인 약 264만
"틱톡 금지는 페이스북에 특혜를 몰아 주는 것" "페이스북은 선거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중국 소유의 소셜 미디어 앱인 틱톡(TikTok)을 미국에서 금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이는 메타의 페이스북 플랫폼에 힘을 실어줄 뿐"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는 CNBC의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틱톡이 없으면 페이스북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며, 나는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틱톡에 대한 국가 안보와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 틱톡에 대해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도 많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틱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틱톡이 없으면 미쳐버릴 어린 아이들도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메타는 CNBC 논평 요청에 아직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은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짧은 동영상으로 국제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미국 규제 당국은 중국 정부의 요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