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허성미 기자]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정치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 선거였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은 물론 부산과 울산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지방권력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경남을 지켜냈지만 전국 판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부산과 울산에서 나타난 결과는 영남 정치지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줬다. 4일 개표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을 확보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경남 3곳에 머물렀고, 서울은 마지막까지 초접전이 이어졌다. 총선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승리한 민주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수도권이었다. 경기와 인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수도권 민심이 다시 한번 여권 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후보가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기록도 함께 탄생했다. 서울 역시 개표 내내 박빙 승부가 이어지며 수도권 표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상징하는 장면은 부산과 울산이었다. 민주당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 들어서자 거대한 인공지능(AI) 물결이 관람객을 맞았다. 세계 최대 ICT·반도체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컴퓨텍스(COMPUTEX) 2026이 2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전시장 곳곳에서는 AI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같은 글로벌 경쟁의 중심에는 메모리가 자리하있다. 올해 컴퓨텍스에는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AI가 전시회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SK하이닉스는 ‘At the core of the AI wave-Memory!’를 전면에 내걸고 AI 시대의 주인공이 메모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면서 AI 산업의 경쟁력이 GPU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고성능 메모리에서 결정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 부스는 전시장 안에서도 존재감이 남달랐다. 부스 전면을 채운 대형 LED 화면에는 거대한 파도와 메모리 회로가 연결된 영상이 반복적으로 재생됐다. AI 산업의 확장을 상징하는 파도와 그 중심에 있는 메모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화려한 전시 경쟁이 펼쳐지는 아시아 전시회의 특성 속에서도 관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기아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에 돌입했다. 기아 미국법인과 HMGMA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HMGMA에서 생산되는 첫 기아 브랜드 차량이자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에 이어 세 번째 생산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생산 개시로 HMGMA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함께 생산하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동화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 허태양 HMGMA 법인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생산라인에서 출고된 첫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공장 내 주차 로봇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며 생산 개시를 알렸다. 업계는 이번 생산 개시를 단순한 차종 확대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하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증권업계 경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거래 수수료와 상품 판매 중심이던 경쟁이 투자 경험과 디지털 기술, 사회공헌, 고객 서비스로 넓어지고 있다.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이벤트부터 AI 기반 업무 혁신, 지역사회 나눔, 상담 품질 관리까지 증권사들이 내세우는 경쟁 포인트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고객 대상 ‘업종 대표주로 여는 첫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새로 개설하고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선착순 1만5000명 가운데 당첨 고객에게 삼성전자·현대차·두산에너빌리티 가운데 1주를 지급한다. 미당첨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의 첫 투자를 겨냥했다. 현금성 혜택보다 대표 종목을 직접 보유해보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신규 고객 유입을 넓히려는 시도다. 하나증권도 참여형 이벤트를 내놨다. 하나증권은 국내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하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주식을 1주 이상 매수하면 다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용과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홍보관 ‘크레디움(kredium)’을 열었다. 전시와 교육, 지역 소통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기관 첫 복합 홍보관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대구 본점에서 ‘크레디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움’은 Korea(한국), Credit(신용), Museum(박물관)을 합친 이름이다. 신용과 보증의 역사, 경제위기 과정에서 신보가 맡아온 역할을 소개하고 신용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꾸민 점도 눈길을 끈다. 공간은 역사관과 홍보관, 영상관, 뮤지엄 카페 등 네 개 테마로 구성됐다. 역사관과 홍보관에서는 신용과 보증의 역사, 주요 사업과 경제위기 대응 과정을 시각 자료와 전시 콘텐츠로 소개한다. 스타트업 제품 시연과 신용보증서 발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금융과 창업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관에서는 금융 교육과 기관 관련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뮤지엄 카페 ‘틔움’은 휴식 공간을 넘어 강연과 기업 IR, 교육 프로그램까지 열 수 있는 공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픽업 시장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신차 출시와 마케팅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KG모빌리티(KGM)의 ‘무쏘’는 판매로 존재를 증명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무쏘는 5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1만대를 넘기며 픽업 시장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KGM은 무쏘가 5월까지 국내 6642대, 해외 489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538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구형 모델 판매분을 포함한 수치다. 상반기가 끝나기 전 1만대를 넘어선 것은 내수 판매 증가와 수출 호조가 동시에 이어진 결과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높다. KGM은 올해 1~5월 무쏘 EV 3718대와 무쏘 6642대 등 총 1만360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6%를 넘어섰다. 수입 브랜드를 제외한 기준이다. 오랜 기간 이어온 픽업 대표 브랜드 자리를 다시 확인한 셈이다. 5월 판매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등 총 1892대가 팔리며 월간 점유율 88.3%를 기록했다. 경쟁 차종과의 판매 격차도 뚜렷했다. 판매 배경에는 폭넓은 선택지와 실용성이 자리한다. KGM은 가솔린과 디젤, 전동화(EV) 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청주 ‘백화수복’의 소용량 제품 ‘백화수복 원컵’을 앞세워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에 나섰다. 제품을 마신 뒤 공병을 활용하던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패키지에 반영해 브랜드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게 롯데칠성의 취지다. 롯데칠성음료는 ‘백화수복 원컵 * 실리콘캡’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판매가 늘어난 백화수복 원컵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실리콘캡 활용 사례가 꾸준히 확인된 점이 이번 기획으로 이어졌다. 마실 때는 먼지나 벌레를 막고, 음용 뒤에는 공병을 소형 용기나 보관병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백화수복 원컵은 코로나19 이후 소용량 주류 소비가 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180㎖ 용량과 비교적 낮은 도수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삼진포차 협업과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 프로모션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2025년 말 기준 백화수복 원컵 판매량은 최근 3개년 동안 연평균 51%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원컵 제품이 포함된 롯데칠성음료 청주 매출은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 MyCar(마이카)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할부금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2일 MyCar금융센터를 통해 장기렌터카 상품 또는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렌터카 2000만원 이상 계약 또는 중고차 할부금융 100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전기차 충전 상품권, 출장세차 이용권, 출장 엔진오일·배터리 교환 이용권, 마이신한포인트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3000만원 이상 계약·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마이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 마이카는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자동차금융 종합 플랫폼이다. 신차·중고차 구매 금융상품은 물론 장기렌터카와 리스까지 통합 지원하며, 맞춤형 상품 추천과 한도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차량 구매와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POE2)’가 신규 확장팩 ‘고대의 귀환’ 업데이트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집계 기준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지난 1일 온라인 게임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확장팩 업데이트 전 52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37계단 오른 수치다. 평균 체류시간은 160분으로 집계됐다. 상위권 게임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다. 단순 접속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플레이 시간이 함께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외 이용자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업데이트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최고 42만명을 기록했다. 업계는 이번 반등 배경으로 신규 리그 콘텐츠와 엔드게임 개편, 직업 밸런스 조정, 신규 전직 클래스 추가를 꼽는다. 이번 확장팩 중심에는 신규 리그 ‘알두르의 룬’이 있다. 룬을 조합해 아이템과 화폐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복잡했던 성장 구조는 덜어내고 보상 획득 경로는 넓혔다. 초반 성장 구간 부담을 낮추면서 신규·복귀 이용자 유입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전투 경험도 달라졌다. 신규 전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기반으로 한 해외여행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C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페이북 트래블월렛’ 이용 가능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머니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BC바로 MACAO카드와 iM뱅크 iM트래블카드, BNK부산은행 오늘은e신용카드·팟(pod)카드 등이다. 페이북 트래블월렛은 BC카드가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선보인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다. 페이북 앱에서 외화 머니를 충전하면 전 세계 200여 개국 비자(Visa)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총 45종 외화를 지원한다.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할 수 있고 해외 결제와 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해외여행 과정에서 환전과 결제, 현금 인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벤트 기간 누적 외화 머니 결제액이 50만원 미만이면 1%,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 100만원 이상은 3%를 페이북 머니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외화 머니 신규 결제 고객은 혜택이 두 배로 적용돼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 캐시백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