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 소속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대한항공은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선수단과 지도자를 비롯해 장애인 탁구선수와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Flying Together, Growing Together(함께 날고, 함께 성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유무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몸풀기를 시작으로 랠리 훈련, 스윙 연습 등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훈련 이후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트레이닝 방식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겨라 선수는 “탁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합동훈련이 선수로서의 동질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2025년 한 해 동안 플랫폼 전반의 변화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제17회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헬로메이플’은 올해 코딩 학습 도구를 넘어 콘텐츠·커뮤니티·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주력했다. 넥슨은 연간 총 17종의 신규 월드를 선보이며 스토리형, 퀴즈형, 미니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코딩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립국어원, 명지대학교,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등과 협업해 교육 주제와 활용 범위를 넓히며 학습 콘텐츠의 깊이도 강화했다. 또 웹 버전 출시와 댓글 기능 업데이트로 접근성과 이용자 간 소통을 확대했다. 여름 아바타 꾸미기 이벤트와 한글날 댓글 이벤트 등 시즈널 이벤트를 통해 참여 기반eh 크게 늘렸다. 이러한 변화는 ‘헬로메이플’을 학습 중심 서비스에서 참여와 공유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교육 현장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넥슨은 전국 16개 시도 초등교사 300명이 참여한 ‘헬로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지 두달여 만이다. 임추위는 임 회장이 재임 3년 동안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체질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추천 배경으로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점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축소해 재무안정성을 개선한 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한 점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제고한 점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가 임추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향후 우리금융의 핵심 과제로 △증권·보험 자회사의 집중 육성을 통한 톱티어 종합금융그룹 도약 △AI·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시장 선도 △생산적 금융 전환기에 기업금융 강점과 자본시장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실행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으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 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첨단·방위산업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희소금속을 안정적으로 확보·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고려아연측 설명이다.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고려아연의 신기술은 체계적으로 보호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기술은 아연·연·동 제련 통합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순환·재처리해 비스무스, 인듐, 안티모니, 텔루륨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생산 기술이다. 한 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른 공정의 부산물과 결합해 반복적으로 농축함으로써 회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려아연은 이같은 방식으로 순도와 생산성, 수익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해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인듐이다. 반도체·전자·항공우주 산업에 쓰이는 인듐은 고려아연이 전세계 제련소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하는 희소금속이다. 인듐은 지난 2024년 기준 연간 생산량은 92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음료, 펫케어, 뷰티, 시력 관리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신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겨냥한 기업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황금빛 비주얼과 깊은 풍미를 앞세운 시즌 음료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동아제약은 반려묘가 씹으면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스낵을 출시하며 펫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했다. 애경산업은 비타민의 효능과 안정성에 집중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로에비타’를 론칭해 뷰티시장 공략에 나섰다. 케미렌즈는 성장기 아동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과 시환경에 맞춘 안경렌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SPC 배스킨라빈스, 황금빛 겨울 담은 ‘골든 윈터’ 시즌 음료 3종=SPC 배스킨라빈스가 겨울 시즌을 겨냥한 음료 신제품 3종을 한정 출시했다. ‘골든 윈터’ 콘셉트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황금빛 비주얼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프랑스산 에쉬레 우유를 사용,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윈터 골든 아몬드 프랄린 쉐이크’, ‘윈터 골든 브륄레 아인슈페너’, ‘윈터 스모어 초콜릿 라떼’로 구성됐다. 구운 아몬드, 시나몬 슈가 브륄레, 수제 마시멜로
◆중흥 <승진> ▲부회장 이상만 ◆중흥토건 <신임> ▲대표이사(중흥 건설부문 총괄사장) 김해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가핵심기술이 담긴 사내 자료를 무단 반출한 전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3부는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삼성바이오 전 직원 A씨(30대)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송도 사업장에서 항체 대규모 발효정제 기술과 관련한 바이오 공장 설계도면 등 영업비밀 자료 2,800장을 15차례에 걸쳐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출력한 도면을 옷 속에 숨겨 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A씨가 경쟁 업체에 지원해 합격했고, 인사 담당자와 연봉 협상을 한 이메일을 확보해 부정한 이익을 목적으로 자료를 유출했다고 판단했다. 특허수사 자문 결과 유출 자료 대부분이 국가핵심기술 또는 산업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둘러싸고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각각 입장문을 통해 공격 수위를 높이는 등 정면 충돌하고 있다. 영풍·MBK는 자본시장법상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며 시정을 촉구한 반면 고려아연은 절차를 왜곡한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영풍·MBK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이 지난 26일 납입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서 실제 납입된 주금 총액이 법정 하한선에 미달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12월 15일 유상증자 총액을 12월 26일 하나은행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을 적용한 미화 19억3999만여 달러의 원화 상당액으로 결의했지만, 실제 공시에는 이사회 직전 영업일인 12월 12일 기준 환율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영풍 측은 납입일 환율이 더 낮아지면서 총액 기준으로 약 173억 원 차이가 발생했고, 이는 이사회 결의와 다른 증자라 위법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자본시장법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할인율은 기준주가 대비 최대 10%로 제한되는데, 고려아연의 경우 실제 납입 주당 금액이 법적 하한선보다 낮아 명백한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신주 발행 할인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절차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여론을 호도하려는 특정 세력의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고려아연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신주 발행은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미화로 확정하고, 발행할 신주의 종류·수량과 납입 총액까지 모두 결의 시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할인율 산정 역시 관련 법규에 따른 기준주가와 이사회가 정한 발행가액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이사회 이후 환율 변동에 따라 사후적으로 달라지는 구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이사회 결의일과 실제 납입일 사이 원·달러 환율 변동을 근거로 할인율이 법정 한도(10%)를 넘었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기업과 협력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약 11조 원 규모의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을 결정했다. 미국 측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하며 약 2조9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미국 정부의 지분 확보를 문제 삼아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자금 조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가 연말연시를 맞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9일 오후 7시 카쇼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BBQ 대표 및 인기 메뉴 세트 5종을 5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황금올리브치킨, 뿜치킹, 크런치버터치킨 등 시그니처와 트렌디 메뉴로 구성됐다. 라이브 방송은 80분간 진행되며, 할인 상품은 내달 4일까지 카카오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과 새해를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실속 있는 선물 선택지를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