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게임업계 경쟁 무대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신작 출시와 매출 순위가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었다.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게임 안에서 이용자를 붙잡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e스포츠와 오프라인 행사, 개발자 소통과 세계관 콘텐츠, 팝업스토어와 커뮤니티 이벤트까지 이용자가 머무는 공간 자체가 넓어지고 있다. 얼마나 오래 플레이하느냐보다 얼마나 깊게 연결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셈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에픽세븐 마스터스’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 시작된 대회는 두 달 동안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5월 말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총상금 3만4000달러와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 시드권이 걸린 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결승에서는 아시아 그룹 ‘하자마레이(Hazamarei)’와 글로벌 그룹 ‘매직치(MagicQi)’가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E7WC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강자들이다. 경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초대 우승은 하자마레이가 차지했다. 2024년 E7WC 우승 이후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
[서울타임즈뉴스 = 하성미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조서형 셰프와 연간 파트너십을 맺고 한우 미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창고43은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려진 조서형 셰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외식 시장에서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체험 요소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맛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철학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며 셰프 협업형 메뉴와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창고43은 브랜드 철학인 ‘사계절 3미(맛·풍류·아름다움)’와 조 셰프의 한식 철학이 접점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협업을 추진했다. 조서형 셰프는 방송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이름을 알리며 독창적인 한식과 감각적인 다이닝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과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도 넓혀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메뉴 개발에만 머물지 않는다. 창고43은 향후 1년간 조 셰프와 함께 시즌별 협업 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고객 참여형 콘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라면세점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 ‘해피 신라 벌스데이’를 마무리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30일 서울점 루프탑에서 오프라인 고객 행사 ‘해피 신라 벌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접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106명이 참석했으며, 응모자는 1만명을 넘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사쉐 만들기와 신라 생일축하 메시지 존, 경품 보물찾기, 포토부스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보모델 배우 진영은 여행을 주제로 한 토크 세션과 럭키드로우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소통했다. 제주신라호텔 숙박권과 서울신라호텔 식음 이용권 등 경품도 제공됐으며, 단체 셀카 촬영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크업 쇼와 주말 경품 이벤트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호서대학교와 손잡고 대학 운영 금융서비스와 체크카드형 학생증 발급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일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호서대학교와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호서대학교의 주요 금융 파트너로서 대학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 발급을 지원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와 혜택도 확대한다. 호서대학교는 AI·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대학이다. 양 기관은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지원과 학생 중심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호서대학교의 교육·연구·행정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때 ETF는 단순한 투자 도구였다. 시장지수를 따라가고 수수료를 낮추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관심은 전혀 다른 곳으로 향한다. 투자자들이 찾는 것은 이제 ‘싼 ETF’만이 아니다. AI 성장 산업에 올라탈 수 있는지, 연금 계좌 안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굴릴 수 있는지,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가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의 경쟁도 그 흐름을 따라 빠르게 바뀌는 중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ETF 시장 자금은 AI와 연금, 월배당 상품으로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수익과 장기 자산관리 수요가 동시에 커진 영향이다. 금융회사들도 더 이상 단순 상품 출시 경쟁에 머물지 않는다. 투자자의 자산을 오래 묶어둘 수 있는 구조와 전략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0%를 넘었고 순자산은 4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리뉴얼 이후 개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 배경에는 포트폴리오 재편이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크게 높여 AI 메모리와 고성능 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 이사회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무정지 상태였던 사외이사 4명이 동시에 물러났다. 같은 날 고려아연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 달성을 발표했다. 사외이사 사임과 거버넌스 공시가 겹치면서 관심은 다시 이사회와 향후 임시 주주총회로 쏠리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상훈·이형규·김경원·이재용 사외이사가 지난달 29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등기이사는 18명에서 14명으로, 사외이사는 1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사외이사 비율도 66.7%에서 57.1%로 낮아졌다. 사임한 4인은 지난해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주도로 선임된 인사들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영풍·MBK 연합은 의결권 제한 과정의 위법성을 문제 삼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이들은 선임 직후부터 사실상 이사회 활동이 막혀 있었다. 영풍·MBK 측은 즉각 환영 입장을 냈다. 컨소시엄은 “지난 1년 반 동안 직무정지 상태였던 사외이사들의 사임은 늦었지만 올바른 결정”이라며 “과거 위법한 주주권 침해로 발생한 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항공이 서울과 필리핀을 오가며 국내외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사내 합창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었고, 해외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 현지 주민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는 1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자선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에는 약 29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무대는 올라 야일로의 ‘더 그라운드(The Ground)’로 시작됐다. 이어 ‘꽃구름 속에’, ‘세노야’ 등 합창곡과 플루트·클라리넷 듀오 연주, 영화·드라마 OST 공연이 이어졌다. ‘사랑은 늘 도망가’, ‘걱정말아요 그대’가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대한항공은 공연 뒤 복지관에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나누며 음악이 주는 힘을 다시 느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위로를 주고받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양사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0년 가까이 이어진 요플레 모델 인연이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로 이어져 화제다. 빙그레는 대표 발효유 브랜드 ‘요플레’ 모델인 배우 이세영과 함께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세영과 빙그레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급식소 이용자들에게 식사를 배식했다. 배식이 끝난 뒤에는 후식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딸기’를 전달했다. 빙그레와 이세영의 인연은 2017년 시작됐다. 이후 현재까지 요플레 모델로 함께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고 모델과 브랜드의 협업을 나눔 현장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는 요플레를 통해 소비자와 꾸준히 만나온 만큼, 이번 활동 역시 제품 홍보보다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배우 이세영과 배식 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일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20명에서 12명으로 압축하며 경영승계 작업을 본격화했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9월 11일 확정된다. 이번 승계 절차는 시작 시점부터 달라졌다. 현 회장 임기가 11월 2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2023년보다 한 달 이상 이른 시점에 절차를 열었다. 임기 만료 5개월 전부터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검증 시간도 늘렸다. 최종 후보 선정까지 약 3개월을 확보했다. 회장 후보의 경영 역량과 평판, 리더십을 보다 촘촘하게 들여다보겠다는 판단이다. 회추위는 이미 지난 4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회장 자격요건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2026년 상반기 기준 내부·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의결하고 후보군을 내부·외부 각 6명씩 총 12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가 승계 절차에 앞서 주주 의견을 들은 점도 눈길을 끈다. 회추위원 간 사전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월 15일에는 회추위원만 참석하는 주주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회장에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사람들은 흔히 기업의 실적이 좋으면 조직이 조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여준 장면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기업이 큰 수익을 내면 구성원들은 성장의 성과가 어떻게 나뉘는지 묻기 시작합니다. 그 질문은 때로 노조라는 방식으로 회사 문을 두드립니다. 셀트리온도 그런 흐름에서 비켜서지 못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이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2002년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25년 가까이 유지돼 온 셀트리온의 무노조 경영도 이로써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시장이 셀트리온을 주목하는 이유는 노조가 생겼다는 사실보다 그 시점에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가장 큰 변화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했습니다. 생산과 판매 조직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선택이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확대와 해외 직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구조 재편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김형기 대표 사퇴 이후 기우성 부회장과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의 투톱 체제로 경영진도 재편했습니다. 그런데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