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가 시원하지 않은 것이 대표 증상이다. 낮에는 업무 집중이 어렵고, 밤에는 여러 차례 화장실을 오가며 수면이 방해된다. 외출 시마다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해야 하고, 회의나 여행 중 갑작스러운 급뇨로 곤란을 겪는 사례도 많다. 전문가들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충분히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이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 요도가 좁아져 배뇨 장애가 발생한다. 소변 줄기 약화, 배뇨 지연, 잔뇨감, 야간뇨, 빈뇨, 급박뇨 등이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다. 심하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까지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160만 명에 달했다. 평균 수명 연장, 서구화된 식습관,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등이 발병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치료는 약물부터 시작한다. 알파차단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효도쏘옥NHe부모님안심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녀가 부모님의 성명·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도 쉽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연령제한과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님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 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 원 등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약속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어머니 8,550원, 아버지 9,025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부모님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많은 분들이 부모님께 선물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동문창업관에서 열렸으며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학원장,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한국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향후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핀테크·블록체인 산업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수준의 거래량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로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카이스트는 지식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에 참여한다. 협약의 시작은 업비트의 ‘업클래스(UP Class)’ 강연으로 같은 날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혁신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고효율 가전 제품 확대에 적극 동참해왔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고효율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아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종현학술원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9일 서울 강남구 재단 컨퍼런스홀에서 ‘SF, 로봇, 인간’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주형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교수와 김영재 LG전자 HS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와 로봇 기술의 진화와 AI 시대의 인문학적 성찰을 제시했다. 사회는 SF작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교수가 맡아 청중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끌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주형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교수는 디즈니리서치, 카네기멜런대 로보틱스 연구소(DARPA 프로젝트), 삼성전자 등에서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만화와 영화 속 상상을 실제 로봇으로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디즈니의 ‘겨울왕국’ 캐릭터 올라프에서 영감을 얻어 다리가 분리돼도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한 사례, 일본 만화 원피스의 니코 로빈처럼 어디서든 팔을 꺼내 쓸 수 있는 모듈형 로봇 팔 연구 등을 들려주며 “만화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도전이 로봇공학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 “로봇이 생활 속에서 더 많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30일 국내 최초로 ‘1Q K소버린AI ETF’(종목코드: 0103T0)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소버린AI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AI 인프라, 데이터, 인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역량을 뜻하며, 국가 안보와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 공공, 의료, 제약, 제조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력으로 평가 받는다. 자체적인 국내 AI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로벌 빅테크의 모델의 의존해 데이터 주권을 잃고 기술, 서비스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소버린 AI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단순한 기술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하며 ESG 활동에 앞장선다. '보랭 가방'은 명절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이 그 해 명절에 사용된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자원 선순환 문화를 이끌어내는 ESG 프로모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시행 당시 9천개 가량이었던 보랭 가방 회수량은 올해 설에는 1만 5천 개로, 3년 만에 약 60%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약 8만 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며, 롯데백화점의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는 유통업계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은 10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추석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곶감·선어 선물 세트 전용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L.POINT)' 3천점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가능하다. 사은행사장 안내 고지물이나 보랭 가방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3,000억원을 달성한지 2개월만의 성과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자금을 꾸준히 끌어모은 덕분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3개월, 6개월, 1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24.22%, 49.15%, 59.0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는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서를 취득하고 SMR(소형 모듈 원자로) 밸류체인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ASME-N(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 인증서를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SME 인증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SME 코드(Code) 요건에 따라 기자재를 설계·제작·설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증해 주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다. 이중 원자력 부문은 원자력기기 설계·제조·설치·부품 제작 등 분야 별로 세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해 자격을 확인한 후 인증서가 발행되고 있다. ASME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미국 및 일부 국가에서는 ASME 인증을 의무화 하기도 하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ASME 인증은 필수적이다. 삼성물산은 원자력 기기 설치 인증서인 ASME-NA 인증과 원자력 기기 부품 제작 인증서인 ASME-NPT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원자력 기기 설계 관련 인증서인 ASME-N 인증을 이번에 취득하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회장 김남정)과 KAIST(총장 이광형)가 공동 주최한 대국민 AI 경진대회 ‘2025 동원 AI 컴피티션(Competition)’ 본선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우수 AI 인재와 기업이 AI를 매개로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다. 동원그룹은 AI 기술 발전과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135개 팀 669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1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50여 일 동안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LLM 기반 소비자 유형(페르소나) 생성 및 신제품 수요 예측’이다. 이는 신제품 출시 전 잠재고객의 구매 의사를 AI로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에 대한 도전 과제다. 참가팀들은 △연령·성별·가구 형태·월소득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 △가공식품 및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