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8월부터 157곳 모든 초·중·고교(학생 수 총 87,434명)를 대상으로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총 34억여 원을 들여 추진되며, 사업 개시 첫 달인 8월에만 약 3억 7천만 원 규모의 과일이 공급돼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이 포함된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공급 품목은 사과, 배, 토마토, 감귤 등 국내산 제철 과일이며, 각 학교는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원하는 품목을 신청·공급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국산 과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행 이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어 2026년에는 69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양순화씨 별세, 안태환(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총무지원팀 차장)씨 장모상 = 15일 오후 9시 25분, 울산 중앙병원장례식장 로얄실,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52-260-1006
◇ 과장급 전보 ▲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과장 이영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금품 제공과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으로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세 번째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특검은 반복되는 불출석을 ‘소환 불응’으로 간주하고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를 검토 중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된 한 총재 소환 조사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11일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불출석이다. 한 총재 측은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지난 4일 심장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뒤 회복 중으로, 오는 17일이나 18일 자진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특검은 “매번 조사 직전에 일방적으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3회 소환 불응 처리 후 향후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피의자가 세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 수사기관은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특검은 이미 한국거래소·통일교 관계자 압수수색을 마쳤고, 한 총재가 사건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한 총재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통해 2022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같은 해 4~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을 속이고 19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 마포구 경찰청사에 도착한 방 의장은 포토라인에서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 의장이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자신과 관계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한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하이브는 당시 상장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았고, 이후 SPC는 상장 직후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SPC와의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배분받아 약 1900억원 규모 이익을 챙긴 것으로 금융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방 의장 측은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방 의장은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성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해 기업들이 유흥업소에서 지출한 법인카드 사용액이 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룸살롱에서만 3200억원 이상이 쓰이며 유흥업소 전체 지출의 절반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들이 접대비 명목으로 지출한 금액은 총 16조2054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이중 유흥업소에서 결제된 법인카드 사용액은 5962억원으로 전년(6244억원)보다 4.5% 감소했다.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2020년 4398억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2120억원까지 급감한 뒤 이듬해인 2022년 5638억원, 2023년 6244억원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누적액은 2조4362억원에 달한 셈이다. 세부 업종별로는 룸살롱이 3281억 원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이어 단란주점(1256억원), 요정(723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극장식 식당(534억원), 나이트클럽(168억원) 등에서도 법인카드 사용이 빈번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골프장에서 결제된 법인카드 사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8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만나 금융정책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생산적 금융 확대와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회복을 3대 과제로 제시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 등 8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재생에너지, 지역경제 등으로의 자금 공급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부동산과 담보대출 중심의 손쉬운 영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금융권,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의체를 마련해 생산적 금융 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채무조정, 서민금융상품 공급 등 소비자 중심 금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금융수요자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영업 전 과정과 내부통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불완전판매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연착륙, 제2금융권 연체율 안정화 등 리스크 관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공동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정치권에서는 엄벌 요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나 의원은 법사위 간사가 아니라 법정에 서야 할 사람”이라며 간사 추천 철회를 촉구했다. 진보당 역시 “재판부는 형량을 깎아선 안 되며 금배지부터 떼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도 “6년 가까이 끌어온 재판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로 끝난다면 폭력의 제도화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4월 당시 민주당이 주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27명이 회의장을 점거하고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한 데서 비롯됐다. 나 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정영자씨 별세, 한기윤씨 부인상, 한만선·한지훈(참좋은여행 상무)·한만영씨 모친상 = 15일,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290-9442
▲나보철(전 진성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배부례씨 배우자상, 나희량(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교수)·희정(코스콤 정보보호부서장)·희관(LG에너지솔루션 상무)씨 부친상 = 13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6일 오전 06시 30분.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