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모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올렸고, 이동경(김천)이 추가골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문에서는 조현우(울산)가 잇단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 A매치 통산 52호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이어 전반 43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데뷔전을 치르며 눈길을 끌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교체 투입돼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성을 대신해 배준호(스토크시티), 그리고 오현규(헹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강명자씨 별세. 최해덕씨 부인상, 최현석(고용노동부 대변인)·현철씨 모친상, 김소영씨 시모상 = 7일 오전, 세종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세종 은하수공원. 044-863-4444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안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미 이민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총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체포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고위급 대응 방안까지 검토 중임을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김진아 2차관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막바지 준비 점검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며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관계 부처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준비위원회다. 그동안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았고,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제 준비 시간은 더욱 짧다”며 “행사 성공 여부는 디테일에서 갈린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 ▲만찬·문화행사 계획 ▲입출국·경호 안전대책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총리는 인프라 조성이 9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숙소·식사·동선 등 참가자 편의 서비스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문화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특히 경제인 행사와 관련, “한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구독자 1000만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거액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3-3부(재판장 김은교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반영해 원심을 직권으로 파기했지만 구제역에 대해 원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녹음 파일에 명시적으로 금전 요구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대화의 전체 맥락과 일련의 발언·행동으로 볼 때 묵시적 공갈이 성립된다”며 “피해자의 약점을 이용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거액을 갈취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반성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재판부까지 호도하려 했다”며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공범으로 기소된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에 대해서도 원심 판결이 유지됐다. 1심은 주작감별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카라큘라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추성국씨 별세, 박무호(유진그룹 상무·유진한일합섬 경영관리실장)씨 장인상 = 4일, 전남 완도대성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061-554-4456
◇ 과장급 승진 ▲ 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이지아 ▲ 예방접종관리과장 이혜림 ▲ 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양정선
▲송진용(전 외환은행 본부장)씨 별세, 송방준(신영증권 상무)·현주씨 부친상, 엄동원(신영증권 이사)씨 장인상, 황수진(대한항공)씨 시부상 = 5일 오전 8시1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15분,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지. 02-3410-6903
▲권재선씨 별세, 심현철씨 모친상, 심완수·홍수(현대제철 홍보팀 책임매니저)·옥수·영수씨 조모상 = 4일 오후 7시30분, 보람인천장례식장 VVIP실, 발인 7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김포 선영. 032-568-40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 조지아주 서배나에 건설중인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HL-GA 배터리회사’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지며 수백명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파견된 협력업체 직원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5일 서배나 모닝뉴스(SMN), WSAV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매체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현대차 메타플랜트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범죄 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수백대의 법집행 차량을 동원해 단속 작전을 벌였다. 이번 작전으로 약 450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자 중에는 한국에서 단기 출장 목적으로 입국한 30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협력사 소속으로, 회의 참석이나 계약 업무를 위해 발급된 B1 비자, 또는 ESTA 무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당국은 이를 ‘체류 목적과 맞지 않는 활동’으로 보고 단속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국 총영사관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