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게이트’와 관련해 주요 기업과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IMS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사무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아내 정모 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각종 문건과 전산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집사게이트’ 수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강제 수사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후 정씨를 포함한 주요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해 사실관계를 보강한 뒤 다시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특검팀은 의혹의 실체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하며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와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총 1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부채가 순자산보다 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경남 창원에서 2층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건물 2층 바닥(1층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2층에 거주중이던 30대 A씨와 가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은 사망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61명과 굴착기 등 장비 20대가 투입, 건물 1층에 고립된 50대 B씨를 수색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인 1일 오전 2시 33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건물 1층에서 식품 소매점을 운영하던 업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약 164㎡, 지상 2층 규모로 1978년 2월에 준공됐다. 2층은 주택으로, 1층은 소매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사용중이다. 이 건물은 현행 건축법상 별도의 정기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은 준공 이후 한 차례도 안전 점검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정기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붕괴 원인과 경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반기 40억원의 융자를 시행한 데 이어 2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0.8%로 인하,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 원을 대폭 증액하며,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8.1.)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은 최대 8000만원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5년까지 상환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5년 만기 장기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해 상반기 임금 체불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 체불액은 1조10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체불 피해 근로자는 총 13만61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조436억원)보다 569억원(5.5%) 증가한 수치다. 다만 피해 근로자 수는 1만4000여 명(9.5%) 감소했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은 연간 2조449억원으로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체불액 증가율이 전년 대비 27%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증가폭이 다소 완화되며 일정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상반기 체불액 중 85.5%에 해당하는 9404억원이 청산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청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78.9%)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여전히 15%에 달하는 금액은 미청산 상태로 남아 있어 근로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체불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꼽힌다. 특히 부동산 경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내 배달플랫폼 종사자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사회안전망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음식 배달 기사 및 퀵서비스 기사 등 고용보험에 가입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최대 6개월간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월 최대 1만5000원까지다. 두루누리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50%가 지원된다. 다만 고용보험에 복수 가입돼 있는 경우에는 플랫폼 종사자로 취득한 고용보험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이며,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고용보험료 부과내역,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이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서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인공지능(AI)이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 효율은 물론 대민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플랫폼은 강서구 전 부서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망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이나 예산 낭비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최신 ChatGPT를 비롯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Perplexity,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Claude, 고성능 번역기 DeepL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질의응답 ▲이미지 생성 ▲공공기관 맞춤형 문서 초안 작성 등 행정업무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화 내용이나 입력된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필터링과 금칙어 설정이 적용된다. 접속 역시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해 사적 사용은
◇ 과장급 승진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김태우
◇ 과장급 전보 ▲ 의료감염관리과장 박재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31일 농협(회장 강호동)이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재난과 관련해 단일 기관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금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직접 지원과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호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단기적 복구는 물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체계와 복원력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 피해 농업인들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농협의 기부는 수해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에게는 회복의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적십
▲배재호씨 별세, 박희현(현대해상 장기계약관리파트장)씨 시부상=30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월 1일, 031-780-6170.